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원에 5성 케릭 1개인데. 이게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가.
성능적으로 비용에 맞는 가치를 가져야 한다라고 언급하는분들이 많은데요.
비용에 대한 가치는 상대적인겁니다.
30만원정도는 충분히 여유롭게 결제하는 분들이 있고.
30만원이라도 용돈 찔끔찔끔 모아 무리 해서 질러야 하는 분들도 있고 그런거죠.
전자인 경우가 성능좀 안좋아도 뽑아서 써보지 뭐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인 반면.
후자인 분들은 성능적인 부분은 원한다면 후기나 검증을 꼼꼼히 체크해 보고 선택하셔야 하고 이는 분명 본인의 몫입니다.
물론 불평을 토로할순 있습니다.
내가 마음에 든 물건의 가치가 좋으면 당연히 좋은거고 아니면 불만은 충분히 생길수 있는거니까요.
다만 그 기준점은 명확히 해야한다는 거죠.
초기 출시된 케릭터들의 범용성 문제는 사실 다들 알다시피 사기급에 해당하능 성능을 가진 케릭터들이 존재합니다.
4성에 행추 베넷이 대표적인 예겠고. 5성 케릭 중엔 카즈하나 종려가 대표적이 되겠네요.
문제는 1년 내내 메타 픽률 80%에 육박하는 해당케릭들을 대상으로 비교하여 평가를 하니까 문제가 되는거고.
해당 케릭터들을 뛰어넘거나 비슷한 성능을 가진 케릭들이 등장하게 되면.오히려 하위티어 케릭들의 사용처가 확연히 줄어들게 되고.
범용성 높은 특정케릭 위주의 양산형 K게임 티어망겜 테크를 탈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앞으로 저 케릭들을 뛰어넘는 케릭들이 되도록 출시되어서는 안됩니다.
미호요는 지금까지 줄곧 파워인플레를 고심한 흔적이 보입니다.
매출을 목적으로 무조건 더.더.더 성능좋은 케릭터를 출시하던 무너져버린 많은 게임들과는 달리
한정된 사용처를 명확히하는 케릭터를 출시하고 있으니까요.
요이미야를 기점으로 일반평타 단독딜링 메커니즘을 만들고.
쿠죠 사라 와 같은 번개 한정 서폿을 만든다던가.
토마의 경우 불공명에 메리트를 줄수 있는 지속형 쉴드케릭.
고로의 경우 바위팟과 방어력 메커니즘을 가진 케릭터들을 위한 서포터.
운근을 보면 요이미야와 타탈 노엘과 같은 일반평타 판정 케릭들을 버프해줄수있는 서포터.
기존에 넓은 범용성과 강력한 성능을 가진 케릭들을 뒤로하고.
한정적인 매커니즘을 가진 케릭들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습니다.
신학의 경우도 마찬가지죠. 얼음 결빙서폿에 특화되어있습니다.
로자리아와 비교하는분들도 계시는데 스킬 구성과 용도는 충분히 달라서 사람에 따라 사용처도 다르죠.
명함기준 베터리성능과 치확을 땡기느냐 피증과 내성을 챙기느냐. 비슷한 포지션에도 선택의 기준을 유제에게 제공합니다.
범용성 적폐인 카즈하의 경우는 미호요 입장에서도.
원툴로 유지되던 당시 증발메타를 견제하기 위해 범용성있는 피증 메커니즘 설계는 어쩔수없는 선택이었다고 보여집니다.
단일 원소 딜증을 활성화 시켜야 사장되었던 다른 원소들의 범용성도 늘어나니까요.
카즈하 덕분에 증발원툴이던 원신 메타에서 비주류로 활용되던 감전 결빙 과부화 같은
격변 조합이나 특전원소 단일조합 등과 같은 다양한 조합들이 재조명되기 시작했죠.
그렇다고 카즈하가 무적은 아닙니다. 슬라임과같은 원소반응을 스스로 부여하는 몬스터들이 많을경우.
원하는 속성에 피증을 올리기 힘들어 한정된 확산능력으로 재 성능을 재대로 발휘하지 못하죠.
이런 전체적인 벨런싱을 고려해서 범용성을 줄이고 한정적인 활용이 가능한 케릭터를 출시하는 방향성은 앞으로도 지속될것으로 보이고.
개인적으로 운영적측면에서 단기간 매출을 목표로 하는 특정기업들과 달리 장기간 유지하고 자 노력하는 모습에서 미호요를 고평가 하는 편입니다.
글이 길었는데 결론은 그겁니다. 앞으로 출시될 나라는 4개나 남아있고.
출시 5년내 7국가를 모두 오픈하겠다고 했으니. 앞으로 4년 내로 출시케릭은 4~5성 통틀어 50개 내외정도는 될겁니다.
그 많은 케릭들을 출시가 예정되어있는 현시점에서 한정적이지만 충분히 쓸만한 케릭터 정도에 만족하지못하고.
상위티어 케릭들과 비교해서. 상대적인 불만을 느낀다면. 매 신케릭터 출시마다 같은 고심을 반복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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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추.베넷.향릉.디오나같은 4성 국밥 캐릭터들은 어떻게보면 무소과금이나 캐릭풀이 좁은 뉴비들에게 최소한의 스펙을 보장하는 느낌이라 요즘 좀 op스럽게 보여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재네들이라도 없으면 뉴비들 이나즈마부터는 스토리진행도 못할거같음
(IP보기클릭)175.201.***.***
미호요는 할수만 있다면 행추랑 베넷을 너프하고 싶을 겁니다. 그게 불가능해서 다른쪽으로 노선을 바꾸고 있는데, 이미 행추,베넷 뽕맛을 본 사람들이 그걸 마다할 이유도 없고... 결국은 새로운 캐릭터에 맞는 설명이 엄청나게 길어지는 신 성유물을 내거나, 연월로 접대하는 방법 말고는 없겠죠.
(IP보기클릭)27.164.***.***
행추는 뭐 좋기는 해도 한계가 있으니까 그렇다 치는데 베넷은 확실히 설계미스가 맞음 ㅋㅋ... 6돌 온오프 같은 소리 나오는것부터가 뭔가 잘못됐다는 증거 6돌 효과를 기본사양으로 넣고 1돌을 6돌로 올려야 밸런스가 좀 맞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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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요는 할수만 있다면 행추랑 베넷을 너프하고 싶을 겁니다. 그게 불가능해서 다른쪽으로 노선을 바꾸고 있는데, 이미 행추,베넷 뽕맛을 본 사람들이 그걸 마다할 이유도 없고... 결국은 새로운 캐릭터에 맞는 설명이 엄청나게 길어지는 신 성유물을 내거나, 연월로 접대하는 방법 말고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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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추.베넷.향릉.디오나같은 4성 국밥 캐릭터들은 어떻게보면 무소과금이나 캐릭풀이 좁은 뉴비들에게 최소한의 스펙을 보장하는 느낌이라 요즘 좀 op스럽게 보여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재네들이라도 없으면 뉴비들 이나즈마부터는 스토리진행도 못할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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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을 반대로 돌려말하면 무소과금유저들이 메타고착화를 일으키고 있는 셈. | 22.01.10 18: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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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글쓴분께서 한가지 착각을 하고 있는게 있는데 카즈하가 나오고 나서부터 빙결 감전 과부하팟이 생긴게 아닙니다 ㅋ 이미 빙결팟은 감모벤디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었고 감전팟은 코코미가 신성유물을 받고 나서야 그제서야 한 축으로 올라온 것이고요. 카즈하가 가져온것이라고는 기존의 증발+빙결팟의 화력강화 이거말곤 없습니다. | 22.01.10 18:23 | |
(IP보기클릭)118.235.***.***
감전팟은 그전에도 썼었는데... 뭐 고인물 기준이긴 하지만 퀸바라 팟이 돌긴 했었죠... 코코미도 신성유물 나오기 전에 패치당일날 이미 북두 피슬을 중심으로 한 감전팟이 퀸바라 팟을 밀어냈었고요... 저는 카즈하가 가져온게 어떤 팟이든 피해량을 밀어주는거라고 보는데, 원마 격변버프는 덤이고요. 덕분에 당시 설탕이 좀 주목을 받았죠. 지금은 밀렸지만.. 불쌍한 설탕 ㅠ | 22.01.10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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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추는 뭐 좋기는 해도 한계가 있으니까 그렇다 치는데 베넷은 확실히 설계미스가 맞음 ㅋㅋ... 6돌 온오프 같은 소리 나오는것부터가 뭔가 잘못됐다는 증거 6돌 효과를 기본사양으로 넣고 1돌을 6돌로 올려야 밸런스가 좀 맞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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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층 만들어 원석 주면 유저들 반은 접을텐데 그거는 그 자체만으로 우린 핵과금러들이 좋다는 말 말고는 될게 없음 12층 이하도 층당 150인데, 그거 하나 하려고 온갖 조합에 명함으로 악착같이 하는데 원석 주는대신 현질 안하면 못깸 이러면 뭐, 원신 무과금은 게임 플레이못함 이런식으로 악명만 높아짐 | 22.01.10 22:06 | |
(IP보기클릭)211.53.***.***
님이 설명해주신 그런 방법은 파워인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아니라, 오히려 파워 인플레로 인해 게임이 망해가는 전형적인 루틴을 그대로 답습하는 겁니다. 진짜 게임은 유저가 망친다더니 소오름 돋네요. 핵과금 유저를 위한 전용 난이도 추가요??? 정말로 그게 좋은 소리 들으면서 하하호호 유지될거라고 보십니까? 그렇게 되는 순간 이 게임은 '현질 졸라게 하지 않으면 게임 컨텐츠도 풀로 즐기지 못하는 개현질게임'이 되는겁니다. 이건 온라인겜이든 나 혼자하는 싱글게임이든 다 마찬가지입니다. 무과금 유저건 핵과금 유저건 현질이 수단이 되는 컨텐츠 제한에 만족할 유저 단 1명도 없습니다. 저는 작년 7월에 원신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300만원 가까이 지불한 사람이지만 파워인플레이션은 억지 난이도 추가 같은 눈가리고 아웅 식의 억지 '상쇄'가 아니라 애초에 근본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억제'를 시켜야 진정 게임이 롱런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22.01.11 08:11 | |
(IP보기클릭)1.229.***.***
피빕이나 경쟁요소가 있는 겜도 아닌데 op를 계속내고 거기에 맞춰서 난이도 올리면 거부감이 더 커질겁니다. 애초에 원신이 성공한게 신캐 계속 안뽑아도 다 즐길수있어서 그런거 아닌가요? 같은 회사 겜 붕괴는 신규딜러나오면 바꿔야하니까 원신만큼 못 큰거고 | 22.01.11 14:02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220.82.***.***
루리웹-6287836687
베넷은 6돌만봐도 설계미스 맞습니다 6돌의 효과를 본다고 치면 기본적으로 베넷은 장판없으면 하자가 있는 불속성 메인딜러 설계임 근데 유저들이 1돌효과를 보고 힐+공뻥서폿으로 변칙운용하는거고요. | 22.01.10 20:4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