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적어도 저에게는 그렇습니다. 일단 이걸 접한 것이 2011년부터이고 (그래서 뮤즈 첫째 정규 CD도 갖고 있습니다. 아직 러브라이브 프로젝트가 진짜 무명이었을 때의 유산....) 하필이면 졸업반이라 국가면허시험 치느라 뺑이를 치던 때, 그리고 대학원 생활로 힘들 때, 그리고 졸업하고 연구강사 임용되어서 교수 준비하느라 몸을 쥐어짜고 있는 지금까지도 러브라이브 프로젝트에 정신적으로 의지하는 중이죠. 다른 아이돌 프로젝트나 성캐일치 프로젝트들도 있지만 가장 힘들 때에 같이 있었던 것은 러브라이브 프로젝트이므로....
나마아쿠아의 "Dreamy Colors"를 보고 바로 꽂혀서 원래는 안사던 (놓을 곳도, 돈도, 시간도 없습니다....) 2021년도 아쿠아클럽 회원 세트를 질러버렸죠. 아마존에는 품절이고, 여러 곳을 찾다가 다행히도 미국 사이트에서 질렀습니다. (제가 구입해 버려서 이제 한장 남았습니다)
저게 미국 기반 사이트라 초회한정생산을 "First-Press Limited ed"라고 표현하죠.
그리고 러브유 마이 프렌즈 의상 아크릴 스탠드도 만들어서 의뢰했습니다. 예상도는 대충 이렇게....
샘플이라 96 dpi로 대충 저장했고, 실물은 600 dpi로 저장해서 인쇄 의뢰했습니다. 아크릴 인쇄 등을 하려면 최소가 300 dpi고, 만족스러운 질감이 나오려면 600 dpi는 가야 합니다. 더해서 CMYK로 처리해야 하는데 대체로 RGB에서 CMYK로 바꾸면 칙칙해지는 경우가 100%고, 화사해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빛을 섞으면 명도가 높아지지만 물감을 섞으면 명도가 낮아지고, 물감 자체가 이상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채도도 낮아지면 낮아졌지 높아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개인용 스캐너로는 안되고 인쇄소에서 쓰는 물건은 되어야 합니다.
이번주에 나오면 그때 보여드리겠습니다! (세츠형이 제일 힘들었죠. 긴 생머리에 머리카락이 너무 역동적이라 대패질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제일 쉬웠던 건 3학년들.... 왜인지는 럽잡지 특별호 참조)
다행히도 이번 주말은 다른 일이 얼추 끝나서 여유시간 및 휴식시간이 생겼네요. 내일부터는 다시 달리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