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집에서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로 하다가 주말이라 본가로 와서 시리즈 에스로 클리어 했습니다. 30프레임이긴한데 반응속도를 빠르게 요구하는 게임이 아니니 플레이에 지장은 크게 없네요.)
뉴게임+ 나와서 추락 파트 정도 진행하다가 데드스페이스 리메이크가 나와 그걸 먼저하다보니 하드코어 모드가 출시되어서 다시 처음부터 플레이했습니다.
상상히 빡빡한데 게임의 원래 의도에 좀 더 근접한 느낌이네요. 근데 초회차부터 바로 하드코어 모드는 비추천입니다. 플레이 설계가 안 되어있으면 극복안되는 부분이 제법 있습니다.
우선 템 드랍률이 현저히 떨어지니 탄약 수급이 희박하고 그립 게이지가 절반으로 줄어서 손쉽게 가시에 꽂아 넘어가기 힘듭니다. 크레딧 획득량도 떨어지고 판매금액도 절반이 되니 업그레이드를 제한적으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초반에 설계없이 무계획으로 플레이하다가 경비로봇을 직접 쏴서 잡을 수 있는 구간에 탄이 모자라서 로봇을 못잡고 지나갈 때 내 아까운 250크레딧... 후회가 좀 있었고 그 뒤로는 미리 상황을 준비해서 템을 좀 저장해놓고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클로니로 진입할때 굴착차량파트는 그립배터리 4개를 미리 준비했는데 잡몹 전투페이즈가 끝나니 다 소비하게 되더군요.
중반 이후 잡몹 촉수변이는 촉수 나오고 바로 권총으로 3발(크리터지면 2발) 꽂지 않으면 변신한다 생각하고 그냥 1대1 상황을 최대한 유도해서 그냥 변이시키고 잡는다 생각하시는게 편합니다. 드랍되는 탄에 비해 잡몹을 기존처럼 시원하게 때리거 쏘면 탄이 모자라서 매우 곤란해집니다.
지하 눈먼 잡몹부분부터는 가능하다면 그냥 지나가는게 훨씬 도움이 된다,몹을 잡아봐야 크레딧 2,3 밖에 안 주니까 리스크에 비해 보상이 너무 적다라고 이성적 판단을 하지만 그럴수가 있나요. 앵간하면 다 잡아야지. 쪼그려앉아서 다 뒤잡고 머리 땄습니다. 크레딧 3,4 줍니다.
그리고 다행히도 쌍두보스와 마주하기 전에 항상 리포지 자판기가 있었기 때문에 탄약문제는 구입해서 해결했습니다. 다행히 권총탄 120크레딧, 큰샷건탄 140 크레딧이라 탄약 구매는 부담이 적었고 후반부는 애초에 업글에 들어갈 비용이 모이지도 않기 때문에 쌍두보스 직전에 800크레딧 정도 탄을 사서 해결했습니다.
최종보스는 오히려 발매초기 최고보안보다 쉬워졌네요. 자폭몹이 4마리에서 2마리로 줄어서 상대하기 더 쉬웠습니다.
아무튼 데드 스페이스 불가능 모드+플라즈마 커터 온니 플레이보다 난이도가 있긴 했습니다만 이블 위딘 아쿠무 난이도만 할까요! 어렵긴 하지만 못할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라오어 황무지 난이도랑 비슷한 거 같습니다만 플레이 양상이 다르니 사람마다 체감 난이도가 다를거 같네요.
아무튼 제법 괜찮았습니다. 일단 데드 스페이스 불가능 뉴게임+에 특전무기 핸드캐논으로 시원하게 네크로모프 먼저 쪼개고 하드코어 플러스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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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골절유발까지 먼저 찍고 곤봉 파워 2단계 > 권총 파워업까지 > 큰샷건 파워업까지 > 곤봉 3단계 찍었습니다. | 23.02.12 08: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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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게다가.. 쌍두보스량 막보 잡을때 권총, 샷건만 가지고 됩니까? 돈은 부족한데.. | 23.02.12 10: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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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돈이 모자르나 다른 무기 만들 여유도 없기도 하고요. 큰샷건도 스토리상 무조건 얻어져서 그렇지 권총온니였음 마음이 더 편했을 거 같습니다. | 23.02.12 11: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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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무기 설계도 줍기만 하고 구매는 안했습니다. 탄이 모자르니 어쩔수 없이 근접위주 플레이를 하면서 후려날리기를 연습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다 깨고 생각해보니 곤봉 파워 3단계 찍지 말고 탄을 샀으면 좀 더 편하게 했겠지 싶습니다 ㅎㅎ | 23.02.12 08:34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