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 게임의 최대 패착은

[_욜]

주인공을 비전투원인 로프꾼으로 해 놓은 것입니다.

물론 세계관 이해를 돕는데 적절하고 흥미로운 설정임에는 틀림없으나

전투 컨텐츠인 렐릭을 해 보면 바로 알 수 있죠.

로프꾼이 주인공인데 공동 탐색을 다른이가 수행하고 전투만을 즐긴다?

오히려 반대가 정상적이라고 봐야잖아요?

뭐 그게 통상적인 탐색 임무라고 보면 되겠만요.

렐릭 해 보면 전투를 연속으로 시원시원하게 하는데 그렇게 재밌을 수가 없어요.

그런데 그걸 탐색이 강제적으로 끼워져 팔리고 있으니 재미가 반감될 수 밖에.

개인적으론 탐색이 재밌다고 느낀 적이 있었습니다.

30분간 그것만 하게 되는 스테이지를 만날 때까지는요.

빈도수를 덜 하고 시간도 5~10분으로 끝나면 나쁘지 않은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이 로프꾼인 이상 공동 탐색을 버릴 수는 없으니까요.

탐색파트로 지루하게 만들거면 로프꾼 꾸미기로 돈 벌고 전투원 가챠는 때려치워 호요버스!

[Laboman]

패착이라고 하기에는, 매출이 잘 나왔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