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무녀들은 어떻게 된걸까요

[칸다군]

보면 무녀마을이 완전히 비어있는데

1. 마리카의 희인들들이 무녀들이다.(같은 곳에서 왔다는 희인의룬 설명)

즉 모녀들을 몽땅 데리고 틈새의땅으로 가서 무녀마을이 빈 것이다.

2. 마리카가 신이 되는 과정 혹은 신이 되기 전에 무녀들은 뿔인간들에 의해서 항아리 인간이 되어서 멸종?당했다.

개인적으로 1번이라고 생각했는데

2번도 가능해 보이는게 마리카가 이렇세 애틋하게? 관리하는거 보면 탈출의 이미지와는 멀긴 하단 말이조.

근데 그러면 마리카와 같은 곳에서 왔다는 희인들은 또 붕 떠버려서...

[마리카]

어쩌면 검은 칼날 암살자들이 전부 여성이라고 하는데 설마..?

[Cyker]

아니 본인이 모르시면 어떡해요 ㅋㅋ

[Cyker]

마리카가 힘들게 데려온 몇몇을 제외하면 2번이 맞는듯요

[오공파이터]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사실 뿔인간들은 주기적으로
항아리를 만들어야 하기에 한번에 일족을 멸종시킬 수는 없습니다 핍박받고 납치 당하는게 일상이었을테고 그런 위태로움 속에서 마리카는 각성하며 몇 몇의 동족을 이끌고 떠나온 것 같네요

[루리웹-3874369156]

성지하 같은곳에 항아리안에 들어있는 갸들이 전부 무녀에요. 마리카가 본인처럼 간택받을수 있을지도 몰라 무녀들 전부 항아리인간으로 만들어 버린거 아닐까요.

[칸다군]

마리카가 남은 무녀를 항아리 인간 만들었다면 진짜 싸패인데 ㄷㄷ

[루리웹-3874369156]

싸패 맞아유~ 이놈저놈이랑 붙어먹고 자웅동체라 혼자 애 만들어낳고....메스메르 그림자땅에 감금하고....

[정의로운꼰대]

메스메르가 생존자를 빼돌렸다기 보긴엔 시점이 맞지않는것 같습니다. 저주를 되돌려보려고 시도한 모습은 있지만.
검은 칼날들이 존재하던 시기는 정확히 알순없지만. 검은 음모의밤에 검은 칼날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마리카와 같은 고향인 희인들이란 이야기도 있고.전원 여성이라고 했었죠.
마리카가 틈새의땅 신으로 무녀의 땅을 떠날때 데려간 측근일거란 말이 무게가 실립니다.
마리카가 떠난후 뿔인간들이 잔혹한 행동을 하고 텅 비어버린 마을에 돌아온 마리카가 복수를 다짐하고
자신의 머리칼을 잘라 대모에게 받친후 아무도 없는 무녀의 마을을 황금나무의 기도로 감싸고
트리가드들을 시켜 지키게했다고 생각합니다.(트리가드를 배치하고 비밀벽으로 가린것이 메스메르일수도 있습니다.)
이후 마리카가 무녀들에게 행한 잔혹행위를 복수하기 위해 메스메르를 보낸것 같습니다.

[칸다군]

신 되자마자 숙청한게 아니라 무녀 학살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네요

[정의로운꼰대]

마리카의 머리칼 탈리스만과 황금나무기도 그외에 이곳저곳에 단서로 남아있습니다.
황금나무의 기도는 상냥했고 어떤 규율도 없었다죠.
그녀가 원래부터 독한 여성이었다고 생각하긴 힘듭니다.

[정의로운꼰대]

희인들이란 말이 정확히 우리나라말로 무슨뜻인지 모르겠습니다.
프롬게임에 나오는 말들이 우리나라랑은 표기가 많이 다릅니다.

[초신성 프락치맨]

무속인, 무당, 무녀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정의로운꼰대]

아하..

[스로]

'희인'은 원문 일본어 표기를 그대로 한국어로 음차한 겁니다. 일본어로는 마레비토라고 읽어요. 여기서 '희'자가 '드물 희'자입니다. 희귀하다의 희 자요.

그러니까 희인이라는 건 보기 드문 사람이란 뜻입니다. 보통, 머나먼 이방에서 찾아온 외국인을 지칭했던 말이죠. 현대에는 그나마 교통의 발달로 외국인이 종종 보이지만, 옛날에는 더 적었으니까요.

[inner2]

무녀 항아리는 주문이 폭주해서 품절...

[그레이트플스]

항아리가 된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정의로운꼰대]

마리카가 틈새의 땅으로 떠날때 데려간 소수가 검은 칼날이 아닌가 예상하고 있습니다.
메스메르의 숙청때에 살아남아 부패의꽃봉오리의 성녀가 된 로미나도 실은 마리카의 무녀 자매로 생각합니다.
아니면 메스메르가 살려둘리없죠.

[Dmsrlghks]

대부분이 항아리가 되서 그거보고 열받아서 마리카가 신이 되고 남은 몇몇은 데려온 느낌?

[Cellsus]

2번 이겠죠.
멸망까지는 아니고 대부분 죽어나가서
좌절한 마리카가 외부의 신인 손가락을 받아들이고 여신이자 꼭두각시가 된 거고
살아남은 마지막 무녀들(나중에 검은 칼날 암살자들)을 이끌고 틈새의 땅으로 간게 아닐까 싶네요.
살아남은 무녀들이 암살자가 된 이유도 어쩌면 뿔인간의 짓 때문일지도.

[루리웹-8256399019]

무녀 대부분이 항아리 신세가 되었고 마리카가 열받아서 메르한테 뿔인간들 혼내주라고 해서 살아남은 뿔인간이 메르 싫어하는거겠죠

[루리웹-5418283012]

DLC 항아리 속 살덩어리 여자가 그 무녀들...........

스토리 상 가장 합리적이고 납득이 가는 설명은

뿔인간들의 만행과 무녀 대학살 속에서 마리카가 소설 삼체 처럼

구제할 길 없는 이 세상에 구원이자 저주를 위해서 외부 우주의 신과 교신해서 접신한게 엘데의 짐승...

무녀 , 희인들 이라는 설정은 괜한 설정이 아니었던 것

그 후에 복수를 위해 메스메르와 군대를 보낸거고

[짜비에르]

프롬뇌 채널 몇 개 시청했는데, 대부분의 무녀들은 항아리속에 고기처럼 잘게 썰어서 투입, 마리카는 그에 대한 복수심에 메스메르를 그림자땅으로 보내서 뿔인간들 (패배자) 숙청 및 학살. 요게 정설인 것 같습니다. 투명인간 대화에도 '항아리 속으로 들어가라, 너희들은 무녀일 뿐이잖아' 이런 비슷한 대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