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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엘리를 원망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31]






댓글 | 31
1


(1610478)

124.53.***.***

BEST
확실히 저도 말씀듣고 라오어1을 하면서 느낀걸 돌아봤을때 그저그런 깡패에게서 딸을 구하던 액션영화로 다가온게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당신의 가장 소중한 사람을 희생할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조엘이 안된다는 선택을 하자 머리속으로나 이성적으로는 희생하는게 맞는거 같지만... 가슴으로는 우리가 여지껏 지켜본 조엘과 엘리의 서사를 통해 조엘의 선택을 전적으로,압도적으로 긍정하고 지지하고 이입하며 스토리를 즐기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서사의 딜레마에서 선택과 감동에서 재미를 느꼇고,그게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먹혔던걸로 기억하는데.... 요즘 파플을 재평가 하면서 백신은 만들어질 가능성도 없고, 설령 성공했어도 올바른곳에 사용할리가 없으며, 뇌에서 표본추출하는게 의학적으로 말이나됨? 라면서 7년전에도 지적하지 않았던 온갖 부분들을 지적하며 파플을 악당으로 만드는 모습에 괴리감이 느껴집니다 이래 버리면 말씀대로 라오어1 자체가 아무 의미가 없는것이고 의미없는것에 목숨을 걸고 갔던 조엘의 행동도 의미가 없는것이고 조엘도 엘리가 수술대에서 머리가 갈라지기 전까지의 상황을 만든 책임소재가 생겨버리는데(엘리 혼자서 파플찾아가는건 불가능한 일이죠) 이런 모순된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즐겼던 이야기가 깡패들로부터 아이를 구한 액션영화로써 감동과 맛이었나? 절대로 그게 아닐거 같은데... 왜 저런 주장들을 하는건가? 의문이 큽니다
20.07.30 07:47
BEST
상식적으로 백신이 만들어졌을리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냥 까기위해서 까는 사람들임. 게임적 허용으로 넘어갈 수 있는건 넘어가야지 꼭 현실에 대입해서 불가능하다고 하고 있음 그렇게 따지면 조엘이 혼자 파이어플라이 군대를 상대로 일당백을 찍은것도, 배가 뚫려도 페니실린 먹고 살아나는것도, 엘리가 성인남성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는것도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거임.
20.07.30 09:05
BEST
엘리는 이미 1편에서 백신 개발에 자기가 희생된다는거 알고 있었음
20.07.30 07:43
BEST
백신은 사실 100프로 아니더라도 파이어플라이와 세상의 희망이라는 점. 그리고 실제로 그 걸 시행하는 사람들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는 점만으로도 서사의 흐름에 전혀 문제가 없지요. 내부 사정을 잘 모르는 우리가 0프로니 100프로니 하는 건 그냥 근거 빈약한 추측일 뿐이고,, 확실한 건 내부자인 파이어플라이는 거기에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희망을 걸고 있었죠.
20.07.30 09:50
BEST
감사합니다. 어떤 분들에게는 근데 서사의 딜레마에서 감동을 느낀게 아니라 조엘과 엘리가 제대로 맺어졌(?)다는 점에서 감동을 느낀 것 같습니다. 파플이야 변변찮은 깡패집단이건, 백신이야 어찌되었건, 그냥 내 딸을 구해내고, 내 딸이 내 거짓말을 덮어주기로 결심을 하고 (?) 그런게 그분들에게는 어필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이정도면 그냥 보는 관점이 완전히 달랐던 것 같기도 합니다.
20.07.30 10:15
(5218614)

110.70.***.***

하는동안 불편하고 껄적지근하고 엘리조각상(엘리에디션) 바라볼때마다 참 답답하네요. 이딴게 무슨 예술:::
20.07.30 07:26
Nintendo NES
긍정평가 하는 유저리뷰에 예술이라고 말하는 사람 본 적이 없는데.. 게임으로 그냥 좋아하는 거에요. | 20.07.30 08:42 | | |
Nintendo NES
저는 예술이라고 한 적 없는데 이상한 댓글이네여. 그런데 오히려 댓글 자체는 또 말이 되는게 진짜 pure art 라면 기존의 관습을 비틀고 해체하여 보는 사람을 불편하고 껄적지근하게 합니다. 어떤 의미로는 아주 제대로 보신듯. | 20.07.30 10:12 | | |
루리웹-2326810353
전 예술이라고 생각해요;; 긍정적으로 플레이 했구요.. | 20.07.30 19:34 | | |
BEST
엘리는 이미 1편에서 백신 개발에 자기가 희생된다는거 알고 있었음
20.07.30 07:43
루리웹-0608726675
제가 몰라서 그러는데 혹시 1편 어디에 엘리가 스스로 희생된다는걸 안다는게 나오는지 혹시 알려주실 수 있나요? | 20.07.30 10:13 | | |
달달한 팬케이크
파플 보스랑 조엘이랑 대화 에서도 나옴 엘리가 동의 했다 이런식 이였던거 같음 엔딩에서도 엘리가 조엘에게 진실을 알려달라고 하니 엘리한테 병원엔 이미 엘리말고 면역인 아이들이 많이 있다며 너가 없어도 됐다고 구라치니까 자신은 항상 죽을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그런식으로 얘기 했었음 | 20.07.30 10:29 | | |
(1610478)

124.53.***.***

BEST
확실히 저도 말씀듣고 라오어1을 하면서 느낀걸 돌아봤을때 그저그런 깡패에게서 딸을 구하던 액션영화로 다가온게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당신의 가장 소중한 사람을 희생할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조엘이 안된다는 선택을 하자 머리속으로나 이성적으로는 희생하는게 맞는거 같지만... 가슴으로는 우리가 여지껏 지켜본 조엘과 엘리의 서사를 통해 조엘의 선택을 전적으로,압도적으로 긍정하고 지지하고 이입하며 스토리를 즐기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서사의 딜레마에서 선택과 감동에서 재미를 느꼇고,그게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먹혔던걸로 기억하는데.... 요즘 파플을 재평가 하면서 백신은 만들어질 가능성도 없고, 설령 성공했어도 올바른곳에 사용할리가 없으며, 뇌에서 표본추출하는게 의학적으로 말이나됨? 라면서 7년전에도 지적하지 않았던 온갖 부분들을 지적하며 파플을 악당으로 만드는 모습에 괴리감이 느껴집니다 이래 버리면 말씀대로 라오어1 자체가 아무 의미가 없는것이고 의미없는것에 목숨을 걸고 갔던 조엘의 행동도 의미가 없는것이고 조엘도 엘리가 수술대에서 머리가 갈라지기 전까지의 상황을 만든 책임소재가 생겨버리는데(엘리 혼자서 파플찾아가는건 불가능한 일이죠) 이런 모순된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즐겼던 이야기가 깡패들로부터 아이를 구한 액션영화로써 감동과 맛이었나? 절대로 그게 아닐거 같은데... 왜 저런 주장들을 하는건가? 의문이 큽니다
20.07.30 07:47
(1610478)

124.53.***.***

데구르르~
그리고 qna로 적은 본문 내용들은 공지로 올려도 좋다고 생각할 정도로 객관적인 정리가 잘된글 같습니다 | 20.07.30 07:55 | | |
BEST
데구르르~
감사합니다. 어떤 분들에게는 근데 서사의 딜레마에서 감동을 느낀게 아니라 조엘과 엘리가 제대로 맺어졌(?)다는 점에서 감동을 느낀 것 같습니다. 파플이야 변변찮은 깡패집단이건, 백신이야 어찌되었건, 그냥 내 딸을 구해내고, 내 딸이 내 거짓말을 덮어주기로 결심을 하고 (?) 그런게 그분들에게는 어필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이정도면 그냥 보는 관점이 완전히 달랐던 것 같기도 합니다. | 20.07.30 10:15 | | |
(5251382)

121.182.***.***

달달한 팬케이크
제 얘기를 잘 기억하고 계셨네요~ 감사~ | 20.08.01 17:04 | | |
BEST
상식적으로 백신이 만들어졌을리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냥 까기위해서 까는 사람들임. 게임적 허용으로 넘어갈 수 있는건 넘어가야지 꼭 현실에 대입해서 불가능하다고 하고 있음 그렇게 따지면 조엘이 혼자 파이어플라이 군대를 상대로 일당백을 찍은것도, 배가 뚫려도 페니실린 먹고 살아나는것도, 엘리가 성인남성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는것도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거임.
20.07.30 09:05
루리웹-8501409218
ㅋㅋㅋㅋㅋㅋㅋ 그쵸 배가 뚫려도 페니실린 먹고 꿰메니까 나아버림.... 게임적허용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 20.07.30 10:16 | | |
BEST
백신은 사실 100프로 아니더라도 파이어플라이와 세상의 희망이라는 점. 그리고 실제로 그 걸 시행하는 사람들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는 점만으로도 서사의 흐름에 전혀 문제가 없지요. 내부 사정을 잘 모르는 우리가 0프로니 100프로니 하는 건 그냥 근거 빈약한 추측일 뿐이고,, 확실한 건 내부자인 파이어플라이는 거기에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희망을 걸고 있었죠.
20.07.30 09:50
루리웹-2326810353
맞습니다 제가 글을 쓰다가 막판에 과격하게 100%다 0% 다 라고 좀 거칠게 적었습니다. 말씀하신 바가 더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100%인게 중요한게 아니라 거기에 근거가 있는 희망을 걸고 있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ㅇㅇ | 20.07.30 10:17 | | |
(5022835)

175.223.***.***

1편에서 파이어플라이가 엘리에게 모든 상황을 설명했다면 엘리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저는 엘리가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는 선택을 했을거라도 생각합니다.
20.07.30 10:01
kerato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참 엘리가.. 불쌍하네요...ㅠㅠ | 20.07.30 10:20 | | |
(5022835)

175.223.***.***

달달한 팬케이크
백신 개발 가능성 운운하는 논의는 완전히 핀트가 어긋났다고 생각합니다. 엘리의 삶의 의미와 선택, 조엘의 상실과 회복의 프레임에서 봐야하지요. | 20.07.30 10:33 | | |
(2704538)

223.62.***.***

이렇게 설명해 줘도 안 읽죠.....그게 개방 큰 문제입니다
20.07.30 11:10
(5379151)

122.42.***.***

아포칼립스 시대죠. 아니라는 사람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세계에서조차 수많은 인간군상이 있고, 우리는 이야기로서 그 이야기속의 등장인물을 만납니다. 사람은 완전하지 않기에 자신과 인연이 있고 가까운 사람을 챙기는 마음이 생깁니다. 그것은 조엘이 엘리를 대하는 태도만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만나는 캐릭터도 마찬가집니다. 왜냐면 그게 바로 이야기 이기 때문이죠. 이야기의 본질이 바로 그런 것입니다. 본질을 외면하고 다른 이야기를 하면 논쟁이 끊이지 않게 됩니다. 이야기의 본질이 무엇입니까. 바로 등장인물의 인생에서 가장 흥미로운 지점입니다. 똑같은 아포칼립스라도 조엘의 인생의 한 지점을 우리는 겪고 플레이 합니다. 그래서 조엘과 엘리가 특별하지 않다고 말하면 그건 바로 이야기 자체를 부정하는 셈이 됩니다. 네 엘리의 이야기에요. 엘리의 이야기에서 명백하게 옳고그름을 따지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제대로 된 해석이 되려면 엘리의 생각과 행동부터 유저들에게 납득을 시켜야 됩니다. 또한 애비 역시 플레이어블 캐릭터 입니다만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앞서 제가 이야기의 주인공은 절대선이이어도 되고 절대 악이어도 되고, 중간일 수도 있지만 일단 이야기가 좋게 흐르던 나쁘게 흐르던 주인공에 공감할 수 있게 가야 하는 것이 이야기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앨리와 애비가 부딪힙니다. 이건 애초에 이야기가 뭔지 잘 못 이해하는 제작진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한가지 제가 단언할 수 있는 점은 완벽하게 두 주인공으로 반반의 비중을 두는 이야기는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너티독은 비슷하게는 가도 결국 앨리의 입장에서 끝을 냅니다. 쉽게 말해 양분될 수 없는 이야기를 양분한 겁니다. 그러면 상대입장에 있는 애비의 비중이 그렇게 높다는 것 자체가 이야기의 본질을 잘 모른다는 뜻이 됩니다. 그럼 전혀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뜻일까. 아닙니다. 너티독은 라오어2에서 부족한 스토리 창작 능력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같은 주제와 방식으로 더 나은 스토리를 쓸 작가들이 많을 것입니다. 닐 드럭만은 그러니까 라오어1에서 정점을 찍긴 했는데 이제 그 실력과 감각이 녹이 슬었습니다. 마침 적당한 비유가 있는데 최근의 반도 라는 영화입니다.. 부산행이 아주 아쉬운 점이 없진 않지만 나름 괜찮은 스토리를 갖는다면 연감독의 이야기 창작능력은 거기까지였던 거죠. 그리고 이후엔 염력과 반도를 만듭니다. 닐은 딱 이 라오어2에서 염력,반도 정도의 이야기를 만든 겁니다.
20.07.30 20:28
종사
종사님이 가지고계신 혜안에 감탄했습니다. 혹시 너티독으로 이직하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종사님이 라오어3 메인작가로 이야기 하나 뽑아주시면 역대급 명작이 탄생할 것 같아요 | 20.07.31 00:23 | | |
글 내용을 보며 조금 공감하는 부분도 있지만 저의 의견을 얘기해보고 싶어 댓글을 답니다. 1년 동안 같이 그 고생을 했는데 당연히 가족같은 관계가 형성될거라고 생각하지 않음? 이란 질문에 대한 의견을 얘기해주셨는데 그간 어떤 일이 있었는지 미주알고주알 털어놓지도 않았으며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려 도착했는지 얘길 안했다? 위에 글쓴분이 얘기한대로 라오어의 세계관은 사람 목숨이 통조림 값도 못하며 배고프면 사람이 사람을 잡아먹는 세상입니다. 그런 세계에서 마들렌이 조엘한테 엘리를 맡긴게 여름이였습니다. 그러다 마들렌이 이 두명을 다시 만나게 된 게 그 다음 해 봄이죠 게임 속 시간으로 1년이 좀 안되는 시간이긴 하네요. 라오어 1편만 한다해도 이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세계 속에서 그 정도의 시간을 함께 지내며 엘리를 파이어 플라이로 데려온게 조엘입니다. 속사정을 미주알고주알 떠들진 않았지만 이런 세상에서 1년이 조금 안되는 기간 동안 같이 지내고 지역을 넘나들며 파이어플라이로 엘리를 데리고 온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제리를 포함한 나머지 파이어플라이 멤버가 저런 사정을 모를 순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 일의 시작과 끝은 마들렌의 결정아닌가요?. 마들렌이 엘리를 조엘에게 맡겼으며 최종 수술을 결정하는것도 마들렌입니다. 제리도 수술을 하기위해 온갖 대의명분을 앞세워 마들렌을 설득하죠. 최종적으로 마들렌이 ok를 해서 수술이 진행된거구요. 마들렌이 조엘에게 엘리의 수술에 대해 얘기할 의무가 있다고 한 것도 그런 부분을 감안했기 때문에 한 얘기겠죠. 그렇기 때문에 얼마나 걸린지 모르며 저들의 속사정을 일일이 알 수 없다는 이 부분에 대해선 조금 공감이 안되네요. 그리고 에비가 아빠편을 들었다는거에 대해 뭐 글쓴이 분이 맞습니다 애비는 절대 엘리를 죽이라고 얘기한적은 없죠. 하지만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애비는 자기가 면역체였어도 기꺼이 희생하겠단 식으로 얘기를 하며 제리에게 정당성을 부여하지 않나요? 이 내용을 보는 사람마다 글쓴이분처럼 생각하는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대의를 위하면 엘리를 죽여도 된다는 의미로 느껴졌었네요 글 내용이 단순히 까는 것도 아니며 찬양하지도 않는 의견을 써주셨기에 저도 저의 생각을 조금 적어보았습니다.
20.08.01 03:55
싱싱한삼겹살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기간에 대한 제 의견의 포인트는, 아무리 어려운 일을 함께 겪었더라도 가족같은 사이가 된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현실에서 보면 함께 어려운 일을 겪고 돈독해지는 관계도 있는 반면, 함께해서 힘들었고 다신보지말자 라고 하는 관계도 있으니까요. 말씀하신대로 1년이 조금 안되는 기간동안 어렵게 온 건 사실입니다. 근데 만약 6개월 정도 걸려서 왔다면 가족같은 관계가 아니라고 하실 수 있나요? 왜냐면 6개월 정도쯤.. 가을쯤에는 조엘이 엘리를 떼어버리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6개월은 가족이 아니지만, 1년이면 가족이다.. 라고 우리는 명확하게 선을 그을 수 없습니다. 게다가 마를렌과 제리는 지금 백신 만들어지는거 아닌가 하는 대흥분 상태였을테니, 조엘과 엘리의 관계까지 사려깊게 숙고하지 못했을겁니다. 그래서 마를렌과 제리가 잘했다는게 아니고, 그럴수도 있겠구나..싶은거죠. 두번째로 말씀하신 애비의 정당성 부분에 대해서는, 애비의 말의 뉘앙스가 '대의를 위하면 엘리를 죽여도 된다' 처럼 보일 수 있다는 점은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제 의견의 요지는, '대의를 위해서 소수를 희생하는건 무조건 잘못된거다' 라는 말이 잘못이라는겁니다. 엘리를 죽이는것은 무조건 잘못이고 틀렸다 <- 저는 이게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엘리를 죽여야 하는게 옳다라고 생각하는것도 아닙니다. 그냥 이건 어려운 문제고, 각자의 입장과 상황, 가치관에 따라 다르게 답을 내릴 수 있는 문제며 특히 게임 속 캐릭터들에게는 현실의 우리보다 더욱 백신 찬성쪽으로 기울 소지가 많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테러리스트 사례, 만약 당신이 물렸다면, 과 같은 이야기를 해본겁니다. 어쨌든 이상은 제 생각이고, 당연히 제가 정답이 아닙니다. 다시한번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 20.08.01 04:08 | | |
달달한 팬케이크
늦은시간 조금 맥락없을 수있는 저의 글에 정성스런 답변해주셔서 저도 감사드립니다~! | 20.08.01 04:25 | | |
싱싱한삼겹살
갑자기 생각나서 그러는데, 마를렌은 일을 맡긴 사람이고 걸린 기간도 알았을텐데 너무하신다고 하신 부분에 대해, 1편 병원에보면 4개였나? 마를렌의 쪽지와 녹음기가 4개인가 5개인가 있고 모두 마를렌의 고민, 엘리의 어머니와의 약속, 백신에 대한 대의, 죄없는 소녀를 죽인다는 고통의 흔적이 절절히 남아있습니다. 요건 유튜브 무비컷에 안나옵니다... 시간상 다 빼버리고 편집하신듯. 실제로 보면 조금은... 더 마를렌도 그래도 고민이 많았구나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뒤늦게 댓글 하나 더 남겨봅니다. | 20.08.01 18:07 | | |
(5251382)

121.182.***.***

저라면 원망까지는 아니고 잘먹고 잘살아라 욕정도는 했을 듯합니다. 저긴 다른 세상이니까, 원망하면서 부끄러워하지 않을 사람들이 현실보다는 많겠죠... 흠... 현실에 빗대어봐도 지금 코비* 때문에 죽어가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면역자 누군가 죽어서 백신을 만들 수 있다하면 숨어서 할지언정 누가 떳떳하게 실행에 옮길까요?
20.08.01 17:17
(5251382)

121.182.***.***

글을 두번 정도 더 읽어 봣더니 생각이 나서 글 남깁니다. 다 각각의 자기라면 다 이유가 있는 선택을 하고 있는 거라 생각되는데요... 한발 물러나서, 저 각각 중에서 '내가 되고 사람은 누구인가? 되기 싫은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생각을 해본다면 조금 다른 시각이 생기지 않을까합니다. 꼭 골라야 한다면 전 조엘 정도? 이전에 무슨 나쁜 짓들을 했는지는 이미 잊어버렸으니(게임에서 설명은 안해주죠) 제일 꿀릴게 없습니다. 다 지 살자고 사람 많이 죽인 건 똑같을테고, 아이를 죽여서 세상을 구하는 제리도 좀 괴롭겠네요.
20.08.01 17:45
냥이버스
윗 댓글에 코비*는 코비드19 말씀이신가요? 죄송합니다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를 못했습니다. 뭘 떳떳하게 실행에 옮기는건가요? 아랫댓글에 되고싶은사람 부분이 딱 제가 얘기하는 자아 일체화 얘기에요. 나는 조엘이다. 나는 조엘이 되고싶다.... 비슷한 얘기라고 봅니다. 물론 조엘 멋있죠. 잘생겼고, 능력출중하고, 부성애에... 멋있죠. 하지만 그래도 조엘은 조엘이고 저는 접니다. 게임 속 캐릭터의 삶에서 어떤 깨달음을 얻어 제 인생을 변화를 줄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저는 저고 걔는 걥니다. 저는 조엘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조엘의 기쁨과 슬픔에 반응하며, 그 인생을 체험해볼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역시, 조엘은 조엘이며, 조엘의 선택을 한발짝 물러서서 생각해볼 수는 있습니다. 이 대목쯤 오면 거의 사고방식의 차이가 느껴지실 수도 있겠네요 | 20.08.01 17:56 | | |
(5251382)

121.182.***.***

달달한 팬케이크
코로나 맞구요... 지금 현실과 비교해서 코로나로 죽는 사람 많잖아요? 라오어처럼 어떤 면역자 한명으로 코로나 백신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발견 했고, 죽여야만 백신을 만들 수 있다면, 행위를 숨어서는 할 수 있겠지만, 떳떳하게 할 수 있을까? 고민거리가 되는가? 반문해본 거구요... 두 번째는 이 게시글이 3자적 관점에서 행위의 정당성? 타당성?을 몰어 보신거구, 그러면서 니가 전염되어 죽어간다면 엘리를 원망할 수 있는가?라는 1인칭적 물음도 같이 하셨잖아요? 그런데 옳고 그름을 선택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서 그럼 그 행위를 한 사람이 되고 싶은가로 시각을 틀어서 함 들여다 봐보면 어떨까하고 생각해본겁니다. 1. 조엘은 자식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아버지 혹은 밀수꾼 2. 제리는 세상을 위해 남의 아이도 죽일 수 있는 아버지 혹은 의사 3. 애비는 2편에서의 애비 4. 마들렌은 세상을 구원한다는 명목하에 아이를 죽이라 명령하는 조직 보스 그래서 꼭 선택해야 한다면 조엘이다라고 말씀드린 건데 일체화까진... 요즘 이 개시판에 놀다보니 제 사고나 글솜씨가 형편없음을 새삼 느낍니다. 제 딴엔 객관적으로 본다고 생각한건데... 쩝...! | 20.08.01 18:20 | | |
냥이버스
아하 이해했습니다 제가 이해력이 부족해서 ㅠㅠ 물론이죠 누구 죽여서 코로나 백신 만들 수 있다해도 당연히 떳떳하게 못하죠. 여긴 2020년의 지구입니다. 물론 코로나 사망자 수가 많긴 하지만, 희생백신에 대해서는 반대여론이 어마어마할 것입니다. 라오어 세상과 다른 곳이고, 이 곳의 정의와 저 쪽의 정의는 다르니까요. 두번째 말씀하신것도 이해했습니다. 제가 오해했네여 ㅠㅠ 네 잘 읽었슴니당 이견은 없습니다. | 20.08.01 18:27 | | |
(5251382)

106.101.***.***

달달한 팬케이크
아닙니다. 제 글 솜씨가 부족한 건 맞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같은 게임을 플레이 했지만 같은 경험을 한 건 아니란 걸 알면서도 계속 까먹는 느낌입니다. | 20.08.02 02: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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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평점
3.5
장르
어드벤처, 액션
한글 지원
한국어지원(자막)


플랫폼
PS4
가격
패키지구매
개발사
너티 독


유통사
일정
[출시] 2020.06.19 (PS4)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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