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은
그래픽은 확실히 많이 좋아졌습니다.
몇 개 없는 애니메이션 보다 캐릭터들의 컷신이 더 좋을 정도로 괜찮아졌네요.
예전엔 몇 개없는 캐릭터 일러스트로 스킷들 땜빵한걸 만화 컷씬처럼 구성해서 만든것도 좋았고요.
예전 시리즈와 다른 전투방식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캐릭마다 굴리는 맛도 있고요.
음악이나 배경음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특히나 바람의 영장 지역에서 불어오는 바람 소리는 아직까지도 인상깊네요.
단점은
1부와 2부의 진행방식의 차이가 너무 크다는 것입니다.
2부의 일정 시점 이후부터 전투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컷씬은
데스스트랜딩도 울고 갈 정도
그나마 데스스트랜딩은 엔딩에서 즈음에서 몰아서 보여줬지만 이건 뭐...
시간에 쫓겨 급히 마무리하느라 컷씬을 몰아서 만든게 아닐까라 의심될 정였습니다.
설마 얘도 완전판 나오면서 컷씬이랑 전투 손좀 보고
캐릭 둘 정도 더 추가되고 그러는가 아닐까란 생각도 들더군요.
그리고 슈아떡칠의 몹과의 전투
가뜩이나 컷씬때문에 보다가 지쳤는데
이전 작품들보다 딜 넣기가 훨 편해진 구조여서 난이도 조절을 위해서 그랬는진 몰라도
전투에서도 슈아떡칠을 해버리니 조작하는 맛이 있는 전투라고 하더라도
너무 피곤해 지더라구요.
그래서 맨 마지막 던전에서 너무나도 피곤한 나머지 최하 난이도로 낮춰서 진행했습니다.
이때쯤 되니 그냥 엔딩이나 빨리보고 치워버리자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어쨌든 간만에 하는 테일즈 시리즈인 만큼 나름 재밌게 했습니다.
2부에서 워낙 질려버려서 2회차는 안할것 같지만 그래도 재밌게 즐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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