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
1. 라이엇코리아에 전화하기
저레벨 계정으로 문의하기 전, 라이엇코리아에 전화를 넣었다. 대표전화 적힌 대로.
나도 안다. 이곳은 문의받는 곳이 아니라는 걸. 근데 저레벨 계정으로 문의가 가능하다는 걸 인지하지 못한 상태여서...
나름의 변명을 해본다.
여튼 뚜뚜 하는 신호음이 몇 번 가더니, 여자 직원분이 받았다.
상담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한 걸 알고 있는데, 지금 상황이 여의치가 않아서 전화를 드렸다, 죄송하다 뭐 이런 취지의 말을 했다.
직원분이 그래도 들어 주시려고 하는 점은 좋았다.
나는 내 나름대로는 최대한 자세하게 내 상황을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좀 어버버하긴 했다...
그치만 결과는 같았다.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없단다.
2. 다시 학부모 고객센터로...
학부모 고객센터라는 곳은 뭔가 기존 롤 홈페이지랑 많이 달랐다. 게임 관련된 정보는 일체 없고, 정말 서비스를 위한 페이지 같더라.
그런데 이 곳에도 1:1 문의하기가 있었다!!
나는 또 글을 썼다.
그리고 하루 지나서, 처리상태가 '답변완료'로 처리되었다 (아래 사진).
그런데 아무런 답변이 안 달렸다.
이메일 주소 적는 란이 있길래, 이메일로 답변이 왔나 하고 이메일도 확인했다.
아무런 답변이 없었다. 난 처음에 직원이 뭐 잘못 봤나 싶어서 다시 적어 올렸다.
3. 그렇게 하루 지나고
새로 올린 문의글에 답변완료로 처리가 되었다!!!!!
그렇지만 답변은 없었다.
난 또다시 문의글을 올렸다. 같은 내용으로.
다음날 보니까 또 답변완료 처리가 되어 있더라. 답변은 없고.
4. 현재
그래서 내일은 다시 라이엇에 전화를 해볼 생각이다.
다들 이런 푸념(?)글 관심 없겠지만 이렇게 공론화라도 시켜야 라이엇이 나 쳐다봐줄 것 같아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