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출시부터 쭉 달려왔는데 어느새 240시간을 찍고 있길레
슬슬 엔딩을 먼저 봐야겠다는 생각에 엔딩을 봤습니다.
엔딩에 관해서는 많은 분들이 감상을 이야기 했으니 추가적으로 이야기를 할 필요 없다는 생각이고
공략 없이 나름 발로 뛰고 했는데 전체 진행도가 88.44%로 뜨더군요.
코록이야 센서 가면을 중반쯤부터 구해서 맵 전체를 다 확인은 못해서 250개 정도가 모자라고
마요이 6마리랑 우물 6개, 현자의 유지 1개가 비더군요;
(센서도 쓰고 돌만큼 돌았다고 생각했는데 놓친것들이...;)
지저는 엔딩 후에 돌려고 가까운 곳이나 필요한 위치만 돌았네요.
플레이를 하면서도 아 너무 게임에만 몰두하고 있는게 아닌가하는 걱정을 했는데
엔딩을 보고 나니...
젤다로 콘솔을 시작한 몸이니 대략 5~6년에 한 번 정도는 젤다에 빠지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자기합리화를 완성했습니다.
이제 엔딩도 봤겠다 좀 여유를 가지고 나머지 수집 요소들을 천천히 챙겨볼까 하네요.
(코록이나 토벌은 일부러 100%까지 채울 생각은 없네요;)
그리고 아쉬운 점이 없는 건 아니었는데...
다들 말씀하시는 현자 스킬 발동방식이 참;;
개인적으로 저 메뉴에서 좌측 상단에 맵을 빼고
현자의 기술을 넣어서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있더군요.
나름 의도적으로 설계한 것 같지만 플레이하는 입장에서는 사용하고 싶을 때 하기 힘들고,
사용하고 싶지 않을 때 발동이 되는게(A버튼 연타 중;) 불편할 수 밖에 없으니깐요;
그리고 프레임 드랍 문제...
울트라핸드 사용 중에는 크게 거슬리지 않았지만
일반적인 플레이 중 링크와 카메라 사이에 움직이는 캐릭터나 오브젝트가 끼어들어서반투명 상태가 되면 프레임 드랍이 생기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나무 위에 오르거나 소환된 현자들이 카메라 앞을 가리면 드랍이 되는 경험을 했던 것 같았습니다.
물론 이 정도 게임이 스위치 하드웨어로 나온 것만으로도 어마어마한 거긴 하지만
그래픽 효과나 요소를 좀 줄이더라도 프레임 드랍은 최소화 했어야 하지 않았나하는 아쉬움이 있었네요.
뭐 그러거나 저러거나 게임이 가진 장점이 어마어마하니
아쉬운 부분들을 금방금방 잊어버리게 되네요-_-;
(반대로 오히려 그래서 더 아쉬워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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