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스포? 별로없음) 144시간정도로 엔딩 다봤는데 솔직히 존잼이예요

[김고강햄]

어크시리즈는 블랙플래그로 시작해서 1부터 순서대로 다했는데(크로니클즈 이런것만빼고)

저는 진짜 재밌었어요..

플스로 플레이하고 버그 운도 좀 좋은편이었는지

서브퀘 하나빼고는 진행에 치명적인 버그도 안걸렸었고

(아.. 레다는 기분에따라 영업해서 될때안될때가 있지만요ㅋㅋㅋ)

유비식 오픈월드도 저는 컬렉터오타쿠기질이 있어선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수집요소 모으는것도 괜찮았어용

솔직히 그래도 전작보다는 수집요소 순한맛인거 같아요ㅋㅋㅋ

스킬써서 먹는거나 미리 도착지 찍어놓고 가서 기다리는거 등등 편법도 통하고..

블플할때는 날아다니는 노래 조각같은거 파쿠르 도저히 못해먹겠어서 포기했었음ㅠ

현대파트는 데스몬드 이후로는 영 이해도 안가고 이해해도 별로 재미가없어서 아예 없는셈 쳤었는데..

(로그 현대파트는 그래도 나름 입장차이가 신선해서 볼만했음)

레일라 얘기도 오리진이랑 오디세이까진 그냥 한귀로 듣고 흘리다가

발할라에서 완결이 나니까 갑자기 흥미가 생기네요ㅋㅋㅋㅋㅋ

여기에 발할라 스토리 해설해주신분 글 보고나니까 신화 3부작 스토리가 더 재밌게 느껴져서

오리진이랑 오디세이는 바예크, 카산드라부분 엔딩만 보고 대충 끝냈었는데 다시 각잡고 해보고싶어졌어요ㅋㅋㅋ

신화시리즈 한창 진행될때는 갠적으로 문명에 목말라있어서

너무 옛날시대말고 좀 중세든 근현대든 건물 짱짱한시대로 해줬으면 했는데

또 이렇게 다 플레이하고보니 정드네요.. 북유럽신화 잘 몰랐는데 발할라로 많이 알게됨ㅎ

오리진 진짜 1도 기억이안나서 어제 발할라 엔딩보고 다시 시작하는데

왜이렇게 맵이 넓게 느껴지죸ㅋㅋㅋㅋㅋ 200시간 찍을까봐 겁나네여

솔직히 레일라 다음 현대파트 주인공이 아직 정이 안가긴한데

뭐 레일라도 첨부터 정들었던건 아니었으니까;;;

다음 신작도 기대됩니당

어크는 신작 나올때마다 아쉬운점도 있지만 결국 이맛에 어크하는거 같아요

집착적으로 맵청소하는 재미 그리고 역사 음모론 보는재미

& 컨고자라서 쉬운 전투도 제취향ㅠ

[히스 레저]

어크는 예전에 코너? 이후로 발할라가 첨인데.. 전작 꼭 플레이해야될까요? 스토리 이해해는데 지장이 있을까요?

[김고강햄]

ㄴㄴ그냥 발할라만 해도 괜찮아요
전작을 하면 발할라할때 "아 그렇구나~" 했던 부분이 "아..! 그런거였구나?" 하게 되는 정도차이ㅋㅋ

[히스 레저]

감사합니다~!

[후비디]

저도 한 180시간 진행하는 동안 나름 잼게 즐겼습니다....버그로 엔딩을 못 보고 있어 그렇지....
수집요소 많이 욕했는데 그 이유가 실버 수급 문제 때문이었네요
초중반 쓸데는 많고 쓸돈은 없고 그 많은 상자 중 실버는 한푼도 안나오고....오죽하면 사람들이 버그 노가다나 뛸까 싶고...
상자 다 까고나도 장비 모두 강화할 만큼 모이지도 않더라고요....결국엔 또 노가다로 이어 짐
정착지가 있는데 왜 생산활동을 안하는지 이해도 안가고
전체적으로 전작대비 실망이 컷네요 저는...

[캔버]

저도 3부작중에 발할라가 가장 재미 있내요

[루리웹-2678802529]

오디세이가 워낙 갓겜이었지만 발할라도 발할라만의 매력이 있죠. 처음 잉글랜드가서 뿔피리 불고 침략들어갈 때 소름 돋았네요
퍼즐요소를 너무 많이 넣은 것은 좀 짜증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