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썩은 바닥에선 정의구현이란게 생각보다 큰 희생이 따르거든
영화 <카트>(맞나?)에 보면 대형마트의 횡포에 맞서서 노조를 결성한 비정규직 캐셔분들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마지막 시위장면에서 영화는 끝나고 자막으로는 마트측에서 노조의 요구를 전부 수용하고 해고자들은 복직 및 정규직화(맞나? 아니라면 정규직과 동일임금,대우? 였던걸로 기억함)해주기로 함
문제는 그 댓가로 노조 수뇌부는 전부 사퇴 및 해고처리하기로 했고 수뇌부가 이 조건을 받아들임
그리고 작중에서 사측 직원 한명이 이 시위에 동참하고, 수뇌부가 되었고 그사람도 당연히 짤림
즉 이 판을 설령 뒤엎는데 성공한다고 해도 그 댓가로 소신발언한 관계자까지 피해를 입을수도 있다는거임
그렇다고 뭐 용준좌 동준좌가 조규남 스틸에잇 좋은사람이다 믿어달라 한것도 아니고 걍 아무 스탠스를 취하지 않은 상황임
저분들 입장에선 개인적으로는 가만히 있었으면 득도 해도 없었을것을 뛰어들었다가 튀는 불똥을 맞을지도 모르는 일임
이런 사건들은 정의와 진실만으로 쉽게 해결될것 같아도 그렇지가 않거든
심지어 어찌보면 대의명분도 부족함
하태경이 이판에 불똥을 각오하고 뛰어든건 본인이 무려 국회의원이니만큼, 이 사건을 직접 해결할 능력이 있기 때문에 뛰어든거고, 현 사건에선 이 사람이 없어선 안되는 명분이 있음
근데 저런사람들 '한명이' 안뛰어든다고 결과가 막 달라지나?
즉 최악의 경우 명예로운 죽음도 못당하고 피해만 본 채로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당할수도 있다는거임
거기에 한 가정의 가장들이니 피해는 본인만의 몫이 아니잖아
클템이 대단한거지 나머지 관계자들이 잘못한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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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관계자들한테 현사태 왜 아무 말도 안하냐고 강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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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그 장치가 만들어지고 나서 강요해도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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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님 글보자마자 상환받을 겁니다 짤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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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내가쓴글에 나와있잖아 그 영화에서 틀렸다고 말한 사람이 어찌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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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밥먹고 살게 해줬잖아???? 팬들이 사랑안해줬으면 이스포츠 판은 생기지도 않았는데;;; | 19.11.23 11: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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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로로로로
캬 님 글보자마자 상환받을 겁니다 짤 생각남 | 19.11.23 11: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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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지. 서로간의 이득을 위해 생긴건데. 팬들의 이익(정신적 즐거움)을 방해 하고 있으니 그 이익을 지키기 위해 팬들이 나선거지. | 19.11.23 11: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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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실망은 할수 있지 근데 왜 비난을 하고 강요를 하냐는거임 요즘은 돈주고 '고용'한 사람한테도 그러면 노동법으로 잡혀가 | 19.11.23 11: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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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로로로로
그래서 관계자들한테 현사태 왜 아무 말도 안하냐고 강요함? | 19.11.23 12: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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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내가쓴글에 나와있잖아 그 영화에서 틀렸다고 말한 사람이 어찌되었지? | 19.11.23 11: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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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나라를 비난해여지 내부고발자를 지킬 제도적 장치를 안해 놓은. | 19.11.23 11: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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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그 장치가 만들어지고 나서 강요해도 되잖아? | 19.11.23 12: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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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스를 취하는거 자체가 손해를 볼수있다는거지 | 19.11.23 12: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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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적으론 이해 하는데 비난한다고 해결될 문제였으면 sns이용자들이 정권을 잡았을걸. | 19.11.23 12:1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