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3는 5회차인가 6회차까지 즐겼었고 세키로는 8회차까지 깨면서 모든엔딩 다볼정도로 재밌게 했었습니다
전 데몬즈소울이 2009년인가 10년인가 처음 ps3에 나왔을때부터 소울시리즈에 입문했었습니다
데몬즈소울과 1,2 그리고 블러드본은 ps3와 ps4로 즐겼었죠
2는 솔직히 별로 재미없었지만 어쨋든 대부분의 시리즈를 엔딩은물론 회차플레이를 하면서 프롬의 소울시리즈를 언제나 재밌게 즐겼었는데
이번 엘든링은 솔직히 모르겠네요
제목에 써놨듯이 재미가 없진 않습니다 그냥 소울시리즈에서 느끼던 그런 맛이에요
근데 이걸 굳이 소울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원작소설 판권을 사오면서까지 게임이름을 바꾼 이유가 있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나면 그냥 다크소울4라고 내놨어도 아무 이질감이 없는 게임인거 같거든요
그저 일자형 맵형식에서 오픈월드로 바꾼거와 전희랑 뼛가루시스템 그리고 빠른이동 추가해준거 말고 기존의 소울시리즈랑 뭐가 다른건가 싶습니다
또 제일 마음에 안드는게 필드보스들 성의없는거... 이게 보스인지 그냥 강한 유니크 몬스터인지...
오픈월드에 여기저기 보스 뿌려놓고 싶은건 알겠는데 그럴거면 퀄리티좀 좋게 해서 내놓지 너무 성의 없는게 티가 납니다
그냥 보스체력바 없고 음악 안나오면 전작들에 있던 일반 강한몬스터들 딱 그 정도 수준의 퀄리티에요
거기에 체력이랑 공격력만 더 높힌거죠
필드보스들 잡으면서 "이게 보스라고? 퀄리티 존나구리네" 라는 생각만 계속 들었습니다
이 게임이 97점인가 96점을 받았던데 다크소울1부터 큰 변화없이 4편 연속을 이어온 시리즈가 이렇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게 솔직히 말하면 "평론가 ㅅㄲ들 돈쳐먹었나?" 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어느 게임이던 변화가 이정도로 없으면 혹평을 받을텐데 이 게임은 예외더군요
블러드본 나왔을때보다 더 변화가 없어요
게임 IP가 바뀌었는데 왜 바뀐IP가 전혀 체감이 되지 않는건지
세키로만해도 기존의 소울시리즈와는 확연하게 달라진게 그냥 좀만 해봐도 느껴지는데 엘든링은 게임 제목 안알려주고 하면 그냥 다크소울4 나왔네 라고 할정도입니다
솔직히 55시간이면 많이 한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게임의 전체적인 재미를 판단하기에 적게한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재미가 없진 않습니다 걍 할만해요 근데 더 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안들더군요 그래서 삭제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기술력문제쪽을 얘기하자면
지금 2022년인데 144프레임도 지원안하고 울트라와이드도 지원안하는 AAA게임은 처음봤습니다
기술력이 없다기엔 인디겜들도 지원하는 게임들 널리고 널렸는데 그냥 성의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크게 발전도 없는 그래픽까지...
"그래픽 꽤 볼만한데 무슨소리시죠?" 라고 하실수도 있지만 그건 걍 프롬게임을 기준으로 했을때 얘기지 , 최근 나온 AAA 게임들이랑 비교하면 솔직히 처참합니다
근데 더 웃긴건 그래픽에 비해 말도 안되게 높은 사양이더군요
13600K 3070 QHD 사용하고 있는데 레데리2에서도 상옵 이상으로 평균 80프레임에 최소 60프레임 , 실내같은데는 100프레임 이상을 유지하는데 이게임 그래픽은 레데리와 비교하면 솔직히 말하기 부끄러울정도로 떨어지는데 프레임은 60 고정도 못시키더군요
그래서 144를 막아논걸까요? 최적화 할 자신이 없어서? 60프레임 고정시키는것도 버거워서?
전 잡식성이라 웬만큼 평가를 좋게받은 AAA게임들은 거의 대부분 다 엄청 재밌게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뭐 GTA5 , 레데리 , 스카이림 , 젤다 , 갓옵 , 포르자부터 시작해서 그 외 여러 평가좋은 AAA게임들 거의 대부분요
림월드나 팩토리아 스타듀밸리 같은 인디게임들까지 전 가리는게 거의 없습니다
근데 이 게임은 가려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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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프롬은 기술적으로 문제가 조금 있는 중소기업이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문제 해결을 할 줄 모르는 건지 아니면 알고도 적당히 넘어가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게 느껴져요. 엘든링은 오픈월드로 맵을 엄청 확장 했지만 거기에 걸맞는 컨텐츠를 넣지는 못한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매우 많은 던전들이 재미없어서 한 번가고는 다시는 안가게 되죠. 성의가 없다라는 표현을 쓰셨지만 제 생각에는 프롬의 최선이 그정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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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스콜라라는 인식을 없앨 수 없는 묘한 게임이기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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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 분들에게는 좀 쉽고 특유의 느낌이 좀 덜나서 실망할수도 있습니다 만 저는 프롬에서 엘든링을 만든 이유가 하드코어 한 유저와 고인물들만 넘많은 프롬 특유의 분위기에서 일반 인들의 진입장벽을 많이 낮춰 서 즐길수 있게 만들려고 노력했다는 흔적이 많이 보이는 겜이라 생각이 듭니다 사실 블러드본이나 다크소울 해보면 특유의 우울하고 암울하고 흐리고 침침한 분위기에 뭐 하나 제대로 알려주는것도 없는 불친절함 이게 나름 맛있을수도 있지만 첨 접하는 유저들에게는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했다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엘든링에서 부터는 나름 배려도 많고 초보들을 많이 배려하다보니 고인물과 초보들간의 벨런스 붕괴는 살짝 있었다 생각합니다 몹들 보면 다크소울이나 블러드본에서 본듯한 것들도 좀 있긴하지만 이게 오히려 나름 이질감을 덜하게 해주는 요인이기도 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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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제 생각도 님과 비슷합니다. 재미없는건 아닌데. 기존의 소울 시리즈랑 비교하면. 뭔가 좀 그저그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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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술적인 문제 프레임이 많이 거슬립니다;; 그래서 ps4버전 깔고 했을 정도에요 그치만 프롬이 정말 정성들여 만든 게임이라고 맵을 곳곳 탐험하다 보면 알 수 있더라고요 정말 디테일에 감탄을 합니다 1회차 때는 보스 잡기 바쁘고 2회차 때는 아이템 얻고 3회차 때는 탐험하듯이 했어요 9회차인데 지금도 탐험하면서 새로운곳 만들 때 감동을 느껴요 그래픽도 정말 좋고요 올레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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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프롬은 기술적으로 문제가 조금 있는 중소기업이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문제 해결을 할 줄 모르는 건지 아니면 알고도 적당히 넘어가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게 느껴져요. 엘든링은 오픈월드로 맵을 엄청 확장 했지만 거기에 걸맞는 컨텐츠를 넣지는 못한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매우 많은 던전들이 재미없어서 한 번가고는 다시는 안가게 되죠. 성의가 없다라는 표현을 쓰셨지만 제 생각에는 프롬의 최선이 그정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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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스콜라라는 인식을 없앨 수 없는 묘한 게임이기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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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제 생각도 님과 비슷합니다. 재미없는건 아닌데. 기존의 소울 시리즈랑 비교하면. 뭔가 좀 그저그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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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술적인 문제 프레임이 많이 거슬립니다;; 그래서 ps4버전 깔고 했을 정도에요 그치만 프롬이 정말 정성들여 만든 게임이라고 맵을 곳곳 탐험하다 보면 알 수 있더라고요 정말 디테일에 감탄을 합니다 1회차 때는 보스 잡기 바쁘고 2회차 때는 아이템 얻고 3회차 때는 탐험하듯이 했어요 9회차인데 지금도 탐험하면서 새로운곳 만들 때 감동을 느껴요 그래픽도 정말 좋고요 올레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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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준으로 점수는 90점 -10점은 프레임문제와 버그 정말정말 잘만든 게임은 맞아요 특히 스토리는 몰입이 짱 | 22.11.16 1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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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저도 34인치 울트라 와이드로 하면 진심 노잼이에요;; 꼭 올레드로 하시길 완전 다른게임이에요 내가 주인공에되서 판타지안에 들어온느낌입니다 | 22.11.16 1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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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 분들에게는 좀 쉽고 특유의 느낌이 좀 덜나서 실망할수도 있습니다 만 저는 프롬에서 엘든링을 만든 이유가 하드코어 한 유저와 고인물들만 넘많은 프롬 특유의 분위기에서 일반 인들의 진입장벽을 많이 낮춰 서 즐길수 있게 만들려고 노력했다는 흔적이 많이 보이는 겜이라 생각이 듭니다 사실 블러드본이나 다크소울 해보면 특유의 우울하고 암울하고 흐리고 침침한 분위기에 뭐 하나 제대로 알려주는것도 없는 불친절함 이게 나름 맛있을수도 있지만 첨 접하는 유저들에게는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했다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엘든링에서 부터는 나름 배려도 많고 초보들을 많이 배려하다보니 고인물과 초보들간의 벨런스 붕괴는 살짝 있었다 생각합니다 몹들 보면 다크소울이나 블러드본에서 본듯한 것들도 좀 있긴하지만 이게 오히려 나름 이질감을 덜하게 해주는 요인이기도 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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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쓰신분의 불만은 특유의 느낌이 덜나서가 아니라 나서 문제라는것같아요 | 22.11.16 11: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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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그 부분은 제가 잘못알았네요 죄송합니다 다만 이걸 굳이 마틴에게 시나리오를 맡기면서까지 바꾼 ip의 의미가 있는가? 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는거 같습니다 마틴의 세계관에 들어와 있다는게 솔직히 말해서 하나도 안느껴졌습니다 그냥 기존의 다크소울 시리즈에서 느껴왔던 세계관 , 시나리오 흐름이랑 차이가 없는거 같거든요 큰틀이 되는 설정들의 이름만 바뀌었을 뿐이지 하나하나 비교해보면 전작들이랑 뭐가 다른건가 싶었습니다 알게모르게 하는 프롬 특유의 그 이상한 스토리텔링도 똑같구요 물론 그걸 좋아하시는 분들도 당연히 있겠지만요 | 22.11.17 01: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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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 따르면 미야자키랑 팀이 조지마틴 팬이라서 부탁한거지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던건 아니었을걸요. | 22.11.17 04: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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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직 버티는 이유는 사람들이 하고있고, 충분할만큼의 PvP를 벨런스 있게 못해봤고, 전작의 아쉬움이 많이 남았으며, 전회 마술, 전회 기도, 연계를 그저 다 시험해보지 못해서임. | 22.11.18 2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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