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스포주의] 파판7 1회차 소감은 아쉬움 -음슴체

[ㅁㄴㄹ]

장점

- 파판7

- 구작과 다르게 흘러가는 이야기

- 전투 컷씬

단점

-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캐릭터 디자인

  스퀘어 특유의 미세하게 얼굴부분은 크고 머리통은 작은 디자인. 특히 티파가 심하다고 생각함.

  에어리스가 바스트가 이렇게 작았냐 스퀘어 놈들아

  티파 배꼽에 폴리곤 좀더 추가하는게 그렇게 아깝드나 

- 캐릭터들 중2중2한 연기와 대사 씬

  그래픽을 나름 극사체에 가깝게 뽑았으면 연기나 대사도 만화가 아니라 영화에 가깝게 뽑았어야 하지 않나 싶음

  티파의 경우 전투에서 맨손으로 격투하는 케릭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대사와 표정이 특히 거슬림. 그만 울먹거리면서 말했음 좋겠음

  차라리 제시가 더 매력있어 보였음  

- 분할판매

  구작도 분량이 적은편은 아니긴 했지만 미드가르드에서 자를정도의 분량은 아니라고 봄. 아무리 추가분량이 있지만 미드가르드는 사실상

  초반 배경 설명부분에 지나지 않는 부분임. 적어도 세피로스 에어리스 이야기까지는 해놓고 파트1 마무리 했어야 했다고 봄.

  구작의 초반부분을 억지로 늘려놓다보니 몬스터 개체수도 별로 없고, 구작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마테리아 조합도 별거 없이 끝남

  매력없이 늘려놓은 사이드퀘스트는 가이드 조차도 없음. 

 하... 티파가 진짜 애정캐였는데 뭔가 생각했던거랑 너무 달라서 속상함...

[에클렉이시아]

동감했요
단점 1 클라우드를 무조건 리더로 필드에 움직었야 했을까?
2 패쇄적있게 몬스터가 별로없음 후반에 가야지 가능

[난희]

1회차를 노말로 진행해도 사실 마테리아 셋팅을 생각해가며 할 필요가 없긴하죠.

2회차 시작하면 사실 마테리아도 마스터를 금방할 수 있고, 하드모드로 하면 풀업 마테리아로
도배를 해도 생각없이 하면 게임진행을 수월하게 하기 어렵고 그러다보면 마테리아 셋팅과
전투시스템 이해도가 요구 되면서 전투 시스템이 상당히 잘만들어졌다는걸 알 수 있긴합니다.
재미도 있고요.

근데 1회차까지만 간단하게 즐기는 분들은 그렇게 까지할 파고들게할 요인이 부족합니다.
회차플레이가 즐거워야 하는데 맵디자인이 너무 안좋아요. 저도 엄청 골수팬이고 플스로 하드모드까지
전부 즐겼음에도 금번에 스팀판으로 다시 달리고 있는데 여러모로아쉬움이 남는 작품입니다.

캐릭터, 음악, 전투는 굉장히 잘 만들었고 시나리오는 호불호의 영역이지만
그래도 과감한 도전을 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는데..

단조로운 맵디자인과 몰입도를 해치는 서브퀘스트는 커버가 안되는군요 ㅎㅎ
전투가 재미있는데 맵디자인이 안좋으니 전투로 돌입하는 긴장감이 떨어지고
전투빈도도 높지 않으니 시스템에 익숙해질 시간은 부족한데 그 상태에서
보스전에 들어가면 딜로 대충 때려잡을 수 있는 1회차에서는 보스전마저도
즐겁지 않고 타겟팅도 힘들고 그냥 불합리하게만 보이죠..

결국 리버스에서 오픈감을 느낄 수 있는 월드맵 구성이 가능할지
주요던전에서는 밀도감이 있게 몰입감을 주는 디자인이 가능할지가
이 게임이 명작으로 갈지 말지의 가장 큰 분수령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엔트로피스트]

티파 : 내유외강 - 겉은 터프하고 강하지만 속은 한 없이 여린 캐릭터
에어리스 : 외유내강 - 겉은 연약한 아가씨지만, 심지가 굳세고 쉽게 꺾이지 않는 강철멘탈.

원작에서도 그렇지만 리메이크는 이 대비를 좀 더 강화시킨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슴은 크기가 아니라 모양입니다. O_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