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시리즈는 수많은시리즈와 오랜역사와 함께하는 JRPG중 하나입니다.
몇몇작품을 플레이해봤는데 전투가 저랑 안 맞는듯해서 그렇게 호감이 가지 않는 게임중 하나였습니다.
이번에 나온 어라이즈가 워낙 평이 좋아 플레이 했습니다만...
테일즈 시리즈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저도 이번작품은 나름 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장점으로 우선 비주얼이 뛰어납니다. 선남선녀들이 나오고 연출이 훌륭해서 보는맛이 있습니다.
그냥 컷신만 봐도 한편의 애니를 보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서브퀘스트와 미니게임이 전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게임은 서브퀘스트와 미니게임이 더 뛰어나서 주객이 전도되는 느낌도 강한데
테일즈는 딱 서브더군요.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그래도 나름 할만합니다.
스토리는 초반에는 나름 신선하고 볼만했는데 뒤로가니 복잡하고 전개가 빨라져 좀 재미가 떨어지더군요.
그리고 분량이 상당해서 엔딩보는데 70시간 정도 걸렸던거 같습니다. 당연히 노가다 시간도 좀 있구요.
제 취향은 아니지만, 상당히 공들여서 만든 작품이라는걸 곳곳에서 느껴졌습니다.
테일즈를 안해신분이라면 어라이즈로 입문하시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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