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스포) 파 크라이6 엔딩 이후 짧은 소감

[아시겠어요?]

1. 

전투나 총기 커스터마이징은 재미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스텔스 플레이를 좋아해서 중반부 이후엔 헤드샷 시 총알 회수 하는 머리 장비랑 소음기 단 샷건 원툴이긴 했는데 

그래도 가끔씩 탱크나 헬기가 오면 총기 바꿔서 싸우고, 수프리모도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하게 사용하는 재미가 있었네요.




2.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평이한 느낌?

근데 다니와 후안, 그리고 다른 게릴라 멤버들이 클라라를 영웅시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게임 초반에 다니에게 카스티요를 쓰러트리기 위한 전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한 것 까진 좋았는데,

그 이후론 다니가 각 지역에서 목표를 달성하면 그제서야 후안이랑 같이 달려와서 '응~ 비바 리베르타도~' 이러는 느낌인지라

클라라의 영웅화에 대한 설득력이 매우 떨어졌어요. 클라라와 관련된 서사를 좀 더 많이 풀었어야 했다고 생각함.



3. 

나름 각 지역마다 중간보스 (호세, 레예스, 뭐시기 제독) 를 상대할 때마다 나름 중간 보스전 다운 전투를 했는데

마지막 전투 때는 전혀 그런 것이 없었네요. 

카스티요가 있는 건물에 다가갈 때까지, 지금까지 돕고 도왔던 게릴라들이 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나름 혈전을 펼치고 있다는 연출까지는 좋았는데 

나름 대통령이 거주하는 건물인데 정예 병력이라 치기엔 좀....



여튼 그런 점만 빼면 재미있었던 게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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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타임 어떤가요?

[아시겠어요?]

꽤나 오래했어요. 한 40~50시간?
근데 제가 거점이나 기지 같은 맵 마커 채우는 걸 좋아해서 그럴 수도 있음.

[게임안함]

클라라 기록을 보면 걔가 초창기에 게릴라를 조직하고 '일어나라 린민들이여~' 느낌의 선동을 시작해서 그런거 같음.
클라라 얼굴 찍히고 게릴라 하자는 홍보물 굴러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