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이 생각보다 낮다. 게임성 보다 예술성이 강조되고. 단점도 명확해서 호불호가 갈리는 거 같은데요.
저는 코지마 특유의 스토리랑 코믹요소를 좋아해서 할 겁니다만 아쉬운 점이 분명 생길 거라 생각해요. 바라는 게 있다면 메기솔5 보다 풍성한 컨텐츠가 있으면 좋겠어요. 하다못해 스토리라도 재밌으면 좋겠어요. 트레일러 영상 보니까 고유명사가 많아 가지고 컨트롤 마냥 이해하기 어려운 오컬드적인 스토리라면 몰입하기가 걱정이거든요. 데이즈 곤 같은 경우는 처음엔 실망했지만 스토리가 재밌어서 나중에는 강해지고 익숙해지니 점점 재밌어서 했거든요. 메기솔 정도가 딱 좋은 경계선이었는데 이번 작품은 어떨려나.
게임이 주목적이 배달을 한다기 보다는 여행을 한다는 느낌이 와닿기를 바람니다. 다만 디스토피아적인 칙칙한 배경이 많은 거 같아 걱정입니다. 보여준 장면만으로는 평가하기엔 한계가 있네요. 레데리처럼 과도한 디테일보다는 유저를 배려한 세심한 디테일지는 나와봐야할 거 같아요.
어차피 이번달은 이거 아니면 스타워즈만 할 거라서 실망하진 않을 같습니다. 코지마 겜이 저에게 실망을 준 적은 없지만, 첫 실망을 줄지 감히 기대를 크게 해봅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커지는 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