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과 종반에 컷씬이 많긴한데 컷씬 보는건 꽤나 좋아하는편이라 이쪽 평가는 넘어가고,
일단 게임플레이 자체는 희한하게 재밌게했습니다 . 배송파트가 짜증이 날때도 있긴한데 그 사이사이 테러범샊끼들이나 BT와의 전투가 나름 잘 받쳐주네요
테러범 이 쌍노무새끼들은 트럭이든 오토바이든 꼴아박아 잡거나 화물케이스로 죽빵날린다던지 통쾌한게 일품입니다.
소각장 가까운곳에서 처음으로 총질을 해대길래 싹다죽여서 화장시켜주고,
BT는 처음에는 너무 무서웠는데 나중에는 폭탄만 들고가서 대놓고 싸움걸고 편하게 다니는 맛이있고
매즈미켈슨 전투는 필드 분위기가 너무 쩔어서 재밌었네요..
문제는 드라마 파트입니다
이 데스스트랜딩 현상의 원인이 그렇게 진부하지가 않은데,
이 좋은 설정을 바닥에 깔아놓고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려고 하니 정작 중요한 주제를 못살렸다는 느낌입니다.
이야기의 주제를 쓰잘때기없는건 확 빼고 BB와 데스스트랜딩 현상에 집중했으면 쫌더 감동적이고 훈훈할수있었을거같은데,
많이 아쉽습니다.
매즈미캘슨의 욘나 간지나는 분대 약진앞으로 씬은 너무 개연성없이 자주 나와서 후반에선 간지가 없어질뻔했습니다.
한줄요약하자면 코지마 형은 영화하면 안되겠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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