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잠에서 깨어난 Fiat Justitia의 온몸은 식은땀으로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악몽
너무나 끔찍한...
그녀는 그 모든 것이 꿈이었다는 생각에 안도했다.
'드랭글레이그 왕국...'
꿈 속에서 Fiat Justitia는 흰 눈처럼 눈부신 금발을 하고 있었다.
드랭글레이그 왕국은 그녀가 얼마 전 방문했던 로스란과 상당히 유사해 보였다.
여기서도 태양을 찬미하는 것이 가능했다.
오빠 그리고 솔라가 하듯이.
가슴이 벅차올랐다.
"태양 만세!"
참고 : https://bbs.ruliweb.com/game/83787/read/9594828?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5591439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로 형언하기 힘든 묘한 위화감은 존재했다.
그녀는 그러한 위화감을 뒤로 한 채 드랭글레이그 왕국 이곳저곳에서 전투를 벌였다.
우선 여기에서는 에스트를 마실 때 꼼짝할 수 없었다.
마치 가위에 눌린 것처럼...
그리고 적에게 록온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공격이 엉뚱한 곳으로 나가기 일쑤였다.
무기의 내구도도 형편없었다.
'아니...무슨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냐고...'
Fiat Justitia는 어린 시절 오빠와 함께 즐겼던 닌텐도 스위치의 전설적인 게임을 떠올렸다.
드랭글레이그 왕국에서는 물건을 구매하는 순간에도 방심할 수 없었다.
적들은 매매 현장까지 그녀를 찾아왔다.
악착같이.
한편, 죽음에 대한 패널티도 존재했다.
사망을 하게 되면 추한 망자의 모습이 될 뿐만 아니라, 최대 HP도 줄어 들었다.
'아...극혐...'
그 누구보다 외모에 민감한 그녀에게 있어서 고문도 이런 고문이 없었다.
무엇보다 끔찍했던 것은 보스몹에게 가는 길.
악랄했다.
피할 수 없는 공간에 가득 들어찬 엄청난 수의 적.
'해의(害意)...'
'대체 얼마나 사악한 자이길래...이런 짓을...'
이런 생각을 하며 용철 데몬(철의 회랑)에게 향하던 그때 점성술사가 Fiat Justitia를 향해 장비 중량을 증가시키는 주문을 걸었다.
다리가 무겁게 느껴졌다.
'아, 쫌!'
그녀는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그녀는 드랭글레이그 왕국의 얼어붙은 엘리움 로이스라는 곳에서 관을 타고 벽 밖의 설원이라는 곳으로 가던 중 그 지독한 악몽에서 깨어났다.
틈새의 땅
안도감
Fiat Justitia는 미켈라의 성수로 향했다.
이유는 알 수 없었다.
'아름다워...'
모그윈 왕조에도 가 보았다.
'아름다워...'
틈새의 땅 유일의 불 꺼진 재로서 살아가는 인생...
그리고 틈새의 땅에 존재하는 모든 게...
너무나 아름다워 보였다.
( 히히 )
ㅇㅇ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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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링에도 무기 내구도 시스템이 있었음 좋겟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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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대요!!!!!!!!!1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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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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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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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곰도 다크 소울 1(리마스터)은 닌텐도 스위치로 했어요. 퇴근 후에 틈틈이. 히히 즐닼 하세요! | 22.09.25 19: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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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링에도 무기 내구도 시스템이 있었음 좋겟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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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대요!!!!!!!!!1 ㅋㅋㅋㅋㅋㅋㅋ | 22.09.25 19: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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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9.25 19: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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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RDANGOM
됩니다. ㅋ | 22.09.25 19: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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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 22.09.25 2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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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있는 무기류들 날이 무뎌져서 타격 속성으로 바뀌면 재밌겠네요. ㅋㅋ | 22.09.25 23: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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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그냥 딜양이 사실상 0에 수렴하게 되는 일이 발생하쥬. ㅋㅋㅋㅋㅋㅋ | 22.09.26 06: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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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은 왜 그 악마같은 게임에 손을 댔을까...요...흑흑 | 22.09.26 06: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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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 이제 벽 밖의 설원에 갈 차례입니다. ㅠ ㅠ 곧 만나겠쥬...힝 | 22.09.26 07: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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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 곰의 게시글을 재미있게 읽어 주셔셔 늘 감사드립니다. 즐든 링 하세요! | 22.09.26 21: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