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상윤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진심을 다해 전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해외경기랑 첼린져스 꼬박 챙겨보던때인데 딱히 좋아하는 팀은 없었음
그러다 아나키 관종듀오 인터뷰보고 응원하기 시작했다.
이때가 비타민 버블링 미키 상윤 눈꽃 조합으로 한창 관종력의 포텐터졌을 때임
아직도 기억나는게 위너스에 방플좌랑 갱제있을 때 위너스가 전력이 더 좋았는데 정글인가 누가 솔랭에서 버블링 만나면 트롤짓해서
버블링이 입꾹닫하고 벼루고 있다가 첼린져서 우승자 인터뷰할 때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이라고 했던게 개 사이다였음
그렇게 승격해서 비타민은 해외로 버블링은 CJ가서 특히 버블링 가서 욕받이 하는거 보고 속상하기도 했는데
승격해서도 관종팀 다운 경기력과 인터뷰로 계속 응원하다 1년만에 아프리카가 구단으로 합류하면서
스폰할 때 얘네만큼 잘 어울리는 팀이 없기도 생각했었음 애초에 상윤 눈꽃은 BJ도 했었으니까
아프리카로 활동하다 팀 터질 때도 처음으로 애착있던 팀이라 근황이라던지 경기 하이라이트는 챙겨봤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안타까웠던게 상윤이었음 얘는 프로로써도 스트리머로써도 충분히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양쪽으로도 만개하지 못한게 아쉬웠고 프로로써는 탑이든 미드든 S급 라이너가 팀에 한명만 있었어도 커리어가 달라졌을 거란 기대
스트리머로써는 차라리 프로생활하면서 스트레스 받지말고 하던거 하면서 했었으면 더 잘됬을 것 같은 기대
그런게 있었어서 원래 요새 술 좀 줄이려고 잘 안마시고 있었는데 은퇴소식 듣고 싱숭생숭해서 와이프랑 술한자 하고 왔음
그냥 술한잔 한김에 주절주절 하고 싶었음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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