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살면서 20대에 충격과 공포, 재미로 내 청춘과 함께했던 디이블로2. 내 유일한 유희. 밤새워 가면서 아이템 하나 찾아보겠다고 들판과 던전, 소새끼들과 한판 벌렸던 그 시절이 그립구나.
술 먹자고, 놀자고 오던 전화 다 뿌리치고 삼보컴퓨터에서 튕겨가며 즐겼던 디아2!!
삶에 쩔어서 잊고 살다가 디아4 발매와 함께 군대간 아들 플스5에 와이프 눈치보며 깔아서 해본 디아4는 내가 알던 그 디아가 아니구나.
남들 욕해도 어떻게든 시즌1까지 부여잡고 렙100 원소술사 진행했는데 많이 허전하네요. 감성도 없고.
좋은 기억속의 게임을 망쳐놨네요.
첫사랑 처럼 그 시절의 좋았던 설렘으로 놔두었어야 했는데
모든게 참 아쉽네요.
오늘 부로 접기로 했습니다. 혹시나 시즌2 획기적인 상황으로 돌아올지...
그런데
전혀
기대가 안됩니다.
즐겜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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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찍었으면 즐길거 다 즐기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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