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편인 경우는 희한하게도 발매하고 바로 초회차했을 때는 생각보다 감흥이 없었는데
라그나로크 발매전에 다시 플레이했을때 오히러 더 재미있었습니다.
초회차 때는 한 1-2주일 걸려서 천천히 플레이했던것 같은데, 다시 플레이할때는
진짜 하루에 10시간씩 해서 3-4일만에 발키리 여왕까지 다 잡고 끝냈었는데요
이번작은 이상하게도 몰입이 잘 안되네요.
전작같은 경우는 아내의 유해를 가장 높은 곳에서 뿌린다는 뚜렸한 목표를 가지고, 아들과 험난한 여정을 한다는 느낌으로 몰입이 잘됐는데
이번작은.. 하아 그 아들새퀴 진짜 전작에서 겨우겨우 힘들게 정붙였건만
이번작에서는 더 발암이네요.. 이제 막 가출해서 그사람(?)과 만나는 파트까지했는데요
악명높은 철의숲도 그렇고 아들로 플레이하는 시점만 되면 진짜 흥미도가 너무 떨어집니다.
중2병걸리는 나이라고 아무리 이해해보려고해도, 진짜 철없는 어린애가 지 증명해보겠다고 남의 말 다 무시하고 징징 거리는걸로밖에 안보이고
헤임달 처음 만났을때 헤임달이 "너는 남을 도우려고 하는게 아니라, 너 자신을 위해서 이짓거리하는거야" 라고 팩트폭행하는데
진짜 속시원했네요..
뭐 좀더 플레이해서 엔딩까지 보고나서 다시 평가해야겠지만, 진짜 아들파트만 나오면 라오어2에서 에비파트하는것처럼 진짜 몰입감이 확 떨어지네요
뭐 이것도 전작처럼 나중에 다시플레이하면 느낌이 또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중반정도한 지금까지는 확실히 전작보다 몰입도면이나 페이싱면에서 아쉽네요.
180.228.***.***
눈알이 튀어나올정도로 만듦새가 훌륭한 게임이지만... 저는 게임 플레이에서 "재미"부분이 조금 결여된거 아닌가 싶더라구요. 장르의 특성이라고 하기엔 너무 퍼즐로만 가득차서 도끼, 블레이드, 화살을 이용한 퍼즐게임인가 싶을 정도.. 사실 이런 디자인이 젤다 1편부터 시작된 유서 싶은 플레이는 맞는데... 젤다 할때의 퍼즐을 푸는 그 밸런스, 성취감과는 다른 뒤틀릴정도의 구성입니다. 오히려 퍼즐 난이도가 좀 높더라도 적재 적소에 적당히 쓰여야지 이건 뭐 한발자국 지나서 어디다 뭘 던지고 꼽아야 하나 둘러보는 게임이 되버렸어요. 전작은 클리어한지 4년정도 되서 기억은 잘 안나는데 분명 이런 느낌까지는 못받았었습니다.
67.247.***.***
그러게요....저는 개인적으로 퍼즐을 그닥 싫어하는 편은 아닌데. 이번작은 특히나 머리쓰면 "아하"하고 풀리는 퍼즐보다는 .. 어디어디 뭐가 숨겨져있나 찾는 숨은그림찾기 퍼즐이 많아서 조금 아쉽네요
182.213.***.***
180.228.***.***
눈알이 튀어나올정도로 만듦새가 훌륭한 게임이지만... 저는 게임 플레이에서 "재미"부분이 조금 결여된거 아닌가 싶더라구요. 장르의 특성이라고 하기엔 너무 퍼즐로만 가득차서 도끼, 블레이드, 화살을 이용한 퍼즐게임인가 싶을 정도.. 사실 이런 디자인이 젤다 1편부터 시작된 유서 싶은 플레이는 맞는데... 젤다 할때의 퍼즐을 푸는 그 밸런스, 성취감과는 다른 뒤틀릴정도의 구성입니다. 오히려 퍼즐 난이도가 좀 높더라도 적재 적소에 적당히 쓰여야지 이건 뭐 한발자국 지나서 어디다 뭘 던지고 꼽아야 하나 둘러보는 게임이 되버렸어요. 전작은 클리어한지 4년정도 되서 기억은 잘 안나는데 분명 이런 느낌까지는 못받았었습니다.
67.247.***.***
언제나평상심
그러게요....저는 개인적으로 퍼즐을 그닥 싫어하는 편은 아닌데. 이번작은 특히나 머리쓰면 "아하"하고 풀리는 퍼즐보다는 .. 어디어디 뭐가 숨겨져있나 찾는 숨은그림찾기 퍼즐이 많아서 조금 아쉽네요 | 22.12.11 06: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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