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사쿠라 대전입니까? 사쿠라 원맨쇼지 ;;
이 시나리오면 사실 사쿠라 제외 나머지 화조 맴버는 아무도 없더라도 스토리가 전혀 안 바뀌는거 아닌가요?
10년 전 강마황을 봉인한 검 = 사쿠라 어머니가 목숨을 바쳐서 사쿠라 아버지가 만듬
중반부 제도를 쑥대밭으로 만든 적 중간보스 = 사쿠라가 동경했던 사람 (아니었지만)
상하이 화격단 = 평소에도 사쿠라랑 친하고(?) 대회 직전 룰이 변경되서 망설이는 사쿠라한테 기합도 넣어줌
런던 화격단 = 맴버 하나가 사쿠라한테 굉장히 집착함
새로운 광무 = 과거의 그 진구지 사쿠라도 다룰 수 없었다던 기체로 바로 실전에 나가서 잘만 싸움 & 작중 유일하게 후속기가 나옴
적들이 노리던 물건 = 사쿠라가 들고 있던 검
중간보스전 = 맴버들 전부 어이없게 사망하고 사쿠라가 되살림
최후반 이벤트 = 대장과 사쿠라 둘이서 10년 전 과거로 돌아가 사쿠라 어머니와 만남
제가 사쿠라 루트 하나만 해서 그런 걸수도 있는데 마지막에 부대장을 고르라는 선택지가 나오기 전까지는
특정 인물을 고르는 선택지는 전혀 없었으니까 아마도 다른 캐릭 루트를 타도 전부 똑같지 않나 생각합니다.
혹시 아니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2회차도 해보게요.
아니 이게 대체 뭡니까...
거기다 사쿠라대전 시리즈가 무슨 엔딩 볼 때 까지 한 전투에 화조 6명이 전원 참가하는 전투가 단 한번도 없다니
이게 말이 됩니까?
심지어 최종보스도 카미야마랑 내가 고른 히로인 단 둘이서 싸웁니다.
전투가 전략턴제에서 액션으로 바껴서 한번에 조종할 수 있는 캐릭터 숫자가 제한적인것 까지는 알겠습니다.
그러면 다른 맴버들은 언제든 교체할 수 있게 교체맴버로 넣어주던가 옆에서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같이 싸우기라도 해야지
아예 시나리오 자체에서 그럴 여지를 싹 막아버렸습니다.
중간에 두번 정도 전원 출격하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만 (2화, 7화 였나?)
그마저도 처음에 출격만 같이 하고 카미야마 & 시나리오상 메인 맴버 두 명만 처음부터 같이 다니고
나머지 맴버들은 중간중간 한명씩 나와서 잠깐 도와주고 사라집니다.
이럴바에는 그냥 예전 전투 시스템이 훨씬 더 낫다고 봅니다.
스토리도 사쿠라대전 팬으로서 이야기가 진행될때마다 짜증밖에 안 납니다.
제작진들이 아주 작정하고 과거 맴버들을 싹 묻어버리고 새 맴버들을 띄워주기로 한것 같습니다.
과거에 제도, 파리, 뉴욕 화격단이 사람 목숨까지 희생해가며 작전에 참가한 전원의 목숨을 대가로 강마황을 겨우 봉인하는데 그쳤다는데
이번 맴버들은 사쿠라 부터가 진구지 사쿠라도 영력이 딸려서 다룰 수 없었다던 기체를 다루지 않나
(여기서 한마디 더 하자면 이 기체가 최초의 광무라는데 그럼 15년도 더 된 기체 아닌가요? 그런게 최신예기보다 성능이 좋다니 어이터짐. 원시고대유물도 아니고)
스미레 말로 보자면 프레지던트를 10년 전에도 상대했었다고 하는데 그때 세 화격단이 모여서 싸워도 못 죽였던 놈을
이번에는 무려 카미야마 & 히로인 단 둘이서 끝내버립니다.
물론 무기빨이 있긴 했는데 이 무기... 10 년 전 전쟁 때도 화격단이 들고 있던 무기 아니었나요?
거기다 10년 전 강마황과의 전쟁이 일본, 프랑스, 미국이 참전할 정도의 전쟁이었다면 다른 나라 화격단들도 당연히 참가했겠죠?
그런데 이번에는 베를린, 상하이, 런던 다 합해도 6명 밖에 안 되는데 화조 합해서 12명이 고작입니다.
그런데 이 인원으로 강마황의 심복 셋을 죽이고, 강마황까지 재봉인 성공! 와 신 화격단 넘모 쎄!
... 장난하나
보통 유명 시리즈의 후속작이 오랜 세월이 지나서 다시 나온다고 한다면
전편에 대한 예우를 다해도 모자랄지언정 이렇게 묻어버리려고 용쓰는 시나리오는 난생 처음 봅니다.
굳이 이전 멤버들이 나오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아예 언급도 없어도 괜찮아요.
전원 은퇴해서 햄볶으며 살고 있다 정도로 나와도 됩니다.
아니 애초에 신 사쿠라대전 시나리오처럼 갈거면 최소한 강마황 봉인하다가 참전한 모든 화격단 멤버들이 영력을 모두 잃어버렸다. 정도로 해도 좋았어요.
뭐?
그 전에 영력이 바닥난 스미레 한명 빼고 전부 다 강마황과 함께 소멸?
오오카미랑 타이가도?
이게 말이야 방구야
그리고 분명 처음에 지난 10년간 영자 전투기가 보급되면서 광무는 더 이상 주력이 아니라고 했는데
그 보급된 주력 영자 전투기들 제도가 산산조각이 날 동안 단 한대도 안 나온거 실홥니까?
어릴때부터 진구지 사쿠라를 그렇게 동경해 오던 사쿠라가 제도에 사쿠라 닮은 강마가 나타나니까 제일 처음 한다는 말이
뭐? 사쿠라가 배신했나봐... 난 어쩌지?
아니 상식적으로 과거에 강마 잡던 영웅이 행방불명 됐다가 이상한 가면 쓰고 강마 앞잡이 되서 나오면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세뇌당했나봐. 이거지 무슨 사고방식을 거쳤길래 바로 한다는 말이 사쿠라가 버림받아서 인간들한테 복수하러 온거같다고?
내가 스미레였으면 사쿠라 뺨 후려쳤다
이 외에도 사쿠라 엔딩에서 개뜬금없이 사쿠라는 왜 갑자기 상하이 화격단으로 가려고 하는지 라던가
화격단 대전에서 상대팀 3명 중 1명은 전부 잡몹 A 를 넣어놓을거면 차라리 화격단 대전 자체를 2 : 2로 하지 그랬냐 등등
지적하고 싶은 부분이 정말 한두군데가 아닌데 하나하나 지적하자니 기억도 다 못 하겠고 글만 더 길어지니까 이만 마무리합니다.
게임이 생각보다 좋은 부분도 분명 있었습니다.
어드벤쳐 파트는 상당히 재미있었고, 그래픽 또한 기대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그런데 딱 거기까지입니다.
스토리는 기존 팬들을 어떻게 하면 더 불쾌하게 할 수 있을지만 연구하면서 쓴 것 같고
전투는 조작감도 거지같고 카메라 위치나 임펙트도 엉망이라 뭐 하나 제대로 보이는게 없는데 록온도 안 되고 원하는 방향으로 공격이 나가지도 않는 이해할 수 없는 시스템을 보여주며
맴버별 비중도 엉망입니다.
제작진이 그냥 중간중간 해당 멤버가 메인으로 나오는 에피소드라도 넣어주면 그걸로 됐다고 생각했나봅니다.
그 에피소드가 통채로 없더라도 메인 스토리에 영향을 1도 못 주는건 전혀 생각 못 했고 말이죠.
그나마 사쿠라 이외에 비중있는 멤버가 아나스타샤 정도인데 아나스타샤도 칼을 훔치기 위해서만 있던 캐릭이었죠?
근데 그 칼이라는거 사쿠라가 평소에도 들고 다니던거라 굳이 멤버가 아니라도 아무나 들어가서 훔쳐와도 됐던것 아닌가요?
아나스타샤가 친하답시고 말하고 빌려나온 것도 아니고 아나스타샤조차 사쿠라 잘때 몰래 들고 나온 거였는데
마무리한다고 해놓고 또 글이 길어졌네요.
사실 사쿠라대전은 저에게 상당히 의미있는 게임입니다.
애정도 열정도 상당했습니다.
그렇게 10여 년을 함께 했던 그 시리즈의 신작에서
과거에 함께했던 그 제국화격단, 파리화격단, 뉴욕화격단 멤버들이 이따위 취급을 당할줄 알았으면
차라리 신 사쿠라대전을 애초에 플레이하지 말 걸 그랬습니다.
물론 과거에 사쿠라대전을 좋아하셨던 분들 중에 이번 신작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분명 계실겁니다.
그렇지 않은 분들보다도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있어서 신 사쿠라대전은 20년 게임 인생 거의 최초로 [플레이 한 것 자체가 후회되는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조금 전에 막 엔딩 보고 너무 화가 나서 몇 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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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하긴했지만 말씀하신 것들 많은 부분 동의합니다 다만 사실관계가 좀 어긋난게 강마황을 봉인한게 아니라 환도를 봉인한거죠 강마황은 애초에 풀려나지도 않았고요 그리고 신구지 닮은 강마가 나타나니까 바로 한다는 말이 신구지가 버림받아서 인간들한테 복수하러 온거같다 이말도 사실 바로 하진 않았습니다. 첨에는 저거 아무리봐도 신구지 아니냐였죠. 스미레는 절대 아니라고 일갈하고요 버림받아서 인간들한테 복수하러 온거같단말은 5장에서 나오는데 작중에서는 꽤나 시간이 지난 이후일겁니다 자기딴엔 몇 차례 조우하면서 오만가지 생각을 하다가 급기야 저런 생각까지 하는걸로 표현되는것에 가깝죠 사실 이부분은 제작진의 의도된 떡밥 반, 그리고 아마미야의 미성숙함을 드러내기 위한 장치 반이라고 봅니다 상식적으로는 말씀하신대로 저거 세뇌된거 아냐라고 생각하는게 맞긴 한데 진짜 그렇게되면 스토리가 단순히 신구지 구출하기 쪽으로 너무 평면적이고 일직선으로 가버렸을 테니까요 아마미야의 의심에도 불구하고 스미레가 끝까지 믿음을 놓지 않는 구도에 좀 더 포커스를 맞췄다면 스토리가 좀 더 입체적이 되었을텐데 큰 방향성은 잡아놓고도 세부적인 것은 그냥 흘러가기 식으로 흐지부지되서 아까웠습니다 처음부터 완성형 히로인에 가까웠던 신구지와 달리 아마미야는 미성숙함을 많이 드러내는 편이죠 그래서 하쿠슈도 아마미야는 다른 것 이전에 한 명의 여자아이라는 점을 잊지말라며 주지시켜 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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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안은 10년 전에도 상대해봤다지 10년 전에 화격단 전부 다 걔한테 쓸린건 아니에요. 그리고 원래 현실에서도 컨셉카는 기술력 다 꼴아박아서 가격 상관없이 나와 10년 후 차량과 단순 성능에서는 꿀리지 않는 것처럼 앵무도 그런거랑 비슷하다고 전 이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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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마황이랑 겐안은 별개인물 아닌가요? 겐안이 환도를 열어서 강마황을 부활시키려햇지 자기가 강마황이라고는 안한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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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쪽이 됐건 진구지 사쿠라가 타려고 했다가 실패했다는 말이 나온 이상 10년도 더 된 기체임은 분명합니다. | 20.01.07 1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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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상의 비중이나 매력도 문제지만 각 멤버간에 유대가 거의 없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클라리스는 대본을 쓴다는것 이외에는 다른 맴버들간의 접점이 화과자가게 아가씨보다도 없고 아자미는 하츠호가 동생처럼 아낀다는게 유일한 접점인데 이마저도 맨 처음 아자미 만날 때 딱 한번 대사 한줄 나오고 뒤로는 언급도 없습니다 아나스타샤와 하츠호도 접점이라는게 둘 다 사쿠라의 스승/친구 정도가 전부여서 얘들이 말로는 가족 가족 하는데 실제론 내무반 동기들보다도 더 안 친해보이니 괴리감이 상당합니다. 기존의 사쿠라대전 시리즈나 여러 캐릭터가 등장하는 비슷한 내용의 다른 작품들을 보면 보통 얘는 얘랑 라이벌 관계고 얘는 얘랑 서로 못잡아먹어 안달이고 얘는 얘한테 딱 붙어 다니고 뭐 이런 서로의 관계성이라는게 있을텐데 이건 그냥 각자가 따로 노는 와중에 사쿠라 비중만 정신나간 것처럼 높다보니 굳이 사쿠라 팬이 아니더라도 스토리 흐름을 따라가다보면 자연적으로 사쿠라 루트로 가게되고 맙니다. | 20.01.07 1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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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스탭롤에 그거 뭔가 했네요 ㅋㅋㅋㅋ 처음 봤을땐 뭐지 카미야마가 꿈이라도 꾸는건가 했습니다 | 20.01.07 12: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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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한명의 개인 스토리 깊이도 얕았지만 더 큰 문제는 위에서도 적은 것처럼 각 멤버들간에 연결고리가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같습니다 모든 맴버가 따로 노는 와중에 사쿠라 비중만 독보적으로 높다보니까 게임이 전체적으로 사쿠라와 아이들 수준이 되어버리고 마는 것 같습니다 | 20.01.07 12: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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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생각해보니 다른 나라 화격단들 대장부터 전투요원들까지 전부 반년 넘게 제도에만 모여있는데 다른 나라는 강마에서 괜찮은건가? ㅋㅋㅋㅋ 시간이 지나고 계절이 지났다는걸 제대로 표현해주지 못 한것 같습니다. 저도 갑자기 크리스마스 얘기 나오길래 이게 뭔가 했네요 | 20.01.07 12:22 | |
(IP보기클릭)123.142.***.***
카미야마란 주인공자체는 보다보니 괜찮아졌는데 스토리적으로 태클부분이 너무 많았습니다. 뭐 그중에 가장 심한게 본문에 쓰신것처럼 오오가미랑 타이가애들을 희생시켰단거네요... 나머진 이거에 비하면 그냥 사소한 문제 추억능욕이 뭔지 제대로 알았습니다 | 20.01.07 12: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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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가미와 타이가 같은 구 화격단 설정은 신사쿠라대전이 아니라 타 플랫폼에서 이미 들어간 설정이라고 하네요 | 20.01.07 15: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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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랑 드라마틱 던전에서 이어지는거 아닌가요? 거기 어디에도 엔딩에 화격단 괴멸하고 끝나는 게임은 없던것 같은데요.. | 20.01.07 18: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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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량도 그리많은 게임도 아닌데 풀보이스도 아닌것도 문제고요 | 20.01.07 13:49 | |
(IP보기클릭)218.159.***.***
뭐 모델링이나 풀보이스 같은건 더한 게임들이 많아서 크게 신경쓰이진 않았습니다. 보이스같은 경우는 초반에는 정말로 버그나서 음성이 안 나오는줄 알 정도였지만 좀 하니까 익숙해 지더라고요. 그런데 공연 장면을 좀 더 제대로 보여주지 않은건 너무하다 싶습니다. 그냥 공연 뿐만 아니라 연출도 인물관계도 스토리도 모든게 전부 다 얕게 쓱쓱 지나가버려요 | 20.01.07 18:16 | |
(IP보기클릭)175.223.***.***
카미야마가 갑자기 설명충이 되어서 자기감정들을 독백으로 길게 나열할때는 정말 극혐이었습니다. 유저에게 감정이입을 못시키니 설명을 하는 전형적인 못쓴 시나리오의 모습이었죠 | 20.01.07 23: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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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하긴했지만 말씀하신 것들 많은 부분 동의합니다 다만 사실관계가 좀 어긋난게 강마황을 봉인한게 아니라 환도를 봉인한거죠 강마황은 애초에 풀려나지도 않았고요 그리고 신구지 닮은 강마가 나타나니까 바로 한다는 말이 신구지가 버림받아서 인간들한테 복수하러 온거같다 이말도 사실 바로 하진 않았습니다. 첨에는 저거 아무리봐도 신구지 아니냐였죠. 스미레는 절대 아니라고 일갈하고요 버림받아서 인간들한테 복수하러 온거같단말은 5장에서 나오는데 작중에서는 꽤나 시간이 지난 이후일겁니다 자기딴엔 몇 차례 조우하면서 오만가지 생각을 하다가 급기야 저런 생각까지 하는걸로 표현되는것에 가깝죠 사실 이부분은 제작진의 의도된 떡밥 반, 그리고 아마미야의 미성숙함을 드러내기 위한 장치 반이라고 봅니다 상식적으로는 말씀하신대로 저거 세뇌된거 아냐라고 생각하는게 맞긴 한데 진짜 그렇게되면 스토리가 단순히 신구지 구출하기 쪽으로 너무 평면적이고 일직선으로 가버렸을 테니까요 아마미야의 의심에도 불구하고 스미레가 끝까지 믿음을 놓지 않는 구도에 좀 더 포커스를 맞췄다면 스토리가 좀 더 입체적이 되었을텐데 큰 방향성은 잡아놓고도 세부적인 것은 그냥 흘러가기 식으로 흐지부지되서 아까웠습니다 처음부터 완성형 히로인에 가까웠던 신구지와 달리 아마미야는 미성숙함을 많이 드러내는 편이죠 그래서 하쿠슈도 아마미야는 다른 것 이전에 한 명의 여자아이라는 점을 잊지말라며 주지시켜 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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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6.45.***.***
(IP보기클릭)211.229.***.***
강마황이랑 겐안은 별개인물 아닌가요? 겐안이 환도를 열어서 강마황을 부활시키려햇지 자기가 강마황이라고는 안한거같은데
(IP보기클릭)121.164.***.***
겐안은 10년 전에도 상대해봤다지 10년 전에 화격단 전부 다 걔한테 쓸린건 아니에요. 그리고 원래 현실에서도 컨셉카는 기술력 다 꼴아박아서 가격 상관없이 나와 10년 후 차량과 단순 성능에서는 꿀리지 않는 것처럼 앵무도 그런거랑 비슷하다고 전 이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