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판 오리진 프리미어 (디럭스 에디션) 로 플레이 했으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렸습니다만 이중에 10시간 정도는 수집에 걸린 시간입니다.
스토리만 쭉 진행하면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15~20시간 내외로 클리어 가능하지 싶네요.
공략 없이 수집을 하려니 그야말로 뺑뺑이를 수도 없이 돌았습니다. ㅜㅜ
이런 류의 게임을 할때 수집 100% 채우는걸 최우선 목표로 하거든요.
다회차 요소가 없다고 하니 엔딩 후 수집이 최종 컨텐츠가 되겠습니다.
이 게임엔 수집 요소가 꽤 다양한데,
1. 지도 전체를 탐험 - 사이코메트리 수집 (바닥에 보라빛 연기가 스멀스멀...)
2. 비밀지역 - 3개 모을때마다 체력과 포스 최대치가 증가 (보라빛 구체가 빛을 내죠...)
3. 상자 - 라이트세이버와 판초, 의상, BD-1 스킨, 맨티스 스킨 등등 커스터마이징 요소
4. BD-1 이 알아서 수집하는 각종 스캔 데이터베이스
4-1. 테라리엄 식물
4-2. 암호화 기록
4-3. 적의 종류
문제는 4번인데 아직 이걸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BD-1 의 움직임을 보고 스캔을 해야하거든요.
4-1, 4-3 은 완성했는데 4-2 는 아직입니다. (저 수집요소 하나 하나에 도전과제가 있습니다.)
여하튼 이 게임은 스타워즈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향수를 자극하는 아트 디자인과 음악, 광선검과 포스를 이용한 전투와 퍼즐 등등...
전체적으로 또 다른 외전인 스타워즈 로그원이 떠올랐어요.
4K 환경에서의 퍼포먼스 문제와 멀쩡한 맵에서 갑자기 추락사를 한다던지 하는 글리치 일부를 제외하곤
매우 만족스러운 게임이었습니다. ^^
DLC 든 후속작이든 뭐든 계속 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난이도 올려서 2회차 진행해봐야겠네요.
p.s. 디럭스 에디션에 포함된 메이킹 영상도 재밌습니다! 배우들 연기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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