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게임은 짚라인 전과 후로 나뉩니다.
극초반부터 너무 지나치게 배송에 신경쓰지는 마시고 스토리 우선 진행하면서 짚라인을 먼저 얻길 바랍니다.
최적의 짚라인 루트를 짜면서 자신만의 효율적인 한방 배송루트를 만드는 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스토리 몰입을 위해 설산 정도만 좀 신경써서 짚라인 만들어 두고 국도도 적당히만 깔고 스토리 먼저 진행하길 개인적으로 권하고 싶습니다.
2. 국도는 전략적으로 까세요. 지형 더러운 곳, 비티, 뮬 루트 우선으로.
자원이 심하게 빡빡하진 않은거 같지만 누구처럼 별생각없이 집 앞 마당부터 깔다가 다소 피곤한 상황이 올 수 있음다.
3. 국도 깔기 전 카이랄 네트워크 연결이 먼저.
연결 전에는 건설기 모든 자원이 0이지만 지역주민과 연결이 되면 건설기에 자원이 꽤 들어옵니다. 물론 다른 유저들이 만든 시설도 보이게 되고요.
4. 쉘터 자원은 리젠이 됩니다.
국도 건설 자원인 금속 세라믹은 귀해지긴 하지만 진행에 필요한 장비류 정도는 어느정도는 그때그때 마음껏 만들어 쓰셔도 부담은 없었어요.
자린고비 플레이까지는 할 필요가 없으니 편하게 쓰시길. 즉 당장 필요없을 것 같은 장비는 굳이 들고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나누거나 쳐박아 두세요.
제작전에 의외로 짭잘한 공용사물함을 자주 뒤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퀘템도 많고요.
5. 뮬 본부
대충 각 자원 담당 뮬 본부가 있습니다. 금속과 세라믹이 많이 나오는 곳들 한두번만 야무지게 털어도 국도건설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모두 기절 시키면 주인공이 근처에 있는 동안 리젠은 안되는 거 같아요. 몇놈 살아있으면 기절 깨우러 돌아다니고.
한번 쯤 싹 쓸어버리면 여유롭게 근처 쉘터 퀘도 하고 집라인도 꽂고 자원과 화물도 털고 할 수 있습니다.
6. 뮬 상대
전투가 결코 어렵진 않은데 이 게임은 저같은 초보에게는 잠입 여건은 좀 힘든 거 같고...
일단 다굴 상황이 되면 대량의 피와 장비 없이는 힘들지만 트럭으로 최대한 깔아놓고 시작하면 빠릅니다.
맨손에 소수 상대로는 화물도 있지만 태클도 꽤 유용합니다. 좌우균형잡고 공격버튼으로 태클 걸고 뒤로가서 스트랜드 속박. 후반까지 유용했어요.
무기는 개인적으로 뮬 상대는 걍 볼라건이 짱인거 같은데 이 볼라건은 기절은 시키지 않습니다.
이것 때문에 속박 풀고 일어난 적들에게 포위되서 죽은적이 있어서; 꼭 추가로 발로 차서 기절시키세요.
덤으로 떼로 매달려서 차타고 오는 친구들은 스턴밤이 특효입니다. 두어개 던져주세요.
7. 비티 상대
기본적으로 비비손 튀어나오면 방향보고 앉아서 움직이다가 노란불 들어오면 숨참고 넘어가기 반복하면 걸릴일이 없긴한데
수류탄들 아낄 필요 없습니다. 적당히 피하고 적당히 던지세요.
걸렸을때 중요한건 스테미나 입니다. 무작정 흔들면서 뛰면 바로 자빠져요.
여건과 루트에 따라서 걍 보스 소환시키는게 편할 때도 있습니다. 잡거나 도망치는데 성공하면 잠시 타임폴이 멈추고 비티들이 퇴근합니다.
뮬과 달리 근처에 있거나 말거나 금방 리젠이 되긴 하지만 이런 선택지도 있다는 걸 염두 해 두세요. 퀘를 한다거나 짚라인 꽂을때 유용합니다.
그리고 보스전에서 외치기 누르면 다른 플레이어의 샘(아이템)이 소환되는것 같더군요. 안불러도 잘나오니 확실친 않은데;
8. 난이도는 도중에 바꿀 수 있습니다.
난이도는 결국 좀 더 신경 쓸 곳이 많아지고 시간이 들거나 피곤해지는 것 뿐이니
보통 정도로 느긋하게 엔딩을 보고 본격적으로 배송의 고통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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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 1회차땐 국도도 거의 신경안쓰고 엔딩만 봐서(온라인으로 누가 다 깔아줄 줄 알았음;) 뮬도 거진 무시했었고. 저도 2회차하면서 알아가는게 많네요. 국도도 완성하고 엔딩 후에도 소소한 이야기들 알아가는 재미도 있고. | 20.07.23 15: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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