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 받자마자 플레이만 해봐서 다른 요소들이 뭐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플레이한 느낌을 적어보자면
전작인 닌자거북이가 상당히 별로여서 그닥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이번 게임은 꽤 괜찮습니다
2명의 캐릭터를 골라서 태그형태로 진행을 하는 액션게임인데 일단 적들을 패는 맛이 좋습니다
적을 때리다보면 쓰러지거나 공중으로 뜨는데 그 때 추가타가 계속 들어가서 일반공격 혹은 특수공격을 계속 넣을 수 있어서
이게 꽤 쾌감이 있네요
이런 게임에 당연히 등장을 하는 억까요소와 기믹이 있는데 이게 꼭 플레이어한테만 적용이 되는 것이 아닌 적들도 적용이 되어서
나름 공평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한 예로 헬리캐리어 스테이지에서 적들을 일부러 구멍난 공간에 떨구는 재미가 쏠쏠했고
캐리어 위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에서 양옆은 떨어지는 곳이라서 적들이 등장을 했을 때 줘패면서
원거리 공격으로 날려버리니 바로 떨어져 버리는데 떨어지면서 나는 적들의 비명소리도 피식 웃음이 나더군요
근데 당연하게도 플레이어가 공격을 받거나 아니면 잘못 조작을 하면 마찬가지로 떨어집니다
예전의 횡스크롤 액션게임은 대부분 플레이어만 괴롭히는 기믹이나 억까요소가 주였는데
이제는 공평한 플레이가 가능하니 이런 부분도 꽤 맘에 듭니다
다만 진동은 전작인 닌자거북이도 그랬지만 역시 별로입니다
플레이어가 피해를 받을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진동이 없습니다
캐릭터 육성도 있는데 그냥 해당 캐릭터 플레이 많이 하면 저절로 육성이 되는 것 같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스톰, 울버린
이렇게 4명만 플레이를 했는데 게임 메뉴에서 각 캐릭터의 능력치를 확인하는 것이 있는데 거기에 레벨이랑 추가된 스킬들이 나오는데
기술추가는 아닌 체력이나 기존의 기술의 업그레이드 그리고 패시브 스킬이 추가되는 정도 같습니다
게임 모드가 2가지인데 하나는 스토리 흐름대로 진행이 되는 캠페인
아무 캐릭터나 골라서 게임을 진행을 하는 아케이드 이렇게 2가지가 있는데
캠페인은 각 스테이지마다 골라야 하는 캐릭터를 일단 추천을 해줍니다
캐릭터 선택화면에서 테두리가 하얗게 빛나는 캐릭터로 하라고 나오지만, 꼭 그 캐릭터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케이드 모드는 아무 캐릭터 골라서 게임 진행만 하는 모드입니다
아케이드 모드는 게임을 플레이해서 얻은 큐브라는 보상을 가지고 해금을 할 수 있는 요소들이 있어서 약간의 커스텀이 가능합니다만
기본적으로 게임이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라서 2개의 차이점은 그렇게 크지는 않으니 아무 것이나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넷플도 지원하는데 스위치2이다보니 온라인 가입을 해야하는데 그런 것까지 할 열정과 시간이 이제는 없어서 ㅡ,.ㅡ
그래픽이 닌자거북이처럼 도트처럼 보이게 만들어져 있는데 개인적으로 도트를 싫어하는 것도 있지만
이 게임은 더 그게 심한 것 같아서 처음 켰을 때는 상당히 불호였는데 옵션에 필터를 주는 것이 있어서 선택을 해보니까
이게 더 괜찮은 화면을 보여줍니다
글씨폰트도 가독성이 조금 떨어지는데 필터가 먹여지면 그런 부분도 괜찮아 지더군요
제가 꼬맹이 시절에 오락실로 나왔던 액션게임인 코나미에서 만든 엑스맨하고 분위기가 많이 비슷합니다
그래봤자 겹치는 캐릭터는 스톰하고 울버린 밖에 없는데 그 분위기가 예전 게임하고 많이 비슷하게 내놓은 느낌입니다
닌자거북이가 그랬던 것처럼 어느 정도 참고는 하지 않았을까 생각은 합니다
너무 두서없이 적었는데 그냥 딱 2시간만 하고 플레이한 느낌을 적은 것이라서 참고 정도만 하라고 적어봅니다
오랜만에 좀 재미있게 플레이해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