20그리핀 처음 생각할때
다들 한국 최고 소리듣던 시절의 그리핀을 생각하는데 실상 게임을 까보면 그렇질 않았음. 이거보면서 생각했던게 18 SKT였음.
18페이커 그 귀환부터 시작해서 퇴물이니 소리가 들리던 소리가 심심찮게 들렸던 시절이라 다들 페이커도 지는해구나 했던거 기억하실분도 있을거임.
근데 그때 당시 피레안이 페이커 주전 빼았고, 냉정히 말해서 강등위기였던 SKT를 구한 소방수역할을 했음. 그때당시 SKT는 전부 못했지만 페이커의 부진이 컸기도했고.
조이 비디디로 만들어진 092 대참사 제외하곤 피레안은 그냥저냥 1.5인분은 했음. 근데 당시 기억하시는분들은 알겠지만 피레안 진짜 영혼까지 개까임.
페이커 돌려놔라. 페이커가 있었으면 더 좋은 플레이를 했을것이다. 하지만 그때 18 페이커 똥싸던거 아는 사람들은 알거임.
냉정하게 말해서 18 페이커보단 18 피레안이 좀 더 잘했음. 페이커가 짤려서 터뜨린 게임도 많았고, 또 피레안이 잘해서 이긴 게임도 많았음.
근데 커뮤니티가면 피레안 욕 진짜 많았음. 사실 후반기 똥쌌지만 생각해보면 페이커보다 승률이 더 좋았음. 갓구나이트 모드여서 그랬다? 피레안때만?
근데 막상 해설들이나 복기 영상보면 당시 피레안이 정글 커버를 쳐주거나 합류를 먼저해주는 등의 소소한 이득을 자주 봤음. 근데 이런게 대중눈엔 자주 안띄지.
그러다보니, 피레안때만 갓구나이트 소리 들은 경향이 컸다고 생각함. 거기에 갓구나이트 모드일때도 페이커가 짤리던 고질병은 안고쳐졌었고.
결국 당시에 이름값있고, 세최,한최 이름있던 선수들의 상황이 너무 달라지니까 까기위해서 타켓이 되는것이라고 생각함.
지금 그리핀 소드는 18피레안 같은 상황이라 생각함. 다른점이 있다면 18피레안은 타의로 만들어진거라면 20소드는 자기 인성이 자초한 일이라는 것뿐.
타잔,유칼,바이퍼 이런 선수들중에 사실 생각해보면 게임을 던지는 빈도수는 유칼이 제일 많고, 타잔이 그다음이고 소드는 대체로 그냥저냥 1인분은 하는 경기가 많았음.
하지만 커뮤니티 보면 소드 진짜 못한다. 소드 진짜 똥이다. 이런 소리가 더 들리긴함. 물론 옹호의 여지가 없는 아이로브도 있지만.
물론 소드가 선수들을 평가하는 CS, 골드 차이와같은 '기초 체급'을 뜻하는 라인전 지표는 좋은 편이 아님. 그리고 라인전 약함을 고친 선수는 내가 LCK를 봤을때 단 한명도 없었고(한타 못하는건 고칠 수 있지만, 라인전 약함은 고칠 수 없다고 생각), 하지만 이런 기초체급이 후달린 선수가 좋은 선수가 될 수 없느냐?에 대해선 NO라고 말할 수있다고 생각함.
당장 소드만해도 사이온,우르곳때 한체탑 소리 들었던적있고, KT의 에로우만 해도 라인전 지표는 똥이었지만 나쁘지 않은 원딜 소리 듣고, 하이브리드도 또 익수도 라인전 지표는 별로지만 한타때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선수잖음.
너무 길게 쓰다보니 소드 옹호론이 되는것같은데, 소드의 인격적인 부분이야 오른이 되세요부터 시작해서 비겁하게 카나비 사태때 입닫은걸 생각하면 좋게 생각 안함. 김대호 감독과 소드의 일은 그냥 당사자들의 일이라 내가 모르는 부분이라 말을 아낀다 쳐도.
어쨌건 난 지금 그나마 소드가 그리핀에서 잘하고 있는 축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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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는 단단하게 버텨야 할 때는 분명 강한 선수인듯. 다만 자기가 뚫어야하는 역할을 맡으면 하위권인거 같음. 피레안, 페이커의 비유까지는 모르겠고 소드는 원래 이정도는 하는 선수였다고 봄. 씨맥하고의 일 때문에 이미지가 안좋아진거 뿐이지 탱커를 맡기면 원래 잘했다고 생각함. 이전에는 미드나 바텀이 이겨주니까 본인이 버티기만해도 이겼지만 이번 시즌은 본인이 버텨서 이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 이미지까지 겹쳐서 오지게 까이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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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좀 생각이 다른게, ‘그리핀의 탑솔러’가 아닌 ‘LCK의 탑솔러’라는 관점에서 보면 소드는 절대 잘하는 선수는 아님. 항상 아쉽게 짤리고, 이니시할 때 팀이랑 합 안맞고, 본인이 나서서 멱살잡고 캐리한 게임은 극히 드뭄. 그리핀이 10위라는 최하위 성적이고 다른 멤버들의 부진이 상당하기 때문에 소드가 그나마 낫다는 소리가 나오는거지, 중위권 팀에만 가도 못한다는 평가 들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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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는 단단하게 버텨야 할 때는 분명 강한 선수인듯. 다만 자기가 뚫어야하는 역할을 맡으면 하위권인거 같음. 피레안, 페이커의 비유까지는 모르겠고 소드는 원래 이정도는 하는 선수였다고 봄. 씨맥하고의 일 때문에 이미지가 안좋아진거 뿐이지 탱커를 맡기면 원래 잘했다고 생각함. 이전에는 미드나 바텀이 이겨주니까 본인이 버티기만해도 이겼지만 이번 시즌은 본인이 버텨서 이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 이미지까지 겹쳐서 오지게 까이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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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좀 생각이 다른게, ‘그리핀의 탑솔러’가 아닌 ‘LCK의 탑솔러’라는 관점에서 보면 소드는 절대 잘하는 선수는 아님. 항상 아쉽게 짤리고, 이니시할 때 팀이랑 합 안맞고, 본인이 나서서 멱살잡고 캐리한 게임은 극히 드뭄. 그리핀이 10위라는 최하위 성적이고 다른 멤버들의 부진이 상당하기 때문에 소드가 그나마 낫다는 소리가 나오는거지, 중위권 팀에만 가도 못한다는 평가 들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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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피레안에 대해서는 이 의견에 동의함. 18페이커나 18피레안이나 둘다 솔직히 잘한다는 이미지 못받았음. 피레안은 강팀만나면 라인전 시작부터 엄청 털렸던걸로 기억하는데.... 피레안이 잘했다는 비유는 공감이 안됨. | 20.04.10 03: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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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레안이 당시 합류가 되게 좋았음. 해설들 복기하는거보면 피레안 움직임이 좋았다는게 있고 당시 SKT 페이커의 슈퍼플레이보다 뇌절식 플레이가 많아서 피레안이 들어오고의 SKT가 승률이 더 좋았고, 결과적으로 그때 SKT 페이커의 데스수는 사람들도 언급했지만 엄청 던져댄 수준이었음. 미드계의 너구리 수준. 피레안은 18년도에 이긴경기보면 MVP 포인트는 없어도 분명히 상대 미드보다 먼저 합류하고 짤딜 넣는 식의 운영이 많아서 냉정히 봤을때 슈퍼플레이가 없었다뿐이지 로밍 합류는 피레안이 더빠른경우가 많았음. | 20.04.10 03: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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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18 스프링 기준으로 스프링 최악소리듣던 빠커 잼구도 지표만 따지면 각각 LCK 전체 3등 5등이였음 정작 스프링 후반기때 SKT 캐리했던 트할은 지표 엄청낮음 낮았던걸로 기억, 2경기 나온 킹존 라스칼이 탑 2등이었나 그랬었고. 근데 막상보면 라스칼이 그때 엄청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나? 하면 아니다에 동의할거임. | 20.04.10 03: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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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레안 18년 7월 3연승할 때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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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갤에서는 그때 갈드컵대전이 한창이었을때라서, 솔직하게 말해서 인벤보다는 당시 17년도 롤갤보면 피레안 개같이 까였고, 루리웹 롤게시판보면 피레안의 단점 언급하는게 있었음. | 20.04.10 03: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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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웃긴건 그 3연패에서 피레안이 똥싼건 아니라는거임. | 20.04.10 03: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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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한테 밀렸다 이것도 사실 잼구가 터져서 피레안이 말렸던거지. 그판 한거보면 피레안이 나빴던건 아니고, 문제는 그전 스프링 SKT가 진 판은 그 귀환부터 시작해서 분명히 책임소재가 페이커가 맞았던것도 사실이라서, 피레안이 당시에 과하게 욕먹은것도 틀린게 없다고 생각함. | 20.04.10 03: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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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강점 약점이 너무 갈리는 선수의 약점이 파악되기 전 활약은 신뢰하기가 힘듬 북미에서 니스퀴한테 주전 뺏길때도 유럽에서 제낙스한테 주전 뺏길때도 패턴은 기본적으로 똑같았음 해가 갈수록 LCS보단 LCK에서 LCK보단 LEC에서 더 심하게 털렸을 뿐 | 20.04.10 03: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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