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토리
재밌다고 백시간 넘게 하느라 메인스토리에 몰입도가 루즈해진 감도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썩 와닿지는 않는 jrpg 전형적 스토리였다고 생각하고
가장 실망스러운 부분은 제트에 대한 설명을 그냥 사람들 마음이라고 퉁쳐버린것. 가장 허술하고 성의없는 설정 아닌가요?
이렇게하면 후속작에서도 언제든지 뜬금없이 나올수있고 속편한 재미없는 허무맹랑한 설정이라고 봅니다.
전작에 비하면 좀 얄팍한 감이 있음
2. 음악
발매전에 메인 음악인줄 알았던 '삶의무게'는 광고 배경음악으로 듣고 인게임에선 콜로니 람다 때였나? 딱 한번 들었던것같아서 실망
전체적으로는 나쁘진 않지만 임팩트는 부족한 느낌
3. 전투
1,2,3 중 가장 낫다고 생각합니다 체인어택이 오래걸리긴 하지만 발전했다고 느낍니다 간단하지만 생각하게하는게 지루하지 않아서 좋음.
얼티밋 나오면 체인어택 약해지고 우로보로스 더 써먹는 전략 나오려나요
4. 편의성??
저는 원래 2할때도 길 헤매가면서 다 돌아다녀야 직성이 풀리는 변태였어서 오히려 길 찾고 블레이드 스킬 올려서 뚫고 다니는 성취감이 좋았음 ㅎㅎ 3은 편해지긴 했는데 오로지 전투를 위해 돌아다니는 느낌이고 2때의 소소한 재미 길 뚫는 재미가 없는게 개인적으로는 마이너스였네요 ㅎㅎ 욕먹으려나요
5. 감상 등 잡썰☆
잘려고 누웠는데 여운이고 뭐고 별로 남지 않네요
엔딩보기전엔 갓겜인줄 알았는데 엔딩보고나니깐 쫌 실망스럽습니다
그나마 가장 충격적이었던건 역시 렉스 사진이죠
셋 다 렉스 아기...? 제노2 엔딩후에 메인화면에서 넷이 다같이 손잡았던건 이것을 위한 복선이었나...싶고.. 3대1.. 어떻게..
그리고 또
도둑놈 그레이 30살 연하 마누라 실화임??
제 아들하고 저하고 30살 차이납니다
또, 모니카는 곤도를 15살에 낳은건가요?? 몸매가 장난이 아니긴 했는데 ㅋㅋ 애아빠는 누군가요 대체
이미 게르니카가 죽여버렸나요?ㅋㅋ
다 필요없고
제 기준에서 제일 감동적이었던건 하나가 뛰어나오는 장면입니다 ㅠㅠ
하나가 나왔음 좋겠다 바람이 있었는데 이렇게 나와주네요
호무라히카리가 아르스 되진 않았을까 했는데 그건 예상 실패네요 ㅋㅋ
또 아쉬운점은 궁금한 점을 많이 남겨놓은것.
니아는 어떻게 여왕이 됐는지. 노아 2세는 어디갔는지. 리쿠는 정체가 뭔지 등등
전작해본 사람들은 아는게 많아서 더 복장터질듯 ㅋ
추가스토리 dlc에서 깔끔하게 다 해명하고 스토리 마무리 됐으면 좋겠네요
슈르크 랙스 다 나올것처럼 칼 세자루 박혀있던데..
아 그리고 1 dlc에서 안개왕하고는 어떻게 이어지는 건가요?
제트 꼬붕들이 세계가 합쳐지려고 하니깐 스멀스멀 기어나온건가요?
1하고 3하고 시간적으로 좀 거리가 있지 않나요?
(IP보기클릭)86.48.***.***
그냥 사람의 마음이 아니라 종말을 맞이한 극단적인 공포감이 오리진을 매체로 해서 구체화한거라 후속작에 뜬금없이 나올 설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게 뫼비우스라는 전체적인 테마와 밀접하게 연관되서 이부분은 잘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제트 자체는 제노블 1편과 2편에서 나온 신이란 요소의 재해석이라고 볼 수도 있어서 맘에 들었습니다. 애초에 목표 자체가 세계의 유지이고, 그 목표가 (표면적으론) 이미 이뤄진 상황에서 단지 유흥을 위해 모든 일을 행한다는 점, 무능력한 악신으로써 소멸되가는 세계를 고칠려는 의지조차 없다는 점, 하는 말을 곱씹어보면 계속 모순이라는게 드러난다는 점을 보면 제트가 그냥 자만심에 찬 자기위주의 악한 존재가 아니라 그 존재 자체가 모순이라는 요소가 밑에 깔려 있는게 드러납니다. 솔직히 이 부분 때문에 다른 JRPG 최종보스와 다른 느낌이 나서 좋았습니다. 그냥 짜증나는 철학으로 자기정당화를 하는게 아니라 근본적으로 뭔가 모순되는 존재라는 미묘한 느낌을 잘 캐치했습니다. 전 엔딩 여운이 많이 남더라고요. 원래 이런 열린 엔딩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해서 참 좋았습니다. 연출도 좋았고요. 개인적으로 너무 많은 걸 명확하게 설명할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설명하면 할 수록 전작들과 쓸데없이 연결점이 많아져서 입문자들에겐 마이너스로 작용할테고요. 다만 몇몇 떡밥은 대놓고 DLC를 노리고 연출한게 있어서 이건 그때가서 생각해봐야할 문제 같네요. 안개왕도 대충 세계의 충돌의 전조라고 볼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만, 이건 일단 DE 낼때 대놓고 다음 게임 떡밥이라고 했으니 DLC에서라도 설명을 해서 책임을 져야할 것 같긴하네요. 필드는 사실 2편 한지가 4년이 넘어가서 기억이 잘 안나긴하네요. 개인적으로 3편의 맵은 엘든 링만큼 재밌게 탐험했습니다.
(IP보기클릭)223.62.***.***
사람의 생각은 정말 다양하네요 ㅎㅎ 재미있었지만 4번의 이유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2편을 접은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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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생각은 정말 다양하네요 ㅎㅎ 재미있었지만 4번의 이유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2편을 접은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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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람의 마음이 아니라 종말을 맞이한 극단적인 공포감이 오리진을 매체로 해서 구체화한거라 후속작에 뜬금없이 나올 설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게 뫼비우스라는 전체적인 테마와 밀접하게 연관되서 이부분은 잘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제트 자체는 제노블 1편과 2편에서 나온 신이란 요소의 재해석이라고 볼 수도 있어서 맘에 들었습니다. 애초에 목표 자체가 세계의 유지이고, 그 목표가 (표면적으론) 이미 이뤄진 상황에서 단지 유흥을 위해 모든 일을 행한다는 점, 무능력한 악신으로써 소멸되가는 세계를 고칠려는 의지조차 없다는 점, 하는 말을 곱씹어보면 계속 모순이라는게 드러난다는 점을 보면 제트가 그냥 자만심에 찬 자기위주의 악한 존재가 아니라 그 존재 자체가 모순이라는 요소가 밑에 깔려 있는게 드러납니다. 솔직히 이 부분 때문에 다른 JRPG 최종보스와 다른 느낌이 나서 좋았습니다. 그냥 짜증나는 철학으로 자기정당화를 하는게 아니라 근본적으로 뭔가 모순되는 존재라는 미묘한 느낌을 잘 캐치했습니다. 전 엔딩 여운이 많이 남더라고요. 원래 이런 열린 엔딩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해서 참 좋았습니다. 연출도 좋았고요. 개인적으로 너무 많은 걸 명확하게 설명할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설명하면 할 수록 전작들과 쓸데없이 연결점이 많아져서 입문자들에겐 마이너스로 작용할테고요. 다만 몇몇 떡밥은 대놓고 DLC를 노리고 연출한게 있어서 이건 그때가서 생각해봐야할 문제 같네요. 안개왕도 대충 세계의 충돌의 전조라고 볼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만, 이건 일단 DE 낼때 대놓고 다음 게임 떡밥이라고 했으니 DLC에서라도 설명을 해서 책임을 져야할 것 같긴하네요. 필드는 사실 2편 한지가 4년이 넘어가서 기억이 잘 안나긴하네요. 개인적으로 3편의 맵은 엘든 링만큼 재밌게 탐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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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보스전 보면 정말 페르소나5였죠 인연맺은 히어로 총출동+ 제트는 5 무인판 엔딩의 성배 떠오르게 하는 거기다 마지막은 '이케 괴도단!' 그렇지 않아도 주요소재 이름따온것 대부분이 5나 제노블이나 둘다 영지주의.. | 22.09.06 13:3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