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수요일에는 아프리카 프릭스와 SKT의 와일드카드 경기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경기전에 각 팀의 주요 픽들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9.16 패치의 영향을 받은 챔피언들은 다른 팀들간의 경기에도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와일드카드 전 이후에도 밴픽의 변화를 보시면 좋습니다.
물론, SKT와 아프리카 모두 중요한 경기인만큼 쓸 팀은 바로 꺼낼겁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탑
탑에서는 두 선수 모두 아트록스의 픽이 가장 많습니다. 승률은 칸 선수가 더 높으나, 기인 선수의 아트록스 역시 게임 내에서 충분히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밴픽률이 굉장히 높은 카드인만큼, 밴 혹은 선픽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이스와 케넨, 카밀 역시 두 선수의 공통픽 중 하나입니다. 제이스와 케넨은 선픽하기에 괜찮고, 카밀 역시 이니시가 필요할때 선픽하기 나쁘지 않습니다.
여기에 더해 칸 선수는 갱플랭크 2승 1패의 데이터가 있습니다. 아칼리는 두 팀 모두 탑-미드 스왑이 가능한 픽입니다.
여기까지는 무난한 탑 구도가 예상되지만, 이번 9.16 패치에서는 이 구도를 바꿀만한 상향 목록이 존재합니다. 바로 피오라와 잭스의 상향입니다.
피오라와 잭스 모두 아트록스 상대로 괜찮다는 평을 가진 픽입니다. 라인전이 끝나고 스플릿 구도부터는 아트록스 상대로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게 특징입니다.
피오라는 e 공격속도가 높은 레벨에서 증가하고, 잭스는 초반 q 스킬의 쿨타임이 감소했습니다.
잭스의 경우 두 선수 모두 선호하진 않으나, 플레이 데이터는 존재합니다. 2019시즌 칸 섬머 0승 1패, 기인 스프링 1승 2패
피오라의 경우는 칸 선수가 종종 꺼내드는 카드 중 하나입니다. 이번 패치로 SKT가 아트록스를 열고 레드 5픽에서 피오라를 꺼낼 가능성이 더 높아졌습니다.
칸의 피오라에 대해 더 얘기하자면, 피오라로 라인전을 매끄럽게 잘 풀어나가는게 자주 보입니다.
초반 라인전 자체는 괜찮지만 갱의 위협이 있는 픽이 피오라인데, 칸의 폼이 좋을때는 이런 초반 위협을 잘 흘려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칸의 폼이 좋지 않다면 피오라 픽은 굉장히 리스크가 클 겁니다. 성장이 필요한 챔피언인건 맞으니까요.
+원래라면 칸의 리븐도 조커픽의 가능성이 있다고 봤으나, 이번 패치에서 Q 스킬의 쿨타임이 증가했습니다.
아프리카 프릭스 입장에서, 칸의 피오라는 분명 견제 해야 할 카드일겁니다.
반대로, SKT 입장에서도 견제해야 할 픽은 있습니다. 바로 기인의 레넥톤 입니다. 성적도 4승 1패로 훌륭하고, 인게임 플레이가 굉장히 위력적입니다.
보통의 레넥톤은 중반만 넘어가도 힘이 빠집니다. 진입 했다가 CC기와 점사에 아무것도 못 하는 장면이 자주 나옵니다.
그러나 기인의 레넥톤은 다릅니다. 기인의 레넥톤은 중반이 넘어가도 한타에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선수의 기량으로 유통기한이 늘어난단거죠.
CC기가 빠지거나 포커싱이 늦어진 틈을 타서 딜러진을 이탈 시키거나, 진영을 갈라버리는 플레이를 해냅니다.
난전을 선호하는 아프리카 프릭스의 성향과 맞물려, 기인의 레넥톤은 다른 레넥톤과는 다른 위력을 보여줍니다.
정리: 얘는 계속 나올거고, 칸의 피오라와 기인의 레넥톤을 주목하자. 가로등 마이도 나올 수 있다.
2. 정글
드레드와 클리드 선수 모두 공격적인 선수입니다. 드레드 선수의 공격성이 더 높긴 하지만, 라인 개입력은 클리드 선수가 더 우위에 있습니다.
두 선수의 공통픽은 총 3가지. 세주아니 리신 엘리스 입니다. 조금 더 넓히면 사일러스도 추가되나, 사일러스는 9.16에 정글링 너프 패치가 있습니다.
드레드 선수가 리신 엘리스에 집중 되어있다면, 클리드 선수는 세주아니 리신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리신과 엘리스는 두 선수 모두 선호하는만큼, 밴 혹은 픽이 자주 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변수는 세주아니의 너프입니다.
너프 이후 세주아니의 승률은 유의미하게 떨어졌습니다. 보통 이런 너프 이후에는 팀별로 의견이 갈립니다.
와일드카드부터 시작해서 각 팀의 세주아니에 대한 생각을 보는것도 재밌을겁니다. 어느 팀은 계속 선픽 할수도 있고, 어느팀은 신경도 안 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세주아니 픽 자체는 아직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중반 이후의 한타력과 탱킹력은 그대로니까요.
하지만, 너프이후 경기에서 예전처럼 선픽으로 나오진 않을거라 봅니다. 특히 SKT와 아프리카의 경기에서는 더욱 선픽이 힘들거고요.
만약 세주아니를 선픽한다면 그건 SKT일 확률이 높은데, 그렇게 되면 드레드 선수가 케인을 꺼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클리드 선수에게는 자르반과 스카너라는 탱 정글러가 남아있습니다. 너프된 세주아니를 굳이 카운터의 위험까지 감수하며 꺼낼 확률은 낮습니다.
드레드 선수는 세주아니보다 리신 엘리스의 픽률이 높은 선수인만큼, 세주아니를 선픽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세주아니의 너프는 분명 정글쪽 밴픽에 영향이 있겠으나, SKT와 아프리카에게 치명적인 전력 감소의 영향은 주지 않을겁니다.
정글쪽에서의 차이점은, 드레드 선수는 서머에 자르반과 스카너 플레이 데이터가 없다는 점입니다. 스프링 자르반 데이터는 0승 4패. 선호하지 않을만 합니다.
신짜오의 선호도는 드레드 선수가 더 높습니다. 클리드 선수는 앞서 말한 자르반과 스카너의 선호도가 높습니다.
여기에 더해 변수가 될 만한게 녹턴입니다. 기본 방어력 2증가와 W의 추가공격속도가 증가했습니다.
녹턴 플레이 데이터 자체는 클리드 선수만 있으나, 드레드 선수의 공격성을 생각한다면 아프리카도 충분히 꺼낼만 합니다.
타잔 선수가 보여준 카직스도 있는데, 쓴다면 드레드 선수가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리: 세주아니에 대한 생각은 팀별로 다를것, 이 두 챔피언은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을거고, 나올지도 모른다.
3. 미드
미드는 패치 얘기를 먼저 하겠습니다. 드디어, 또지르 또르키 별명을 가진 아지르 코르키가 너프되었습니다.
코르키는 기본공격력 5에 성장공격력 0.5 너프가 있었습니다. 기본 평타 대미지는 물론, 트포의 주문검 대미지조차 약화시킨 너프입니다.
이정도로 공격력을 깎아야 할 만큼 코르키가 강력했다고 판단했나봅니다.
위 그래프는 코르키 승률입니다. 공격력 2 너프도 체감이 되는데, 5 너프를 맞은 코르키의 승률입니다.
아지르의 경우 Q 쿨타임이 높은 스킬 레벨에서 감소하는 너프가 있었습니다. 아지르가 보통 Q선마를 한다는걸 고려하면, 초중반 너프입니다.
아지르와 코르키의 너프가 갖는 의미는 2가지입니다.
첫째, 게임 시간이 길어지는 원인 제거
둘째, 미드에서 라인전이 강한 견제형 챔프 너프
코르키 아지르에 밀려 못 나오던 챔피언들이 더 많이 나올 겁니다.
그래도, 페이커 선수는 아지르 승률이 굉장히 높은만큼 앞으로 종종 나올것 같습니다. 유칼 선수는 굳이 쓸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지르는 조이와 같은 위치에 놓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픽 하기는 애매한데, 할거 없을때 무난한 메이지.
역시나 미드에서도 견제 해야 할 픽은 있습니다. 유칼의 탈리야와 페이커의 니코
두 챔피언 모두 선수들이 인게임에서 그 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유칼의 탈리야는 밴 페이즈 1에서 칼밴을 하는 팀도 많습니다.
페이커 선수는 어느순간 니코가 열려도 니코를 하지 않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아지르와 코르키를 가져가거나, 그에 대처하느라 픽 하지 못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코르키와 아지르가 너프 된 지금이라면 니코는 다시 등장할 수 있을겁니다.
아칼리는 두 선수 모두 쓸 줄 알며, 앞서 말했듯 탑-미드 스왑이 가능하기 때문에 언제 나와도 이상할게 없습니다.
여기에 더해 변수는 페이커의 르블랑 입니다. 르블랑은 9.16 패치에서 Q 계수 0.1 상향을 받았습니다.
AP 계수 상향은 중후반부터 그 위력이 증가됩니다. 아이템 보유에 따라 증가치가 다르고, 데캡을 구입한 후에는 증가폭이 더 올라가니까요.
2코어가 나올 시점에서 깡댐이 최소 15이상 증가하는걸 고려하면, 꽤 좋은 상향입니다. 특히 르블랑의 경우 순식간에 폭딜을 넣는 챔피언이라, 이런 상향은 영향이 더 클겁니다.
이제 데이터와 별개의 변수가 있습니다. 바로 화제의 그 챔프, 키아나 입니다.
유칼 선수와 페이커 선수 모두 솔랭 연습 데이터가 있으며, 둘 다 피지컬이 부족한 선수는 아닙니다.
와일드카드전인만큼, 꺼낼 가능성이 꽤 있다고 봅니다. 비슷한 챔피언으로는 또 변경된 라이즈.
정리: 웰시코르키 더 이상 못 볼 가능성이 높다, 페이커라면 쓸 픽, 필밴이라 못 볼 확률이 높다.
3.5 번외-각팀의 핵심 조합 첫번째, 야라가스
야라가스를 이야기 하기 위해, 위 내용들에는 야스오와 그라가스의 이야기를 뺏습니다. 왜냐하면, 야라가스는 와일드카드전에서 매우 중요할거라 보이기 때문입니다.
미드에서 순식간에 갱킹과 호응이 가능한 조합이며, 야스오 포커싱 할동안 그라가스의 폭딜이 들어오는 조합. 일명 야라가스 조합입니다.
이 야라가스 조합은 아프리카 프릭스의 대표 조합 중 하나입니다. 드레드 선수가 그라가스를 쓸 줄 알고, 유칼은 조선제일검 이라는 별명이 있을만큼 야스오를 잘 씁니다.
밴픽 상황에서 그라가스를 먼저 뽑아놓고, 밴 페이즈2에서 야스오 밴을 강요할 수 있는게 장점입니다.
인게임에서는 순간적으로 강력한 이니시를 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죠. 굉장히 호전적인 아프리카에게 잘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SKT는 아프리카만큼 야라가스 조합을 쓰거나 심리전을 걸진 않습니다. 섬머 시즌 기준 성적은 클리드-페이커 조합 1패, 하루-페이커 조합 1승
하지만, 그렇다고 SKT가 야라가스 조합을 쓸 수 없는건 아닙니다. 아지르와 코르키가 너프 된 상황에서, 야라가스는 분명 위력적인 조합입니다. SKT가 굳이 거를 이유는 없죠.
통상적으로 알려진 야라가스의 카운터는 블라디미르 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두 미드라이너 모두 블라디와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유칼 선수는 아예 데이터가 없고, 페이커 선수의 블라디는 승률이 처참합니다. 즉, '미드에서 블라디 뽑아서 야랴가스를 카운터 친다' 라는 선택지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러면 야라가스를 대하는 방법은 두가지 입니다. 그라가스를 밴하거나, 우리가 쓰거나.
헌데 그라가스를 먼저 밴하기에는 아까울 수 있습니다. '우리도 야라가스 쓸 줄 아는데 왜 밴 해?' 라는 생각이 들어도 이상할게 없으니까요.
그러다가 상대가 블루 1픽부터 그라가스 가져가면 골치 아파집니다. '어차피 밴 페이즈2 에서 야스오를 밴할거면 처음부터 그라가스 밴 할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 겁니다.
여기서, SKT는 야라가스를 대처할 방법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바로 페이커의 르블랑입니다.
르블랑 특유의 기동성을 이용해 갱킹을 흘려내고, 설령 당하더라도 패시브의 순간 은신을 통해 탈출 가능성이 남습니다.
단, 이는 리스크가 큽니다. 블라디미르의 W와는 다르게, 르블랑은 갱 대처기인 W와 궁을 딜교할 때 적극적으로 사용합니다.
페이커 선수의 폼이 좋다면 르블랑 특유의 플레이로 갱을 전부 피하겠지만, 폼이 안 좋다면 미드만 파이다가 게임이 끝날 수 있습니다.
두 팀이 야라가스를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지만, 저는 이 야라가스가 밴픽의 핵심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4. 바텀
바텀의 경우 챔피언이 많이 겹칩니다. 아직까진 정통 원딜이 힘을 못 쓰니까요.
시비르의 너프가 있긴 했으나, 두 선수 모두 최근에는 시비르를 그렇게 선호하진 않았습니다.
테디 선수는 바루스-자야-이즈-카이사 순서로 픽률이 높고, 에이밍 선수는 이즈리얼-카이사-바루스-자야 순서대로 픽률이 높습니다.
에이밍 선수의 이즈리얼은 견제를 많이 합니다. 이즈리얼이 아니면 힘이 빠지는게 어느정도 보이기 때문입니다.
바루스의 경우, 최근는에 함정카드 소리를 들을정도로 승률이 안 좋습니다. 그런데도 선수들은 계속 쓰고, 이런 상황에서 저걸 대체 왜 쓰냐는 의문이 생깁니다.
전 이 바루스를 예전의 탑 AP 빅토르로 설명하고 싶습니다.
탑 AP빅토르의 장점은 무난하다 였습니다. 극초반만 지나면 무난히 라인클리어 되고, 무난히 강하고, 후반 가면 쎈 괜찮은 픽.
무난하다의 말은 곧 픽 되는 상황이 많아진단거고, 장점을 살리기보다 무난한 플레이를 지향하면 아무것도 못 하고 패배하는 그림이 많이 나옵니다.
바루스도 마찬가지 입니다. 무난히 라인전 쎄고, 이니시 되고, 후반가도 빌드에 따라 딜이 나오는 괜찮은 픽.
테디의 바루스는 다른 바루스와는 다르게 강력하기에, 충분히 나올만 합니다.
이즈리얼은 AP 계수 너프와 비전 이동 쿨타임 증가가 있었습니다. AD 계수는 그대로라 영향이 거의 없을겁니다. 바론 버프 획득시에 딜량이 소폭 줄어들긴 하겠네요.
이즈리얼 비전 이동 쿨타임 증가 폭은 큽니다. 1레벨 기준 6초나 증가했습니다.
이번 비전 이동 너프 이후에는 W-E 콤보를 쓸 때 좀 더 신중해야 할겁니다. 아니면 아예 이 콤보 안 쓰는것도 방법이고요.
원딜 챔피언에 있어서 SKT가 유리한 점은 테디 선수가 칼리스타를 매우 잘 쓴다는겁니다. 에이밍 선수는 서머에 칼리스타를 쓰지 않았습니다.
이외의 변수는 아프리카의 바텀 카르마 정도가 있겠네요. 아프리카도 일단 상체쪽 힘이 강한 팀이니까요.
정리: 계속 나올거고, SKT가 쓸 수 있는 픽. 나머진 패치 전과 동일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아프리카가 쓸 수도 있다.
5. 서포터
서포터의 경우 큰 패치가 무려 3개나 있습니다. 럭스 보호막 상향, 유미 너프, 탐켄치 너프.
럭스의 경우 높은 스킬 레벨에서의 보호막 상향이지만, E선마를 할 경우 초중반만 넘기면 상향이 체감 될 겁니다.
유미는 초반 슬로우가 굉장히 너프 되었고, Q의 높은 스킬 레벨에서의 대미지 역시 너프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티어는 내려갈겁니다.
개인적으로, SKT가 아프리카 상대로 유미를 어떻게 생각할지 매우 궁금합니다. 평소 SKT는 유미를 칼밴 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습니다.
헌데, 아프리카 세난 선수의 유미 성적은 좋은 편이 아닙니다. 2승 3패로 무난해보이지만, 그 2승이 진에어와 KT 상대로 한 2승입니다. 전력을 생각해보면 의문이 듭니다.
그렇다고 에포트 선수가 유미를 잘 쓰는건 아닙니다. 대회 플레이 데이터가 없습니다.
세난 선수와 에포트 선수 모두 유미 승률은 50퍼센트 미만. 서로 밴 안해도 이상할게 없을정도 입니다.
탐켄치의 경우 이속 10 감소와 e 보호막 지속시간 감소가 있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선호하는 픽이었으니 나올 수 있긴한데, 굳이 쓸 것 같지는 않습니다.
탐켄치의 경우도 세주아니처럼 각 팀 마다 생각이 다를겁니다. 플옵 경기들을 보면 팀 별로 탐켄치를 대하는게 다를겁니다.
각 선수의 선호 챔피언들을 각각 보자면, 세난 선수의 경우는 노틸러스를, 에포트 선수는 브라움을 가장 선호합니다.
선호의 차이는 있으나, 두 선수 모두 노틸러스, 브라움, 탐켄치, 럭스, 라칸의 플레이 데이터가 있습니다. 각 서포터가 제일 선호하는 카드를 빼고는 위협적인 픽은 없습니다.
정리: 나올 가능성 증가, SKT가 과연 밴할까? 메기가 계속 나올지는 봐야 알 수 있을것 같다.
5.5 번외-각 팀의 핵심 조합 두번째, 자야-라칸
미드-정글에 야라가스가 있다면 바텀에는 자칸 듀오가 있습니다. 두 원딜 모두 자야를 잘 다루고, 서포터의 라칸 데이터가 있습니다.
자야-라칸의 경우, 야라가스보다 임팩트가 작긴 합니다. 자야 라칸 주고 카이사-노틸러스를 가져오는것도 괜찮기 때문이죠.
야라가스와 팀적인 차이점이 있다면, 자야 라칸의 위력은 SKT쪽이 더 높다는 점입니다. 그 이유는 원딜 캐리력 차이와 서폿의 라칸 숙련도 차이.
테디 선수의 경우 최근엔 진에어 장군 시절이 아닌것 같다는 말도 있지만, 딜링 능력만큼은 여전히 뛰어납니다. 하드캐리 원딜인 자야를 잡을때는 그 진가가 더욱 드러날겁니다.
또한, 에포트 선수의 경우 라칸 플레이가 LCK 서폿 전체를 두고 봐도 상위권 입니다. 자야-라칸 조합의 위력은 SKT쪽이 더 높습니다.
자야-라칸 역시 밴픽에서의 이점이 있습니다. 자야를 먼저 뽑고 심리전을 걸 수도 있고, 라칸을 먼저 뽑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야-라칸을 그냥 쓰고 싶으면 레드 1,2픽에 바로 가져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단 SKT가 가져가면 파괴력은 확실한 조합
각 라인의 챔피언들은 패치의 영향을 많이 받겠지만, 그와 별개로 밴픽의 핵심은 야라가스와 자야-라칸이 될 겁니다.
이번엔 각 팀 라인별로 중요 챔피언과, 핵심 조합들에 대해 써보았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질문 해주세요. 추천과 피드백은 항상 큰 힘이 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보기클릭)223.39.***.***
(IP보기클릭)218.209.***.***
감사합니다. 일단은 풀거 같아요. 결과가 안 좋으면 다시 유미 칼밴으로 회귀 | 19.08.19 22:29 | | |
(IP보기클릭)211.207.***.***
(IP보기클릭)218.209.***.***
감사합니당. | 19.08.19 22: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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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열고 피오라로 카운터는 충분히 나올법하고 슼은 아마 탈리야 그라가스는 고정에 나머지는 유동적으로 밴하지 않을까 싶음. 앞은 이즈 밴하고 나머지는 잘 모르겠네여. 확실한 건 정글픽 분석해주신 것처럼 리신, 엘리스 이런 쪽이 핫할 느낌. 그리고 미드는 코르키, 아지르 너프 됐으니 사일이 뜨거운 감자가 아닐까 점쳐봄. | 19.08.19 22:32 | | |
(IP보기클릭)218.209.***.***
확실히 두 선수 모두 사일을 못 쓰는건 아닌데, 먼저 시도하긴 까다롭겠네요. | 19.08.19 22:37 | | |
(IP보기클릭)1.253.***.***
(IP보기클릭)218.209.***.***
감사합니다! | 19.08.19 22: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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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암살자기 때문에 평범하게 나오는건 어렵겠으나, 키아나 상대로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 19.08.19 22:41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218.209.***.***
스텔라 유니벨
신드라도 충분히 나올만 합니다. 아지르 조이처럼 무난한 메이지의 위치에 오를 수 있는 픽이에요. 생존기가 없는데 뚜벅이라 그렇지, 다른 라인에 위협적인 픽이 적다면 나올 수 있을겁니다. | 19.08.20 00:03 | | |
(IP보기클릭)12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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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가 비원딜을 쓰면 야스오를 쓸 것 같다는 의견은 공감합니다. 스왑도 그렇고, 바텀 야스오를 잘 쓰는 팀이니까요. | 19.08.20 00: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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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저 야라가스가 바텀으로 나올수도 있을것같음 | 19.08.20 08:55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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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깅
상대가 카이사 선픽이라면 징크스로 카운터 치는것도 괜찮네요. 테디 선수는 정통 원딜을 잘하기도 하고요. | 19.08.20 04: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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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아니고 나올만 하다고 봅니다. 이번 상향으로 조이와 같은 위치에 올라도 이상하지 않아요. 다만 역시 뚜벅이기 때문에 상대 구성에 따라 픽 여부가 갈릴것 같습니다. | 19.08.20 08: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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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두 선수의 폼에 따라 팀 자체의 경기력이 많이 달라지긴 합니다. 두 선수 모두 미드라이너고, 게임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 19.08.20 09: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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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인 선수의 경우 서머에 KT 상대로 1승의 데이터가 있긴 합니다. 아트록스의 카운터로 사용 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으나, 조커픽에 가깝습니다. | 19.08.20 21:2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