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일반 매치나 랭겜에서 역할이 따로 있을까요?

[00'7']

예를들면 오버워치에서 공격, 돌격, 지원 등으로 나뉘어 있는데 그 역할을 하는게 이 게임에서는 무기잖아요

롤러나 붓 같은 근접무기는 암살이고 슬로셔 계열은 대략 후방 지원정도로 아는데, 랭겜에서의 역할분담이나 그에따른 전략 전술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순자산20억만들고 은퇴하자]

내가 모든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끝~ 스플은 챗도 없어서 뭘 정하고 할수가 없습니다

[드림매냐]

그때 그때의 팀원 무기 조합에 따라 역할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서 팀내 장거리 무기가 차저 한명이 있으면 당연히 전통적인 장거리 지원+저격 역할이지만, 하이드런트 스피너가 한명 있다면 장거리 지원+지역 제압 사격으로 역할이 미묘하게 달라요. 유일한 장거리 무기가 제트 스위퍼나 롱블 같은 게 나왔다면 캠핑하는 게 아니라 적절한 거리로 들어가 중거리에서 전선 지원(롱블은 언덕 아래 숨은 각에서 요인 암살 등도 가능) 같은 역할로 또 바뀌죠.

아예 장거리가 하나도 없는 파티가 되면 스페셜이나 서브 웨펀이 어떤거냐에 따라서 (그나마) 상대 장거리 유저 견제를 누가 해야 할지 역할분담이 또 달라집니다. 게임 시작할 때 아군 무기 조합, 상대 무기 조합 상태에 따라서 자기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빠르게 판단하면 됩니다.

제일 알기 쉬운건 '누가 칠해야 하는가'의 역할이죠. 블래스터, 차저 등등 킬 특화 무기가 많고 슈터류가 적다면, 적은 수의 슈터가 칠 역할을 많이 담당해줘야 합니다.

[홍씨]

딱 이렇게 해야한다라고 정해진 건 없지만 무기마다 가지는 강점이 다르기 때문에 보통 그걸 살리는 방식으로 운용들을 많이 하죠.

그리고 스플릿 슈터나 엔잽과 같이 다방면으로 무난한 무기들의 경우엔 아군 무기의 조합에 따라 해당 판에서 교전 중심으로 플레이를 할지 색을 칠하는 것 위주로 플레이를 할지 유동적으로 맞춰서 하는 편이 좋구요.

랭겜 룰에서도 색을 칠하는 행위는 아주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아군 무기들 중에 내가 색칠하기가 가장 좋다라고 하면 설령 교전 중심 무기라고 해도 색을 칠하는 걸 좀 더 우선시하는 플레이를 해야하기도 할겁니다.

그 외에는 뭐 피시 같은건 후방 지원 무기가 들어주면 좋다거나 하는 건 있긴 한데 이건 그때그때 상황따라 또 달라지기도 하는거라 운반에 자신이 없다면 안 드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이게 뭐야]

일단 사거리 보고 근접인지 원거리인지 확인해서 그에 맞게 전략을 생각해야 하니까 사거리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