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가 협상 테이블에서 계산기 두드리고 있는 이 시점에 아직 확실하게 결정된 미래는 아무 것도 없기는 합니다만
우리 니드 포 스피드 IP의 미래에 그다지 긍정적이지 못한 신호들이 여럿 보이고 있습니다.
10월에 라이벌 서비스 종료도 그렇긴한데 그것보다 훨씬 더 중대하지만 주목을 받지 못한 뉴스가 있었는데요.
바로 스피드헌터스의 폐쇄입니다.
https://www.thedrive.com/news/speedhunters-was-a-car-culture-juggernaut-this-is-how-it-died
완전 클래식 게임이 아닌 이상 모던 니드포를 한 개라도 해 본 사람이라면 이 이름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예. EA의 자금으로 돌아가고 있던 자동차 튜너 사이트였습니다.
2008년 설립된 이후로 자동차 튜너의 대명사에 가까울 정도로 크게 성장했었는데요. 이게 문을 닫았습니다.
예. 링크의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또 EA가 EA짓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At the end of the day, EA’s business is selling video games, and if the NFS franchise is on hiatus, then it really doesn’t make sense for Speedhunters to still be around when NFS isn’t,” McGrath added.
"결국 EA의 사업은 비디오 게임 판매이고, NFS 프랜차이즈가 무기한 중단된 휴지기에 들어갔는데 그렇다면 NFS가 없는 시점에서 스피드헌터스가 계속 존재한다는 게 말이 안되는거다"
아직 아무것도 확실한 것은 없죠. 적어도 2027년 즈음 모든 비즈니스 협상이 다 끝난 이후에나 뭔가가 보일테니까요.
최근 자동차 업계의 친환경 바람과도 무관하진 않겠습니다만 아무튼
하나 분명한 것은 EA가 NFS와 자동차에 흥미가 없어보이고, 협상이 끝나기 전에 NFS 신작이 나오진 않을거라는거죠.어쩌면 NFS IP를 비싼 값에 팔아치울지도 모를 일입니다. 차라리 이렇게 되는 편이 더 미래가 있다는게 비극이지만
p.s.) 최근들어서 갑자기 더 크루 모터페스트와 CarX 스트리트 등에서 업데이트한 내용이 심상치 않습니다.
여태까지 니드포의 주력이었던 차량 튜닝, 불법 공도 레이스, 경찰 추격 비슷한 것들이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현재 EA와 NFS IP의 미래가 불투명한 이 시점에서 난민이 되어버린 NFS팬층에게 어필하려는 신호거든요.
모두가 알고 있는거죠. NFS가 진짜 터졌구나 라는 것을요.
p.s.) 내년 2026년에는 그동안의 부진을 뒤집으려는 듯이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들이 나오려는 것 같습니다.
까놓고말해 포르자호라이즌 강세가 너무 심해서 그냥 모든 차 게임들이 전부 다 심케이드 오픈월드로 다 똑같아졌거든요.
그 반작용과 F1 영화의 힘으로 F1 게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기도 했지만 이쪽은 진짜 극매니아의 영역이니 한계도 명확했고요.
포호 6 일본 2026 소식은 포호강점기의 최정점을 찍을 것은 틀림없지만 심케이드의 정점을 찍은 이상 더 갈 곳은 없죠.
스크리머, 카마게돈, 스타워즈 레이서 등등 고전 아케이드 게임들이 내년에 돌아온다는 소식이 더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우리에게는 아케이드가 필요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