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챌린지 퀘스트 04가 나왔습니다.
내용인즉, 주어진 무기로 마가이마가도를 쓰러뜨릴 것.
이번에 주어진 무기는 순서대로, 쌍검, 태도, 해머, 슬래시액스, 라이트보우건입니다.
이 중에서 태도와 슬래시액스는 비교적 다루기 쉽기 때문에 생략하고 거기에 원거리 무기는 제가 사용하지 않는 무기군이므로, 비교적 다루기 어려운 쌍검과 해머를 이야기할까 합니다. 그럼 천천히 살펴볼까요?
쌍검
먼저 쌍검을 보면, 번개 속성으로 속성 공격을 하고, 중간에 마비를 걸 수 있게 설정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족한 공격력을 마비시간으로 어떻게든 극복해 보아라. 라는 의도로 해석이 됩니다.
그럼 스킬 구성도 한 번 볼까요?
다행히 번개속성에 도움이 되도록 번개강화가 붙어 있고, 마비도 마찬가지. 그리고 여기서 가장 중요한 완전 충전이 달려 있네요. 그러니까 맞는 즉시 회복을 하라는 뜻이 됩니다. 맞았을 경우 되도록 회복해서 체력을 가득 채운 상태에서 싸우는 게 좋습니다. 강화지속은 생각보다 중요한 스킬은 아니지만 런너와 스태미나 급속 회복은 상당히 좋아서 실제로 전투에 들어가보면 금방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오랜시간 공격을 해도 스태미나가 부족해서 고생할 일이 생각보다 적습니다. 쉴 틈없이 강한 공격을 계속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귀인화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것).
쌍검의 교체 기술을 보면 귀인공무, 귀인화[짐승], 망루뛰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귀인공무(납도상태에서 발도 공격 / 발도 상태에서 방향키를 누르며 A 공격)란 공중으로 살짝 도약해서 몬스터를 때리면 한 번 더 도약을 하는 기술입니다. 두번째 도약시에는 잠시 무적 시간이 있고, X를 눌러서 제자리에서 난도질을 하거나, A를 눌러서 몬스터를 타고 머리부터 꼬리까지 혹은 꼬리에서 머리까지 라인을 타고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두번째 도약시에 X로 제자리 공격을 1번한 뒤, 방향키 누른 채로 A를 1번 눌러서 추가공격을 해줍니다.
귀인화[짐승](ZR)은 이전 시리즈에 존재하던 귀인화와는 약간 다른데 회피를 할 때도 자동공격이 나가는 기술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공중에서도 변신할 수 있습니다. 일단 변신하면 스태미나가 지속적으로 빠져나가게 되고, 스태미나가 다 되면 변신이 자동으로 풀립니다. 맞아도 풀립니다. 맞았을 때나 스태미나가 다 되어서 변신이 풀리면 다시 변신해주어야 합니다. 강제로 변신을 풀 수도 있는데 ZR을 한 번만 더 눌러주면 됩니다.
망루뛰기(ZL + X)는 귀인공무 등을 사용해서 공중에서 있을 때 몬스터로의 공격을 피하는 용도로 쓰는 기술인데 공중에서 조충곤처럼 다시 공중으로 튀어올라 공격을 피할 수가 있습니다. 상당히 유용하긴 하나 공중 공격 도중에 쓸 수는 없으므로 숙련자가 아니라면 자주 쓰기 힘듭니다. 하지만 완전충전이라는 스킬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아예 맞지 않아야 하므로 쓸 수 있다면야 꽤 좋습니다.
써져 있지 않은 기술 중에 으스름뛰기(ZL + A)라는 카운터성 회피 기술이 있습니다. 공격받을 것 같을 때는 과감하게 몬스터의 공격 범위로 이 기술을 쓰면서 뛰어들면 피격되지도 않고 역으로 공격까지 할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써주는 게 좋습니다.
쌍검을 선택시 지원되는 아이템 목록입니다. 특이점으로는 예리어가 있고, 마비덫, 귀인의 가루, 마비 쿠나이가 있습니다. 기본이 마비 쌍검인데 마비 쿠나이가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의외로 마비가 연속으로는 잘 걸리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첫번째 마비가 끝난 다음에는 틈을 봐서 바로 마비 쿠나이를 던져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비덫은 중간에 예리도가 떨어졌을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당연하지만 예리어로 칼을 갈아야 합니다.
그럼 제가 쌍검으로 했었던 전투 방식을 기술하겠습니다.
먼저 지상으로 내려오면 귀인의 가루를 씁니다. 마가이마가도의 머리에 붙어서 귀인화를 사용한 뒤 포효를 유도, 으스름뛰기로 반격하면서 시작합니다(기본적으로 쌍검은 귀인화 상태에서 공격을 해야 합니다).
그 이후에 마가이마가도의 몸에는 불이 붙는데 머리, 앞발, 등, 꼬리에 불이 붙습니다. 그 불이 붙어있는 곳은 말랑말랑하기 때문에 그곳을 위주로 때려야합니다. 머리와 앞발은 때리기가 매우 쉬우니 설명을 생략합니다. 꼬리는 귀인공무 등을 이용하여 공중에서 머리쪽으로 A 공격을 자주한다면 때릴 수 있고, 등에 있는 불은 마가이마가도의 머리를 귀인공무로 때려준 뒤 공중에서 X공격을 하면 잘 맞습니다. 불이 몇 번 꺼지다보면 대경직이 일어나는데 대경직이 일어나면 머리와 앞발 사이에 들어가서 X+A 공격을 마가이마가도가 일어날 때까지 계속 써줍니다.
주요 전투 방식은 지상에서 X를 2번 누르거나, 3번 누르는 식(3번 누르는 공격은 후경직이 큽니다)으로 공격을 하되, 몬스터가 공격을 하고나서 빈틈이 크면 그때 귀인공무를 써서 공중으로 도약하여 X를 눌러 공격, 떨어지면서 A를 눌러서 공격. 공중에서는 중간에 맞을 것 같으면 재빨리 망루뛰기를 써서 공중으로 피해줍니다. 지상에서는 마가이마가도의 큰 공격이 오면 공격 방향으로 으스름뛰기를 써서 피해줍니다.
때리다보면 첫번째 마비가 오는데 머리와 앞발 사이에 들어가서 X+A 공격을 2번 할 수 있습니다.
예리도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귀인공무를 더욱 적극적으로 써서 용 조종 상태를 만들어줍니다(공중에서 계속 때려서 용 조종치를 쌓아줍니다). 탑승하기 전에 칼을 갈아줍니다. 용 조종이 끝나면 공중에서 떨어질텐데 공중에서 귀인화를 사용한 뒤, 머리쪽으로 A를 누르면서 떨어져줍니다. 머리쪽으로 가면 X+A공격을 1번 씁니다. 이후 마비 쿠나이를 던집니다. 다시 마비가 걸리면 다시 X+A공격을 두 번 할 수 있습니다. 마비가 걸리지 않았다면 위와 같은 공격을 반복.
중간에 예리도가 떨어지면 마비덫을 설치하고 칼을 갈아줍니다. 다만 이때 주의할 점은 마가이마가도가 너무 멀리 있다면 꼬리에서 구슬 같은 것을 만들어서 던지므로 잘 살펴봐야합니다.
마비덫으로 유도해서 마비덫에 걸린 마가이마가도를 때리다보면 해골 표시가 나오고 이후 같은 방법으로 때리면 금세 죽습니다. 보통 예리어를 2번 사용하고 마가이마가도를 잡습니다. 3번 쓸 정도가 되었는데도 마가이마가도가 멀쩡(?)하다면 5분 내에 잡을 수 없다는 뜻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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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머
번개속성에 회심율이 20%인 해머입니다. 의외로 나쁘지 않은 무기입니다.
보자마자 눈에 확 들어오는 건 회피 성능과 회피 거리 UP이 최대 레벨이라는 것입니다. 즉, 때릴 때 확실히 때리고 아주 간발의 차로 공격을 피하거나 빠져나와라. 라는 것이죠. 움찔감소가 보이긴 하지만 해머는 다른 무기처럼 대기 상태에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ZR을 누르고 다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습니다(ZR을 누른 채로 다니면 움찔거리지 않고, 풍압에도 저항이 있음). 덫을 설치할 때 정도나 도움이 됩니다. 스태미나 탈취는 몬스터를 지치기 쉽게 만들고 때때로 소경직을 일으켜서 이번 마가이마가도를 상대하기에 상당히 좋은 스킬입니다. 마지막으로 KO술이 보이는데 이게 Lv2가 붙어 있습니다 이 스킬은 Lv2만 붙어있어도 엄청나게 위력적입니다. 평상시에 해머를 사용할 때도 Lv2 정도는 붙어있으면 몬스터에게서 연속기절을 노려볼 수도 있을 정도이므로 실질적으로는 이번 마가이마가도 토벌의 핵심적인 스킬이 됩니다.
다음은 교체 기술을 한번 보겠습니다.
일단 수면 치기(발도 상태에서만 쓸 수 있으며 사용방법은 A를 몬스터의 공격 타이밍에 맞춰서 누르는 것)라는 기술은 일종의 카운터 기술인데, 이 기술의 사용에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저절로 반격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X나 A를 눌러야 어퍼컷으로 반격합니다. 즉, 간을 볼 수 있다는 것이죠.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기술이 성공한 뒤에 굴러서 피하거나, 다시 ZR을 눌러 기를 모으거나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방어적인 성격이 강한데, 그렇다고 해서 '공격적인 방어'같은 방어형 스킬이 적용되는 것도 아닌 조금 특이한 기술입니다. 사용 후에는 상당한 후경직이 있어 연속 공격에는 대응하지 못하며 아주 큰 단타성 공격에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성공 판정도 미묘한데,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제대로 쓰기 어려우므로 초보자에게는 이 기술로 카운터 승부를 내기보다는 몬스터의 공격을 굴러서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태도처럼 몬스터의 공격이 캐릭터에게 닿는 순간에 사용해야 성공하는 것이 아니고 몬스터의 공격이 캐릭터에게 맞는 순간에 이미 기술이 사용되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빨리 써버리면 얻어맞습니다. 아주 간발의 차거든요. 수련장의 [기계 요츠미와도] 등으로 연습해보면 금방 적응할 수 있습니다.
철충 회전공격(ZL + X)은 이름은 거창한데 그냥 미끄럼이 있는 곳에서 ZR공격을 했을 경우에 나가는 일명 "롤링 썬더"와 동일한 기술입니다. 그냥 평지에서 쓸 수 있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마가이마가도의 등에 붙은 불을 노리는 게 아니라면 이번 전투에서는 쓰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마가이마가도의 움직임이 빠르기 때문에 정확히 등을 맞추지 못할 확률이 높고, 마가이마가도가 전신 공격 판정이 있는 기술을 자주 쓰기도 하여 오히려 이쪽이 얻어맞을 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으기변화 : 용기]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해머는 ZR + A를 누르면 [모으기변화]라는 '공격 자세'나 '판정'이 변화하는 '상태 변화' 기술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해머는 [모으기변화 : 힘]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만, 어째서인지 이번 챌린지 퀘스트에서는 [모으기변화 : 용기]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먼저 [모으기변화 : 힘]을 설명하자면, ZR를 누르고 있으면 쿵! 쿵! 쿵! 시간이 지남에 따라 3차례에 걸쳐 소리가 나고 기술이 바뀝니다. 첫번째 쿵!은 가로로 살짝 휘두르는 공격이고 두번째 쿵!은 어퍼컷, 세번째 쿵!은 해머를 크게 들어올렸다가 내려찍는 강력한 공격을 합니다. ZR를 누른 채로 시간이 지나야 점차 기술이 바뀌며, 첫번째 쿵!은 보통 평타 공격을 시작하기 전에 시동기로써 사용되고, 두번째 쿵! 공격은 몬스터의 빠른 기절을 유발하는 용도로 사용되며, 세번째 쿵! 공격은 몬스터를 세게 때리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기술을 적절히 사용하기 위해서는 몬스터와의 거리, 기를 모으는 시간을 잘 계산해서 ZR을 누르고 있어야 합니다. 너무 오래 누르면 두번째 쿵! 공격을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죠. 거꾸로 생각하면 자신이 원하는 기술만 빠르게 연속으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령, 두번째 쿵! 공격을 한 뒤에 곧바로 ZR을 누르고 기를 모으면 두번째 쿵! 공격을 또 쓸 수가 있습니다.
반면 [모으기변화 : 용기]는 ZR을 오래 누르고 있다고 해서 기술이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ZR을 오래 누르고 있어도 첫번째 쿵! 기술 밖에는 나가지 않습니다. 대신에 첫번째 쿵! 공격을 한 뒤 곧바로 ZR을 다시 누르면 두번째 쿵! 공격을 할 수 있게 되는 식이죠. 마찬가지로 세번째 쿵! 공격을 하고 싶다면, 두번째 쿵! 기술을 쓴 뒤 다시 ZR을 곧바로 눌러줘야 세번째 쿵! 공격으로 바뀝니다. 쉽게 말해서, 자동차의 기어를 올리는 것과 같습니다. 1단, 2단, 3단 기어로 서서히 올리는 셈인데... 문제는 2단 기어의 기술을 썼는데, 이어서 ZR을 누르지 않고 그냥 굴러서 몬스터의 공격을 피하거나 다른 행동을 해서 연결이 끊겼다면 1단 기어부터 다시 올려줘야 합니다. 그리고 1단 기어의 공격은 아주 약하죠...
그러면 해머를 쓰는 입장에서는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일 것입니다.
1. 모으기변화 자체를 사용하지 않는다(해머 아이콘이 노란색 / 모으기변화를 일으키면 해머 아이콘의 모양이 하늘색).
2. [모으기변화 : 용기]를 쓰되, 짜게짜게 때리는 식으로 운용한다.
일단 모으기변화(ZR + A)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모으기변화 : 힘]과 사용방법이 매우 흡사합니다. 세번째 쿵! 공격에 한해서 방향키를 누르지 않고 쓰면 [모으기변화 : 힘]과 거의 똑같습니다. 이렇게 사용해도 할 만은 하지만 [임팩트 크레이터(ZL + A)]라는 해머의 필살기를 사용할 때 시간이 약간 오래 걸립니다. 기를 다 모아야 강해지는데 다 모으는 시간이 꽤 길기 때문이죠. 그걸 감안할 수 있다면 이것도 나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세번째 모으기 공격은 방향키를 앞으로 밀면서 쓰면 조금은 특수한 해머의 파생 공격이 나가는데 이것까지 자유자재로 쓴다면 초보자나 중수 수준이 아니기에 생략하겠습니다.
그런데 모든 [모으기변화]는 해머가 파란색 아이콘일 때, ZR + A를 눌러서 해머를 노란 아이콘으로 바꾸면! 그 즉시, 기를 다 모은 상태가 됩니다. 그러니까 여차할 때 [임팩트 크레이터]를 몬스터의 빈틈에 빠르게 쑤셔 넣을 수가 있게 됩니다. [모으기변화]를 해제하고 바로 사용하면 되기 때문이죠.
그러면 2. [모으기변화 : 용기]를 쓰되, 짜게짜게 때리는 식으로 운용한다.를 선택한 경우에 대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이 경우엔 ZR을 이용해서 총 3번의 연타 공격을 할 수가 있고(이동하면서 때릴 수 있는 장점이 있음), 이게 어렵다면 ZR을 한 번 누르고, X를 눌러 평타를 때리는 운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서서 때림). ZR 1번, X는 총 4번 눌러서 기본공격이 가능합니다만, X를 4번 다 눌러서 맞추기엔 위험도가 높고, 보통은 ZR 1번, X는 1번만 누르고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몬스터가 계속 멍청하게 서 있거나 경직이 길다면 다 때릴 수도 있겠지만요. 약간 어렵겠지만 저로서는 두 가지 방법 모두 쓰면서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부연 설명을 하자면 해머는 그 유명한 벌레 기술인 [임팩트 크레이터(ZL + A)]가 존재합니다. 벌레를 두 마리 써서 쓰는 공격인데 기술의 시전 속도가 매우 느려서 초보자에게는 몬스터가 기절했거나, 대경직 등으로 크게 넘어져 있을 때만 사용이 권장됩니다. 대검처럼 ZR을 눌러서 기를 끝까지 모았을 때 최대 공격력이 나오며, 만약 다 모으지 못했다면 공격력이 기술 쓰는 시간에 비해 너무 약한 특징이 있습니다.
해머를 선택했을 때 지원받을 수 있는 아이템 목록입니다.
특이한 것으로는 독 쿠나이, 구멍덫이 있습니다. 포획을 하라는 뜻은 아니고 그냥 구멍덫에 가둬놓고 패라는 것이죠. 하나는 독 쿠나이인데 이번 해머의 공격력이 크게 기대할 수준이 못 되므로 독으로라도 피해를 주어야 합니다. 독 쿠나이는 언제 써도 무방합니다만 되도록 초반에 쓰는 편이 좋습니다.
그럼 제가 해머로 했었던 전투 방식을 기술하겠습니다. 모으기변화를 쓴다는 가정입니다.
지상에 떨어지면 먼저 마가이마가도에게 달려가지 말고 왼쪽에 보이는 야생의 밧줄벌레 1마리를 줏어줍니다. 이어서 마가이마가도에게 접근하여 머리에 ZR 1대, X공격 1대를 때린 뒤, 마가이마가도의 포효를 수면 치기로 받아친 다음 카운터를 때리면서 시작합니다. 여기서 만약 자신이 수면 치기를 잘 못한다고 한다면 그냥 ZR 1대, X공격 1대를 때린 뒤 굴러서 피해도 무방합니다. 곧이어 납도를 한 뒤, 독 쿠나이를 전부 먹여줍니다.
기본적인 해머의 전투 방식은 ZR을 눌러서 마가이마가도의 머리를 1대씩 때려주는 것입니다. ZR 공격을 1대 때렸는데도 시간이 남으면 다음 ZR 공격을 연속해서 해도 좋습니다. 혹은 ZR 1대, X공격 1대 때리고 수면 치기를 할지말지 간을 보면서 때려도 좋습니다(다만 이때 X공격을 1번만 때렸을 때는 수면 치기를 쓸 수 있지만 2번 이상 때리기 시작하면 수면 치기를 쓸 수 없는 상태가 되니 주의). 때리다보면 마가이마가도의 불이 꺼져서 대경직이 일어나거나 기절이 일어날텐데, 벌레 2마리를 바로 쓸 수 있다면, 엎어져 있는 마가이마가도에게 임팩트 크레이터를 써줍니다. 벌레가 없다면 X공격이 아닌 A공격을 머리에 가까이 붙어서 계속 누르면 됩니다. A공격이 끝나거나 임팩트 크레이터 공격이 끝나면 다시 ZR로 연속 공격을 해줍니다. 임팩트 크레이터 공격을 2~3번 이상 제대로 맞춘다면 용 조종이 뜨는데 용 조종 전에는 항상 숫돌로 정비를 한 뒤 모으기변화(ZR + A)를 써서 해머 아이콘을 하늘색으로 꼭 바꾼 뒤, ZR 공격으로 머리를 때려서 탑승을 합니다. 용 조종이 끝나면 공중에서 ZR을 눌러서 기를 모으면서 떨어진 뒤, 임팩트 크레이터를 바로 1번 머리에 꽂아줄 수 있습니다. 이후 마가이마가도 근처에 구멍덫을 설치를 하고, 그 근처에서 싸웁니다. 마가이마가도가 덫에 걸리면 다시 임팩트 크레이터를 쓰거나, A공격을 머리에 대고 연속으로 씁니다(되도록 벌레를 아껴서 임팩트 크레이터를 쓰는 편이 좋습니다). 덫에서 마가이마가도가 나온다면 다시 ZR공격, X공격으로 살살 간을 보면서 머리를 툭툭 쳐주면서 전투를 하면 보통은 4분대에 마가이마가도가 죽습니다. 덫, 독, 임팩트 크레이터를 최대한 활용하고 ZR 연속 공격을 마가이마가도의 머리에 정확히 넣어주었다면 반드시 4분대에 죽습니다. 4분대 초반에 해골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때려주면 5분 내에 잡을 가능성이 충분하므로 끝까지 전투해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덧붙여, 모든 공격은 머리를 향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절을 최대한 많이 뽑아내야 하는데 기절은 최소한 2번 이상 봐야합니다. 또, 임팩트 크레이터 위주로 싸우기 위해서, 맞아서 튕겨나가도 벌레 낙법을 쓰지 않아야 합니다. 또 하나는 철충 회전공격(ZL + X)을 등을 때릴 때 이외에는 되도록 삼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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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런 건 영상을 찍어서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이야기해야하는데 기존에 가지고 있는 캡처보드도 자꾸 블루스크린 일으키는 문제가 터져서 참 어렵군요. 중간부터 이런 글은 쓰지 말았어야 했나 싶기도 했고...거치기 콘솔처럼 자체 녹화 기능이 있었으면 훨씬 좋았을텐데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혹시 궁금한 점이나 사실과 다른 점 등 지적한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고맙습니다.
혹시나 글 쓸 자격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실 분이 계실까봐서 인증사진은 아래에 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