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샷을 뭐 이리 틀어막아 놨는지 트로피 획득샷 찍힌 게 거의 없네요.
남는건 사진 뿐인데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트로피 중엔 역시 코이코이 전부 제패하는 게 가장 힘들었습니다. 운빨 비중이 크다보니
시리즈마다 거의 전통처럼 들어가긴 하는데 솔직히 반갑진 않네요. 고스톱 좋아하지도 않고...
그래도 반복 플레이를 요구할 뿐 난이도 그 자체는 쉬웠던 것 같습니다.
어드벤처 파트에 시간 개념이 사라져서 맘편히 돌아다닐 수 있는 건 좋았습니다. 다만 그러다보니 다회차 플레이의 신선함은 사실상 전무해졌네요.
세이브 포인트 배치에 악의가 서려 있어서 유저를 괴롭히는 점은 기분 나빴습니다. 데이트 상대 선택이나 부대장 선택 장면 등...
왜 이런 부분에선 유저 편의라는 개념이 개발자들 머리에서 사라지는지
//여담...
제가 쿠보 타이토한테 반감이 있어서 처음엔 신 사쿠라대전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온라인 샵에 한정판 물량 남아 있던 걸 발견하고는 충동 구매를 해버린 거였는데,
그러다보니 출연 성우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플레이하다 보니까 무슨 아이돌마스터 사쿠라대전 에디션 하는 기분이 들 정도로 아이마스 성우들이 많이 나오네요.
화조만 봐도 사쿠라 빼곤 죄다 아이마스 성우였음ㅎㅎ 화조 외의 여캐 중에도 잔뜩 포진되어 있고...
물론 아이마스 시리즈에 소속된 성우들 수가 많으니까 기존에도 두서너명 정도 같은 작품에서 보는 경우는 가끔 있긴 했는데,
총 여캐가 열넷인 게임에서 여덟명이 아이마스 성우일 정도로 대거 기용된 건 또 처음보네요.
근데 왜 안 풀보이스....자금이 부족했던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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