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다크 소울보다는 회차 턱턱 미는 재미가.... 있기는 한데 좀 피곤한 느낌이라 꽤 오래 걸렸네요.
성취감을 느끼기엔 이미 프롬 게임도 할 만큼 해본 뒤라 딱히 그런 것도 없었고....
뭐 다른 할 이야기도 많지만, 여기서 해보려는 이야기는 2:1 보스전과 전반적인 밸런스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
다크 소울 때까지는 그런가보다 싶던게 엘든 링까지 오니 확실해지는 부분이 있더군요.
프롬 게임에서 다대일 보스전은 꽤나 많았습니다. 하지만 초창기부터 해온 유저들에게 가장 유명한 다대일 극혐 보스전은, 역시 다크 소울 1편의 용사냥꾼 온슈타인 & 처형자 스모우 페어일 겁니다. 난이도 문제가 아니고 악명에 대한 얘기죠. 워낙 초창기에 등장했고 가장 유명하기도 했습니다.
한때 이놈들이 프롬의 밸런스 조절 실패인지, 아니면 좀 더 호전적인 온슈타인부터 처치하고 스모우를 패라는 의도인지 설왕설래가 많았습니다. 심지어 온슈타인 갑옷이 탐나서 스모우부터 잡는다면 난이도가 배로 뛰었던 탓에, 이런 물욕센서까지 프롬이 계산한 것 아니냐는 프롬뇌까지 있을 정도였죠.
그런데 엘든 링의 다대일 보스전을 해보고 나니 이젠 확실해지더군요. 그냥 다대일 밸런스 조절에 실패한 사례가 맞습니다. 엘든 링 보스들이 영체를 부르는 걸 전제하고 설계하는 바람에 근접 1:1이나 다대일이 고달파졌듯, 온슈타인&스모우도 그냥 우리의 태양좌 솔라를 불러 2:2를 벌이는 걸 전제로 설계된 놈들이라는 것이죠. 실제로 솔라 불러서 하나씩 맡으면 악명에 비해 굉장히 쉬워지는 보스전입니다. 물욕센서니 뭐니 그냥 프롬에 대한 인식에서 나온 과잉해석에 가깝습니다.
한때 뇌절 보스전으로 손꼽히던 쌍살갗이나 쌍도가니도 위의 온슈모우와 다를게 없었습니다. 그나마 쌍도가니는 패치돼서 호전성이 낮아졌고, 쌍살갗은 수면 걸고 한놈씩 패는 공략법이 있어서 온슈모우보다야 나은 부분도 있긴 하지만....
그러나 카운터 공략 없이 그냥 기존 다크소울마냥 클래식한 구평+전투기술 조합의 피지컬 공략을 한다면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그나마 온슈타인과 스모우는 패턴이라도 단순하고 스펙도 낮은데, 쌍살갗과 쌍도가니는 스펙도 빵빵한 데다 패턴도 다대일을 하기엔 굉장히 거지 같습니다.
그 외에도 3결정인이라던가 솔플을 엿먹이는 듯한 보스전이 많은데, 온슈모우전에서 솔라 부를 때처럼 뼛가루만 흔들어도 난이도가 대폭 떨어지더군요.
이런 언밸런스함은 반대 입장에서도 나타납니다. 분명 보스들 설계 자체는 뼛가루 흔들고 다굴치라고 만든게 맞는데, 막상 불러서 협공해보면 일부 보스는 좀 심하게 무기력해집니다. 1:1 보스들은 보스들조차 플레이어와의 1:1을 전제로 설계됐기 때문이죠. 어그로 핑퐁하는 요령만 생겨도 어느 보스건 바보로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제 경우 1회차 후반부를 모그윈의 성창으로 날먹한 탓도 크긴 하지만......
프롬도 나름대로 영체 다굴의 카운터를 준비하긴 했습니다. 그 결과물이 바로 모두가 극혐하는 후반 보스들의 광역기 퍼레이드죠. 연출만 개쩔지 솔직히 엘데의 축생을 좋아하는 분이 있을까 싶어요.... 사실 닼3에서도 미디르나 게일처럼 광역기로 다굴 저격하는 보스들이 있긴 했지만, 최소한 그놈들은 짜증나진 않았습니다. 피통만 징그럽게 높았을 뿐....
그냥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1. 1:2 보스전: 패치로 호전성 낮추고 영체 불러서 각개격파 시킴
2. 영체와의 다굴로 발생하는 난이도 폭락: 후반 보스들의 극혐스러운 광역기 퍼레이드
보스들 하나하나의 쩔어주는 연출 때문에 좀 가려지지만, 이런 주먹구구 돌려막기식 밸런스 때문에 PVE 완성도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현타가 본격적으로 온 건 말레니아전이었죠. 비슷한 포지션인 무명왕 잡을 때의 그 성취감이 없었어요.
무명왕도 나름 카운터 빌드가 있지만, 1회차 기준으로 최소한 근접 빌드는 날로 먹는 게 불가능했습니다. 그냥 좀 더 수월하게 깰 수 있는 정도였죠.
근데 말레니아는 그냥 풀버프+니힐창+티시 조합이면 그냥 대충 니가와 맞딜만 해도 순식간에 녹아버립니다.
말렝이도 그냥 다른 무기로 1:1 하면 개 뇌절 보스거든요!? 니힐창이 사기라서 그렇거든요!? 이런 말이 나올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요점은 그게 아닙니다. 초회차에서 무명왕은 근접 빌드로 날로 먹는게 거의 불가능했지만, 말레니아는 가능하다는게 문제라는 이야기죠.
심연의 감시자로 프롬이 좀 요령이 생겼나 싶던 다대일 보스전도 다시 다크 소울 1편으로 회귀하고 말았습니다.
엘든 링이 게임 자체는 분명 굉장히 잘 만들었고 재밌게 즐겼던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기존 다크 소울이나 세키로 등과 비교하지 않는다면 상술한 문제들은 오히려 자유도의 영역일 수도 있습니다. 약간 고전 게임 감성으로 보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 거죠.
쉽게 깨든 어렵게 깨든 재밌게 깰 수 있으면 밸런스가 대체 왜 문제인가?
문제는 이 게임이 멀티 pvp가 있는 게임이라는 것이고, 후반부에 개강력한 사기 무기로 프리패스하는 것은 싱글 RPG의 관점에선 괜찮은 그림이지만.... 이 게임이 소울라이크라는 데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죠. 소울류 유저들이 원하는 그림은 순수한 내 실력으로 개쎈놈을 물리쳤다! 이기 때문입니다.
노영체에 사기 아닌 무기 들고 1:1로 싸워서 클리어했다? 이건 개인차가 있겠지만, 그냥 불합리한 놈을 어거지로 사서 고생했다는 찝찝함만 남습니다.
재밌게 했음에도 참 여러가지로 찝찝함이 많이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엄청나게 많은데 더 했다간 끝없이 삼천포로 빠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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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키로로 소울입문해서 엘든링 너무어렵지만 정말 재미있게 인생게임으로 라고있는데 게임문제라기보다는 다크소울1부터 쌓아오신 고인물들로 소울류도 게임불감증이 오고계신게 가장큰 이유같으십니다만.... 영체랑 조력자 맨날 불러도 라단 50트 모르고트 30트 겨우겨우 잡고있는데 영체조차 없애면 안되요 절대... 개인적으로 세키로도 엄청재밌었는데 엘든링은 세키로 이상 진짜 인생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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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소리 했다가 엘든링은 소울류가 아니다 라는 말까지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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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말레니아가 스팸질로 잡히는건 어찌보면 제작자의 의도라고도 볼 수 있죠 피회복 기믹을 넣은 대신 추억을 주는 메인 보스 중 유일하게 피격 경직으로 공격이 취소될 수 있게 만들어놓은 것만 봐도 그렇고요 그리고 특정 공략법을 쓰면 쉽게 잡는다는거 자체는 문제라고 할 수 없습니다. 중요한건 플레이어들이 그걸 합리적이거나 개연성 있게 느끼느냐 하는거죠. 말레니아는 그런 점에서 딜찍누(혹은 경직/넘어뜨리기 스팸)를 공략법으로 만들어놨다는게 까이는 이유의 90%는 먹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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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하고 다회차하는 맛은 더 늘었는데 성취감은 확신하게 떨어졌습니다. 솔직히 영체보다는 전기 전회 출혈이 특히 출혈이 몇배는 더 심각한 밸런스 붕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스의 독특한 기믹이나 카리스마 관점에서 비교조차 불가능하다 생각됩니다. 무명왕 로가리우스 사자원숭이등. 의견이 다르겠지만 가장 실망한건 말레니아구요, 말도안되는 억지 패턴 하나 넣어서 어렵다는 유명세 얻어놓고 훌륭한 보스 이런거 운운하는거 실소가 나옵니다. 장단이 다 있는거지만 가장 아쉬운건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있는 보스를 잘 만들지 못한거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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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깨든 어렵게 깨든 재밌게 깰 수 있으면 밸런스가 대체 왜 문제인가? =>재밌게 못깨니까 문제 이거라고 봅니다. 특정 빌드가 날먹이라곤 하는데 달리 말하면 그 빌드 취향이 아니면 개고생이니까요. 왕도를 벗어나 자기 스타일대로 플레이 한다고 제약플레이가 되는건 그다지 바람직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회, 출혈이 강하다곤 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전회도 강한것들만 일부 채용이고, 결국 근접딜은 도읍기사 쌍특대 외엔 출혈이랑 비벼지질 않는 실정이죠.(특대검 강공 풀차지 세 번에 앞잡기 한 번 넣은 딜이 피변질 특대검 평타 세 번으로 터지는 출혈만 못하니.) 그래놓고 패턴은 기본회피 불가(물새난격), 템 사용 강제하고도 강제 대미지(니힐), 한 번 조정됐지만 끝없는 니가와 패턴(짐승)을 만들고... 재밌게 플레이하곤 있지만 일부 보스는 재미가 아니라 의무감으로 잡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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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소리 했다가 엘든링은 소울류가 아니다 라는 말까지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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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닼소 애쉬모드를 해보면서 느낀게 이제는 망자들을 보스전에 조금이라도 더 붙들어 놓으려면 딜 할 틈을 주지 않거나 시야를 가리면서 공격을 하거나 강인도로 밀고들어온 뒤에 패턴 띁나면 멀리 도망쳐버리는 것, 스펙 높은 보스들로 다굴옿는것 밖에는 안남았나 싶기도 합니다 | 22.05.25 03: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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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보니 SNS에서 봤던 게 생각나네요. 프롬팬들이 닥소랑 엘든 링이랑 자꾸 비교하는데 완전 다른 장르인데 비교하냐고.. | 22.05.25 08: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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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마치 돈까스랑 생선까스랑 다른 음식인데 왜 비교하냐는 소리... | 22.05.25 08: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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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소는 얼만큼 해봤고 엘든 링은 얼만큼 해봤나 싶더라구요. | 22.05.25 08: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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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프롬팬들 싸잡아서 깐 분이었으니 더 말할필요도 없었지만요. 도리어 프롬 게임은 프롬팬 분들이 더 잘 아신다면 잘 아실텐데 | 22.05.25 08: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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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류란 단어가 어떤 전제냐에 따라 다르긴 한데... 데몬즈/다크 소울 시리즈에 한정한다면 엘든링은 소울류가 아닌 건 맞습니다. 소울라이크를 뜻하는 거면 엘든링도 소울류에 들어가는게 맞는 거죠. 근데 프롬 팬들이 소울류라 하면 블본 세키로 포함한 프롬제 소울라이크를 퉁친 단어가 아닌지... | 22.05.25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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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말하면 진행 자유도가 높긴 한데 뭔가 강요된 듯한 디자인도 드문드문 보여서... ㅋㅋㅋ | 22.05.25 20:08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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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라이
데몬즈랑 다크소울1 때처럼 오픈월드 소울라이크가 처음이라 시행착오가 많았는지도요... ㅋㅋㅋ | 22.05.25 20:09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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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무라카즈하
잘만든건 맞는거 같은데 마감이 덜 된 느낌이 없잖아 있긴 하죠. | 22.05.25 2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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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다군
그리고 말레니아가 스팸질로 잡히는건 어찌보면 제작자의 의도라고도 볼 수 있죠 피회복 기믹을 넣은 대신 추억을 주는 메인 보스 중 유일하게 피격 경직으로 공격이 취소될 수 있게 만들어놓은 것만 봐도 그렇고요 그리고 특정 공략법을 쓰면 쉽게 잡는다는거 자체는 문제라고 할 수 없습니다. 중요한건 플레이어들이 그걸 합리적이거나 개연성 있게 느끼느냐 하는거죠. 말레니아는 그런 점에서 딜찍누(혹은 경직/넘어뜨리기 스팸)를 공략법으로 만들어놨다는게 까이는 이유의 90%는 먹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것이고요. | 22.05.25 05: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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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군요... ㅋㅋㅋ 합리성의 문제죠 | 22.05.25 2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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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띵왕은 용대방 들면 쉬워지긴 하지만 무지성으로 잡을순 없었죠... | 22.05.25 2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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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하고 다회차하는 맛은 더 늘었는데 성취감은 확신하게 떨어졌습니다. 솔직히 영체보다는 전기 전회 출혈이 특히 출혈이 몇배는 더 심각한 밸런스 붕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스의 독특한 기믹이나 카리스마 관점에서 비교조차 불가능하다 생각됩니다. 무명왕 로가리우스 사자원숭이등. 의견이 다르겠지만 가장 실망한건 말레니아구요, 말도안되는 억지 패턴 하나 넣어서 어렵다는 유명세 얻어놓고 훌륭한 보스 이런거 운운하는거 실소가 나옵니다. 장단이 다 있는거지만 가장 아쉬운건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있는 보스를 잘 만들지 못한거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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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들 카리스마나 연출은 여전히 프롬답게 잘 뽑았단 느낌은 듭니다. 단지 인게임에서 후닥닥 잡아버리니 괴리가 좀 들어서... | 22.05.25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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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키로로 소울입문해서 엘든링 너무어렵지만 정말 재미있게 인생게임으로 라고있는데 게임문제라기보다는 다크소울1부터 쌓아오신 고인물들로 소울류도 게임불감증이 오고계신게 가장큰 이유같으십니다만.... 영체랑 조력자 맨날 불러도 라단 50트 모르고트 30트 겨우겨우 잡고있는데 영체조차 없애면 안되요 절대... 개인적으로 세키로도 엄청재밌었는데 엘든링은 세키로 이상 진짜 인생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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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체는 저도 마음에 드는 시스템입니다. 단지 보스들 디자인이 영체 시스템이랑 불협화음나는 애들이 많다는 느낌이라... | 22.05.25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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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왕은 멀티 아니면 혼자 잡아야 했으니까요... ㅋㅋㅋ | 22.05.25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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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회차부터는 노영체로 했는데 뭔가 게임에서 권장하는대로 안하니까 손해본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ㅠ | 22.05.25 2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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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랬습니다... 그냥 별 의미없이 사서 고생한 기분; | 22.05.25 2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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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그랬던건 아닌거 같아서 다행이라 생각중이네요... ㅋㅋ | 22.05.25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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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상극 컨셉이라 어쩔 수 없긴 한데... ㅋㅋㅋ 소울 보스들이 말이 없어서 신비롭고 카리스마 있어보인 감은 있었죠. | 22.05.25 2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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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깨든 어렵게 깨든 재밌게 깰 수 있으면 밸런스가 대체 왜 문제인가? =>재밌게 못깨니까 문제 이거라고 봅니다. 특정 빌드가 날먹이라곤 하는데 달리 말하면 그 빌드 취향이 아니면 개고생이니까요. 왕도를 벗어나 자기 스타일대로 플레이 한다고 제약플레이가 되는건 그다지 바람직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회, 출혈이 강하다곤 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전회도 강한것들만 일부 채용이고, 결국 근접딜은 도읍기사 쌍특대 외엔 출혈이랑 비벼지질 않는 실정이죠.(특대검 강공 풀차지 세 번에 앞잡기 한 번 넣은 딜이 피변질 특대검 평타 세 번으로 터지는 출혈만 못하니.) 그래놓고 패턴은 기본회피 불가(물새난격), 템 사용 강제하고도 강제 대미지(니힐), 한 번 조정됐지만 끝없는 니가와 패턴(짐승)을 만들고... 재밌게 플레이하곤 있지만 일부 보스는 재미가 아니라 의무감으로 잡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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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했던 의견인데 묵직하군요... ㅋㅋㅋㅋ 저도 다회차부터 모그창 내려놓느라 고생했죠... | 22.05.25 2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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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손은 아니고 그냥 프롬제 게임에 발좀 담궈봤다 수준입니다... ㅋㅋ 자유도 측면에선 컨에 좀 자신이 없는 분들도 보완할 부분이 많다는건 호평할만한 부분이죠. 저도 딱히 게임이 쉬워서 별로다 이게 아니라 난이도에 중간이 없다는게 아쉬울 뿐입니다. | 22.05.25 2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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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회차 기준으로 쓴 거라 그렇습니다. 다회차부터는 노영체로 했죠. 본문에 1:1로 하니 어거지로 잡은거 같다는 소감이 그래서 나온 겁니다. 그리고 닼3 백령들은 그렇게 강하지 않았습니다. 허리도 못 피는 보스들은 혼자 상대해도 허리 못 필 애들이었죠. 체감되는건 끽해봐야 심연의 감시자나 설리번 정도인데, 후반 보스들은 백령 불렀다고 날먹이 불가능했습니다. 백령 부르면 피통만 늘려주는 미디르, 3페 가면 게일이 없는거나 다름없던 프리데, 아예 영체 사인조차 없는 무명왕과 게일도 있었죠. 화신이나 쌍왕자는 오히려 백령을 제가 보호해줘야 했구요... 그리고 노영체 기준으로 평가하라는건 약간 아쉬운 의견이신데, 엘든링 자체가 다크소울이랑 다르게 그냥 영체 불러서 패라고 디자인한 보스들이 더 많습니다. 후반부에는 구르기만으로는 피할 수 없는 억까패턴 쓰는 보스가 수두룩한데, 이런 놈들 상대로 어그로 핑퐁하면서 잡으라는 티가 팍팍 나거든요. 본문 첫머리에 온슈타인과 스모우 이야기를 쓴게 그것 때문입니다. | 22.05.25 20: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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