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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장문]루트슈터 장르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퍼스트 디센던트 그리고 한국유져들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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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8.41.***.***

BEST
저는 재미있게 하고 있는 입장이긴하지만..빨든 까든..그건 즐기는 유저 몪이라 봅니다..'루터는 원래 이렇게 하는거다..해외에서는 대 호평이다'..설사 그게 팩트라 하더라도..이런 루터슈터라는 장르에 대한 정치성이 담긴 글은 좀 보기 불편하네요
24.08.13 02:24

(IP보기클릭)216.240.***.***

BEST
네 원래 그렇게 즐기는 장르에요... 초반 폐지줍기 용으로 얼버하나 사고 나머지는 천천히.... 얼버조차도 워낙 효율이 좋고 루트슈터 첨하는 분들이 많으니 추천하는거지 걍버니를 사실상 확정적으로 주기때문에 안사도 되요...
24.08.13 00:56

(IP보기클릭)221.147.***.***

BEST
루트 슈터는 looter와 shooter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아이템을 루팅해서 캐릭터가 점점 강해지는 슈팅 게임입니다. 워프레임, 데스티니 시리즈가 대표적이긴 하지만 그 이전에 보더랜드 시리즈가 크게 인기를 끌었고 루트 슈터라는 장르를 안착하게 만들었습니다. 또 그 이전에 헬게이트 런던 같은 게임도 루트 슈터 장르에 해당하고(망했지만) 그 이후엔 폴아웃이나 쉐도우 워리어, 디비전 등 적지 않은 수의 루트 슈터 게임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언급하신 내용과는 달리 디비전은 FPS가 아니라 TPS지만 루트 슈터고, 보더랜드는 제작 재료가 아니라 총기 자체를 파밍하지만 역시 루트 슈터이며 도감작은 루트 슈터 장르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마치 워프레임이나 데스티니만 루트 슈터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 발언은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것입니다. 파밍 게임이다 보니 반복 플레이가 기반이 되는 것은 맞지만 장르적 해석을 너무 좁게 하면서 "원래 이래"라고 주장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또한 루트 슈터뿐만 아니라 모든 파밍 게임은 과정 자체가 재미있어야 롱런합니다. 디아나 POE 같은 핵앤 슬래시 RPG는 비록 하나의 스킬만 주구장창 쓰면서 파밍을 하더라도 파밍 수단과 콘텐츠가 다양하고, 무엇보다 사냥 자체에서 쾌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디아블로4 몹팩 관련 이슈도 여기에 기반했던 문제고요. 퍼디의 파밍은 사실 이중, 삼중 파밍이 문제가 아니라 그 과정 자체가 몇 번 하고 나면 즐겁지가 않다는 게 문제입니다. 초소는 은신 후 주먹 내려치기 서너번 후 지휘관 나오면 그제서야 총 몇 번 쏘고 끝. 이후엔 1분 대기. 보이드 파편 역시 간헐적으로 나오는 적들 몇 번 잡고 기둥 때리고 다시 간헐적으로 나오는 적들 몇 번 잡고 다음 리젠까지 대기. 보이드 융합로 보스는 일부 캐릭터를 제외하면 탄 수급 문제로 연속 토벌이 어렵다는 점. 보스들의 한결 같은 페이즈 패턴.(피 깎이면 밀쳐내고 고환 소환) 그나마 요새가 적당한 길이와 호흡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인데 그나마도 점령, 드론 등으로 템포를 팍팍 죽여대니 과정 자체가 재미보단 점점 지루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이런 점들이 지적되니 디렉터도 개선하겠다고 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만 아직 개선된 건 아니니 지켜봐야겠죠.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만든 루트 슈터 치고는 '나름' 잘 나왔고 무엇보다 캐릭터들의 핫한 비주얼로 초반에 인기를 견인하긴 했지만 장르적 한계와 특수성으로 치부하기엔 아직 너무 부족한 콘텐츠와 문제점들이 자꾸 부각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실제로 스팀 일일 접속자 수도 꾸준히 하향 중이고요.
24.08.13 13:51

(IP보기클릭)216.240.***.***

BEST
이글은 루트슈터유져인 제 입장에선 국뽕차오를정도로 잘만든 게임이고 운영까지 맘에드는데 욕먹길레 안타까워서 절반 루트슈터 유져인 저는 너무 재밋게 플레이 중인데 장르 이해도가 부족해서 애초에 자기 핏에 안맞는 옷을 본인이 입곤 옷가게에 승질내는 사용자들이 답답해서 절반 이라 적은 글입니다 하긴 글 적고 댓글보니 애초에 마이너한 장르라 욕먹는건 필연이긴 하겟네요 그냥 의견차이라 생각하고 반박 그만 적겟습니다
24.08.13 02:47

(IP보기클릭)175.125.***.***

BEST
외국 애들이랑 많은 시간 겜하는 제가 느낀건 한국유저나 외국 유저나 똑같아요. 시즌 끝나면 새로운 시즌에서 다시 키워야하는 디4 큰 손들도 서양애들이죠(현질) 그리고 저도 일반화를 하자면 루트슈터장르 기타 파밍을 주로 하는 게임은 엔드컨테츠가 메인이에요 내가 강해진다는 그런 느낌이 있어야죠 아직 퍼디는 그 부분이 부족하죠 퍼디 시즌1 기대해 봅니다. 외국게임사 운영이 진짜 노답들이라 퍼디운영이 유저 친화적이라고 느낄수도있을듯
24.08.13 06:48

(IP보기클릭)125.248.***.***

지금 개인적으로 해보고픈게 얼티 캐릭들 최소 6촉매씩 먹이기인데 생각보다 제가 정상이였군요 (...)
24.08.13 00:54

(IP보기클릭)216.240.***.***

BEST 부츠야!
네 원래 그렇게 즐기는 장르에요... 초반 폐지줍기 용으로 얼버하나 사고 나머지는 천천히.... 얼버조차도 워낙 효율이 좋고 루트슈터 첨하는 분들이 많으니 추천하는거지 걍버니를 사실상 확정적으로 주기때문에 안사도 되요... | 24.08.13 00:56 | | |

(IP보기클릭)1.235.***.***

맞는 말 입니다. 과정이 참 즐거운 게임이죠. 퍼즐 맞추듯 내가 원하는 피스들 파밍하고 성장시켜서 내가 원하는대로 굴러갈 때 희열을 느끼지만 그 완성 된 캐릭은 더 이상 매력을 느끼지 못해 다른 캐릭을 만들고 연구하고 또 노가다하고... ㅋㅋㅋ 전 그래서 모든 계승자를 구매하지 않고 전부 파밍으로 얻었죠. 현질은 스킨, 배틀패스, 부스팅, 연구단축으로 가끔 쓰는게 좋은것 같아요.
24.08.13 00:57

(IP보기클릭)175.194.***.***

궁금한게 한가지 있지만 전캐릭 해금했다고 하시는 분들은 누구랑 경쟁하시는지... 즐겁게 게임하면서 즐기면 좋은데 말이죠...
24.08.13 01:22

(IP보기클릭)124.50.***.***

일반화가 가득한 글이네요.. 안타깝습니다
24.08.13 01:33

(IP보기클릭)210.92.***.***

A라는 장르이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것이 맞다라는 것인데 이건 너무 고정적인 관점인것 같네요 A라는 장르이지만 이 게임은 이런 재미가 있습니다 라는 결과가 나와야하는데, 이게 없으면 결국 사람들은 아 재미없어라는 결론으로 귀결되죠
24.08.13 01:56

(IP보기클릭)117.111.***.***

얼버니만 구입으로 진행 나머지는 파밍증인데 …. 밸런스 안맞는거 빼고는 재미있게 하고 있네여 솔직히 맵 파밍은 얼버니 하나로 끝난 게임이라 … 수집 욕구로 모으는거지. 묘듈 촉매 작업 하는 주력 캐릭은 얼버니 하나 졸업하고 얼 레픽 이랑 유진 이거 3 캐릭만 촉매 작업 진행중입니다 근데 이것만 해도 엄청 오래 걸릴듯 .. 총도 천둥 그렉 검의 잔광 …3 가지만 졸업 목표로 달리는중 이네여…..
24.08.13 02:17

(IP보기클릭)118.41.***.***

BEST
저는 재미있게 하고 있는 입장이긴하지만..빨든 까든..그건 즐기는 유저 몪이라 봅니다..'루터는 원래 이렇게 하는거다..해외에서는 대 호평이다'..설사 그게 팩트라 하더라도..이런 루터슈터라는 장르에 대한 정치성이 담긴 글은 좀 보기 불편하네요
24.08.13 02:24

(IP보기클릭)216.240.***.***

제가 한글이 많이 딸려서 그런건가..ㅡㅡ;; 루트슈터라는 장르를 설명 하는 글인데 일반화가 들어가면 안되는건가요? 태클이 아니라 그냥 진심 이해가 안되서 그럼 일반화라는 개념자 자체가획일적하곤 다르게 큰 기본 줄기를 말하는 걸텐데.. 요즘 올림픽하니 굳이 비교하자면 장거리는 앞에선 천천히 뛰고 뭐 그런개념 아닌가요?ㅡㅡ;; 일반화 한단 소리 들을 줄은 예상 못해서 좀 당황 스럽네요...
24.08.13 02:27

(IP보기클릭)59.31.***.***

근데 반대로 생각 해보면 지금 이런 장르가 국내에서 인기가 있던 적이 없는데 빵댕이 하나로 유입이 많아 졌음. 그리고 이런 류 게임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노가다성 플레이에 지치는 사람들이 많음. 특히 촉매작과 골드 파밍 반복플레이를 강요하는데 이른바 고인물들은 원래 이런 게임이라고 못버티면 꼬잡하라는 식으로 말함. 웃긴건 본인들은 밸비런이라던가 융합로 파편 버그나 글러트니 카일 ICBM 플레이로 꿀빨거 다 빨아 놨다는거임. ㅋㅋㅋㅋ 걍 이런걸로 뭐가 낫네 원래 이런 게임이네 할 필요 없음. 하다가 재밌으면 정박하면 그만이고 안맞으면 손때는거고
24.08.13 02:30

(IP보기클릭)216.240.***.***

루트슈터라는 장르를 좀 이해하고 보면 이상해보이는 부분이 이해되길 바라면서 올린글인데 이게 이런 반응이 나오네...... 턴제 알피지랑 실시간 RPG랑 즐기는 사람 취향도 방법도 다른것이란 하나 다를것 없는데 "일반화 하지마" 이렇게 퉁치나요? 일반적으로 정해져 있는게 있으면 그걸 어느정도 기본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거지 무조건 틀을 깨고 생각해야되요? 꼭 요즘 말 많은 정치적 올바름 하고 비슷하네요 사고방식이
24.08.13 02:30

(IP보기클릭)216.240.***.***

과정을 즐기는 장르에다가 꼭 과정을 즐기지 않아도 즐길수 있어야 한다라고 굳이 요구하고 굳이 실망하는게 정말 맞는건진 모르겠네요 그건 게임이 잘못한게 아니라 유져가 본인하고 안맞는게임 잘못 찾아와서 본인이 안맞아서 접는겁니다 그걸 게임이 장르까지 비틀어가며 맞춰준다? 맞춰준다면야 갓겜이고 칭찬받겠지만 못한다고 욕먹는다? 이게 맞나요? 뭐랄까 제 인식이 한국떠난지좀 되서 요즘 마인드와 안맞다면 죄송합니다 근데 진짜 이게 뭐가 문젠지 모르겠네요..
24.08.13 02:40

(IP보기클릭)216.240.***.***

BEST 이글은 루트슈터유져인 제 입장에선 국뽕차오를정도로 잘만든 게임이고 운영까지 맘에드는데 욕먹길레 안타까워서 절반 루트슈터 유져인 저는 너무 재밋게 플레이 중인데 장르 이해도가 부족해서 애초에 자기 핏에 안맞는 옷을 본인이 입곤 옷가게에 승질내는 사용자들이 답답해서 절반 이라 적은 글입니다 하긴 글 적고 댓글보니 애초에 마이너한 장르라 욕먹는건 필연이긴 하겟네요 그냥 의견차이라 생각하고 반박 그만 적겟습니다
24.08.13 02:47

(IP보기클릭)118.235.***.***

게임관련으로 찾아보면 참 여러소리 나오는데 많이 공감되긴하네요 근데 루트슈터의 재미를 살렸냐 하면 아직은 미숙한게 많아버이긴 하죠 뭔가 좀 애매한 모듈 시스템에 계승자들 스탯과 매커니즘, 게임 시스템이 맞물려서 다른겜 하던 사람 눈높이엔 이게 맞나 싶게 만드는게 한번씩 보이네요
24.08.13 03:09

(IP보기클릭)1.228.***.***

플스5로 퍼디 하는 유저입니다. 음... 솔직히 호기심으로 시작해서 이렇게 오래 할지도 몰랐어여 재밌기도 하고 뭔가 모으는 맛이 있더군요
24.08.13 05:34

(IP보기클릭)175.125.***.***

BEST
외국 애들이랑 많은 시간 겜하는 제가 느낀건 한국유저나 외국 유저나 똑같아요. 시즌 끝나면 새로운 시즌에서 다시 키워야하는 디4 큰 손들도 서양애들이죠(현질) 그리고 저도 일반화를 하자면 루트슈터장르 기타 파밍을 주로 하는 게임은 엔드컨테츠가 메인이에요 내가 강해진다는 그런 느낌이 있어야죠 아직 퍼디는 그 부분이 부족하죠 퍼디 시즌1 기대해 봅니다. 외국게임사 운영이 진짜 노답들이라 퍼디운영이 유저 친화적이라고 느낄수도있을듯
24.08.13 06:48

(IP보기클릭)118.46.***.***

한국유저들의 보편적 특성으로서 저도 많이 체감해온바는 결과중시 사회분위기와 교육을 통해 게임에서조차 지루하고 스트레스받고 노가다임에도 원하는걸 얻기위해 달린다 이런 스타일이 많다는것었습니다만 본인들이 원하는바에 대해 제가 지적할 바는 아니죠 다만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다는것뿐 그래서 한국유저들과 어울려 즐기는 온라인게임의 방향성이 제겐 부담되어 거의 안하는 편입니다 가장 오래 플레이한 게임이 루트슈터이고 디비전시리즈와 보더랜드 시리즈인데 보더랜드는 오로지 싱글로만 수천시간을 달렸고 디비전은 부담없는 공개파티 한판이 너무 재밌어서 가장 오래 달리고잇는 게임이고 합니다 빠른 클리어는 제 방향성이 아니라 전설임무에 고인물들 들어오면 쭉 밀어버리는 탓에 저는 파티를 나갑니다. 겁없이 전설임무에 참여하는 뉴비들이 많은데 저는 그런 파티를 선호하게되는게 뉴비들도 깨고싶어서 왔을테고 파티전투력이 그만큼 낮아져서 임무가 어려워지다보니 '재미있다'는게 이유겠네요 당연히 재미로 겜하는건데 이건 유저마다 성향이나 목표가 다르죠. 퍼디에서도 빠른성장을 하는 유저들을 보면 그래 그런걸 즐기는것도 하나의 방향성이지 그만큼 할게없어지면 또다른 겜을 즐기러 넘어갈 수 있는 잇점도 있겠고 아직 할게 많이 남은 느긋한 나같은 유저는 아직도 퍼디를 붙잡고 잇는거고 밀린 겜들 많은데 요놈만 하는게 버거울때도 있고 뭐든 장단점이 있겠다싶습니다 ㅎㅎ 루트슈터는 중독성이 대단합니다 이역시 호불호 장르겠습니다만 디아블로류와 비교하는 글을 언제 써보고싶네요 FPS는 1인칭 슈터 First-Person Shooter의 약자이므로 퍼디처럼 백뷰시점 슈터는 TPS라고 합니다 이부분을 FPS로 퉁쳐서 얘기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서 이해의 혼란이 있기에 기회대는 대로 서로 알고쓰면 좋다보니 첨언해봅니다
24.08.13 09:08

(IP보기클릭)222.98.***.***

어제 얼글레이 만들고 너무 기쁜 나머지 스킨도 이리 염색해보면서 하나 사줬는데, 스킨도 만들수있으면 좋겠네요..뭐가됐든 저에겐 아주 까마득하게 머나먼 산책로가 될거같습니다만..
24.08.13 09:09

(IP보기클릭)121.148.***.***

디비전 데가 해봤는데 이것들 다 파밍한다음에 가지고 놀거리 많이 있음 레이드라던가 시련의장이라던가 근데 퍼디는 과정만 있고 그 후가 없는데 이거 루트슈터는 다그런거 맞나요? 심지어 그과정마저도 대부분이 초소 잡입 혹인 침투뺑뺑이가 전부임 컨텐츠라고도 부르기 민망할정도임 이거 시즌1안에 해결못하면 이 게임 잘될 수가없을걸요
24.08.13 09:18

(IP보기클릭)175.193.***.***

'사람'마다 즐기는 방향이 다르고 느끼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 이 게임이 이런 점도 있으면 더 좋겠다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 장르는 원래 이런 겜이니까 그런건 바라지마!' 등의 태도는 그저 분란만 일으킬 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제가 볼 때 퍼디는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서 게임을 계속 '모두가 더 재밌어하는 방향'으로 개선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그저 이 게임은 이런 장르니까 이런면만 있어야 한다는 방식이면 결국엔 일명 매니아층만 하는 매니악스러운 게임이 되겠죠 전 퍼디가 매니악스러운 게임으로 남아 소리없이 묻히는 것보다 '모든 유저들이 더 재밌어하는 방향'으로 게임을 계속 개선시켰으면 좋겠네요
24.08.13 10:03

(IP보기클릭)220.93.***.***

Dawnmjolnir
맞아요. 원래 장르가 그런거니까 안맞으면 그만두셈이 아니라 안했던 유저들도 그나마 좀 더 즐길 수 있게 배려해서 파이를 키우는 게임이 되면 좋겠어요. | 24.08.13 11:25 | | |

(IP보기클릭)112.166.***.***

장문 글에 추천 남기고 갑니다. 쓰신 글에 공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추천 버튼 누르거나 다른 글 읽으러 가셨을 것이고 이견이 있는 분들이 주로 댓글을 달 수 밖에 없으니 너무 유념치 않으셨으면 합니다.
24.08.13 11:36

(IP보기클릭)221.147.***.***

BEST
루트 슈터는 looter와 shooter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아이템을 루팅해서 캐릭터가 점점 강해지는 슈팅 게임입니다. 워프레임, 데스티니 시리즈가 대표적이긴 하지만 그 이전에 보더랜드 시리즈가 크게 인기를 끌었고 루트 슈터라는 장르를 안착하게 만들었습니다. 또 그 이전에 헬게이트 런던 같은 게임도 루트 슈터 장르에 해당하고(망했지만) 그 이후엔 폴아웃이나 쉐도우 워리어, 디비전 등 적지 않은 수의 루트 슈터 게임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언급하신 내용과는 달리 디비전은 FPS가 아니라 TPS지만 루트 슈터고, 보더랜드는 제작 재료가 아니라 총기 자체를 파밍하지만 역시 루트 슈터이며 도감작은 루트 슈터 장르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마치 워프레임이나 데스티니만 루트 슈터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 발언은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것입니다. 파밍 게임이다 보니 반복 플레이가 기반이 되는 것은 맞지만 장르적 해석을 너무 좁게 하면서 "원래 이래"라고 주장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또한 루트 슈터뿐만 아니라 모든 파밍 게임은 과정 자체가 재미있어야 롱런합니다. 디아나 POE 같은 핵앤 슬래시 RPG는 비록 하나의 스킬만 주구장창 쓰면서 파밍을 하더라도 파밍 수단과 콘텐츠가 다양하고, 무엇보다 사냥 자체에서 쾌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디아블로4 몹팩 관련 이슈도 여기에 기반했던 문제고요. 퍼디의 파밍은 사실 이중, 삼중 파밍이 문제가 아니라 그 과정 자체가 몇 번 하고 나면 즐겁지가 않다는 게 문제입니다. 초소는 은신 후 주먹 내려치기 서너번 후 지휘관 나오면 그제서야 총 몇 번 쏘고 끝. 이후엔 1분 대기. 보이드 파편 역시 간헐적으로 나오는 적들 몇 번 잡고 기둥 때리고 다시 간헐적으로 나오는 적들 몇 번 잡고 다음 리젠까지 대기. 보이드 융합로 보스는 일부 캐릭터를 제외하면 탄 수급 문제로 연속 토벌이 어렵다는 점. 보스들의 한결 같은 페이즈 패턴.(피 깎이면 밀쳐내고 고환 소환) 그나마 요새가 적당한 길이와 호흡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인데 그나마도 점령, 드론 등으로 템포를 팍팍 죽여대니 과정 자체가 재미보단 점점 지루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이런 점들이 지적되니 디렉터도 개선하겠다고 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만 아직 개선된 건 아니니 지켜봐야겠죠.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만든 루트 슈터 치고는 '나름' 잘 나왔고 무엇보다 캐릭터들의 핫한 비주얼로 초반에 인기를 견인하긴 했지만 장르적 한계와 특수성으로 치부하기엔 아직 너무 부족한 콘텐츠와 문제점들이 자꾸 부각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실제로 스팀 일일 접속자 수도 꾸준히 하향 중이고요.
24.08.13 13:51

(IP보기클릭)221.151.***.***

맨아이트러스트
추천을 안할수가 없군요 좋게 개선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 24.08.13 16:27 | | |

(IP보기클릭)223.39.***.***

맨아이트러스트
지나가다 보고 헬게이트 런던에서 옛 추억들로 걸음을 멈춰 봅니다. 헬게이트 런던 이전에 국산 루트슈터 온라인겜인 아웃포스트 라는 게임도 있었죠 ㅎㅎ 그리고 FPS와TPS에 대한 지적에 사이다 한잔 하고 갑니다. (FPS1인칭 / TPS3인칭) (유저 시점에 따른 장르 분류 랍니다^^) | 24.08.13 16:46 | | |

(IP보기클릭)118.42.***.***

맨아이트러스트
진짜 일부구간은 몹팩만 늘려줘도 훨씬 낫게 바뀔수 있죠 | 24.08.13 17:25 | | |

(IP보기클릭)211.235.***.***

진지하게 지금 한국유저들이 루터슈터 장르에 이해도가 떨어져서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많을까요? 아니면 그냥 장르 이전에 '게임으로서 불합리하다'고 느껴서 불만을 표하는 부분이 많을끼요? 다른 유저에게 기생하지 않으면 렙업 자체가 너무 고단한 캐릭터들 채굴저지 정도 제외하면 너무 루즈하고 재미없는 특수작전 거기다 한번에 30개씩 들어가는 보이드파편을 한땀한땀 줍게 만드는 이해할수 없는 드랍방식 개목줄 드론으로 대표되는 지루하고 늘어지는 미션구조 '글러트니의 불순물을 끌어당김' 같은 태생부터가 짜치고 특정 빌드 강제하는 모듈 사용자 패턴을 고려하기는 한 건가 싶은 UI UX 설계 이런 '게임으로서' 완성도가 낮은 부분을 지적하는 의견들이 훨씬 더 많아 보이는데 이를 '루터슈터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서' 라고 퉁치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24.08.13 16:53

(IP보기클릭)125.137.***.***

저도 망무새는 보기 싫고 이겜 나온지 이제 한달밖에 안됐는데 뭐 이대로면 망한다 어쩐다 하는 이야기는 호들갑떠는거라 생각하는데 님 글은 좀 보기가 그렇네요. 글 전체에 선민의식이 쫙 깔려있고 이거 진짜 맛있는 음식인데 너 그거 그렇게 먹으면 안돼 라고 훈계하는 느낌이에요. 그냥 루트슈터가 어떤 장르인지 설명해주고 이러이러한 재미가 있다, 이런 느낌으로 하면 좋다 라는식으로 설명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24.08.1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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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3 질문 싸개 621 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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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디센던트

평점
6.5
장르
TPS
한글 지원
한국어지원(음성/자막)


플랫폼
PC, PS4, XBOX ONE, PS5, XSX
가격정책
부분유료화
개발사
넥슨 게임즈


유통사
㈜넥슨
일정
[출시] 2024.07.02 (PC)
[출시] 2024.07.02 (PS4)
[출시] 2024.07.02 (PS5)
[출시] 2024.07.02 (XBOX ONE)
[출시] 2024.07.02 (X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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