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야는
중편부터 떡밥이 결국 맞아떨어져서 크게 놀라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소지 아비인 시오미는 이미 료슈가 탈출할 때 죽었고
금고에서 시간 얽힘에 급성장해버린 아라야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었죠.
아마 여기서 왜 이야기 하지 않았어!? 라고 하신 분들도 있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녀는 아무리 급성장하고 짧은 시간 지혜성의 힘을 몸에 적합시켰다지만
초등학교에 다닐 나이의 어린애라는 거였죠.
화가난 아이들은 자신이 무엇에 화가났는지 남에게 잘 털어놓지 않으니까요.
아마 여기서 많은 분들이 우셨을 거 같은.
스스로 단테의 사슬을 끊고 원래의 힘을 되찾아 아라야시키를 휘드르는
무아의 료슈는 이렇게 강하구나...
다른 수감자들의 원래 힘은 도대체...
(사기 코인이 과연 10장에서 어떻게 나올지 걱정도 들었던...)
2번째 눈물 터지기 직전
뤼엔의 전투 연출도 그렇고 그가 료슈에게 가졌던 사랑은
아주 조금이나마 그에게 동정이 가는 서사였습니다.
라오루를 겉할기만 알고 있었던 저로선
쪽지 지령이 아닌 삐삐 지령도 신기했고
실루엣만으로 사람들이 롤랑롤랑 하던게
진짜 지령이 알 수 없는 무언가로 미래의 롤랑에 대한 정보를 그에게
지령으로 전달해 그의 삶을 카피하게 만든 것도 충격이었죠.
"쓸쓸해..."
뤼안 성우님 목소리 너무 좋아요. 녹아버릴 거 같아...
료슈의 사라지네도 엄마가 딸에게 불러주는 자장가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후
설마 여기까지 뤼안의 최후를 연출할 줄이야...
프문! ㅁㅊㄴ아!!!
삐삐삐삐...
지령에 의해 모든 삶이 정해지고 마지막마저 지령에게 농락당하듯 최후를 맞이하는 뤼안...
그 어떤 손가락 조직 중에서도 검지가 정신나간 조직인지 느껴지는 장면이었죠.
그 외에 파우스트의 파우위키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멍청한 파우스트)
N사 신 구인회는 또 어떤 일을 꾸미고 있는지
정말 배부르다 못해 터질 정도로 꽉찬 떡밥까지 던져지니
개인적으로 저는 정말 만족한 9장이었네요. 저는 대만족!
10장은 어떻게 하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