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발매일 부터 달려보고 쓰는 멀티플레이 소감.

[TASKFORCE141]

블랙아웃이나 좀비도 자주 즐겼지만 시리즈전통의 멀티플레이에 대한 감상평만 간단히 써봅니다.

-변화된 슈팅

WW2가 기존COD를 철저히 답습하는 인상이었다면 이번 블랙옵스4는 블랙옵스3의 여러요소를 계승하면서도 

기존시리즈를 많이 채용하는등 상당히 조화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길어진 TTK, 스킬과 궁, 꽤나 기존의 런앤슈팅으 잘지키면서도 분명 새로운 느낌이 듭니다.

TTK가 늘어난것에 대해 호평이 많은데 저는 장점과 단점이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장점은 기존 COD에 비해 확실하게 플레이 한번한번의 질이 올라갔다는 점이고

단점은 허들이 올라갔다는 점입니다.  덧붙이자면 샷빨이 좋던사람에게는 호재, 기존의 발컨유저에게는 고행

그래도 콜옵이기 때문에 헤일로나 시즈 같은거에 비할건 아니라 분명 대중적인 난이도에서 큰재미를 줍니다.

-그래픽과 사운드

그래픽에 관해서는 실망을 좀 많이 했습니다. 3년전 출시한 블랙옵스3와 차이를 못느낍니다.

콜옵에 그래픽과 사운드를 바라는게 무리라고 생각하게된지 오래되긴 했지만 

매번 발전하는 경쟁작이 레이트레이싱이다 뭐다 하고있는데 이쪽은 3년전이랑 차이를 못느끼니

팬으로써 많이 실망할 수 밖에 없네요

-킬과 어시의 동급화

이게 무리수라고 보는게 아무리 이번작에서 협동요소가 강화되었다고 하지만 콜옵은 오버워치가 아니죠.

결국 개인의 성취가 가장 중요한 가치인 게임에서 이걸 합쳐놓은건 하향평준화로 재미를 반감시키기도 하고

불편까지 초래한다고 생각됩니다.

-무리한 미래컨셉의 세계

그라비티 스파이크나 가디언 같이 어느정도 미래느낌의 장비도 등장하지만 

대부분은 현대전의 인상에서 벗어나질 못합니다.

또 근미래전으로 컨셉을 잡아도 어느정도는 현대전의 무기들이 등장하는 포용성 있는 

구성을 택할 수도 있었을텐데 굳이 모든무기와 장비를 가상의 것으로 해야했나 싶네요.

딱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는 느껴지지 않는게 블옵2나 3는 싱글캠페인이라도 있었지만 

블옵4는 아무의미 없는 부트캠프 밖에는 없어서 더더욱 그렇게 느껴집니다.

단순히 라이센스 비용을 피해가고자 했던 선택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적은 컨텐츠

발매시점 부터 맵 재활용이 너무 심합니다. 시리즈를 줄곳 해왔던 유저는 더 크게 느끼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저는 맵재탕도 좋아합니다. 시스템이 달라서 다른재미를 주거든요.

하지만 신맵추가가 너무 적어서 이건 해도해도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맵팩을 기다렸는데 맵팩1으로 풀린 두개의 맵이 너무 형편없이 느껴져서 이틀만에 안하게됬네요

또 WW2를 1년하다 넘어와서 그런지 무기가 적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WW2는 중간업데이트로 무기명성을 4회 까지 가능했다면 

블옵4는 2번. 샷건이 보조무기로 들어갔고 런쳐종류도 하나, 피스톨도 3종 등등 무기 줄어든게 너무 체감이 많이 되서 아쉽네요

애시당초 이렇게 컨텐츠가 줄어든건 블랙아웃 탓일지도 모릅니다만...멀티가 주인 저에게 있어서는 치명적인 단점중 하나로 느껴지네요

-버그

제가 지금까지 겪은 버그만해도 너무 많아서 셀수가 없네요.

무수한 프리징 -> 최근엔 해결됬네요

세이프가드에서 로봇이 안움직이는 버그(걸려서 발을 저는거는 지금도 있음)

서플라이드롭을 헬기가 투하하지 않고 공중에 정지해있음.

헤드샷이지만 헤드샷아이콘이 안뜸(지금 데몬3xb 헤드샷 안뜨네요)

K9 프리징

경험치 증발

기타등등 

이게 용서가 안되는게 얘들은 콜옵만 같은엔진으로 같은 폼으로 십수년 발매하고 있는데도

이런 치명적인 버그가 매번 나오는게 좀 어이가 없고 화도나네요.

정리하자면 분명 트레이아크의 뛰어난 제작능력을 엿볼 수 있는 4편이지만 의아하게 만드는 구성과 만듦새가 아쉬운 작품입니다.

아마 제가 트레이아크 블옵1을 시리즈 최고명작으로 생각하는지라 더 바라는게 많았던거 같기도 하네요

게임은 재밌고 분명 돈값에 준하는 가치를 한다고 봅니다. 아직 업데이트도 계속될테고 2019내내 즐길만한 게임입니다.

[白騎士]

기존 콜옵 시리즈에 비해 아무런 장점도 없고 매칭이나 유저수보면 역대급 폭망작. 차라리 WW2가 나을듯.

[白騎士]

심지어 총기 밸런스도 애미출타하심. 전작보다 나날이 안 좋아져서 사실상 콜옵 시리즈는 여기서 끝났다고 봐도 무방할 듯... 아 돈아까워 ㅠ

[TASKFORCE141]

너무 어그로성 댓글이라 답변하긴 싫지만 굳이 지적하자면 이번작은 시리즈를 잘 쇄신한 케이스라고 봅니다.
폭망이라고 하신거와 달리 판매페이스도 잘나오고 있구요.
총기밸런스 문제는 WW2나 인워, 블옵3 모두 초창기에 꽤 심했던터라 블옵4만의 문제도 아닙니다.
그리고 지금은 꾸준한 밸런스조정으로 애매한 총기는 있을지몰라도 대체로 괜찮다는 평이 지배적이죠.

[니나잘할삼]

ㅋ그러기에는 ww2보다 판매량 몇배 ㅋㅋ

[악마사냥꾼♥]

워낙 고인물이 많다보니 뉴비들이 조금하다 접어서 유저수가 갈수록 떨어지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ZUSIN_KONG2]

[킬과 어시의 동급화] : 적군의 에너지 100 중 80을 본인이 깎았는데, 아군이 20 데미지 주고 킬을 하면, 본인은 어시스트가 되어서 짜증 나는 분들에게는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TASKFORCE141]

문제는 한두대만 쳐도 킬한사람이랑 같은 점수를 받아버리게 되니 킬 성취감을 떨어트리고
구분도 모호하게 만들며 스코어보드까지 EKIA 개념으로 통합시켜놔서 따지는 사람에게는 불편한 요소죠.
이게 웃긴게 킬에 대해서 통합개념으로 운용하려는 의도였으면 KDR표기도 없었어야 되는데 그건 또 그대로
하고 있고, 전적을 보면 어시수치를 또 따로 표기해놔서 결과적으로 진짜 KDR도 도출해낼 수 있게 해놨다는 점이죠. 추가로 무기카모챌린지들에서는 또 진짜 킬 아니면 카운트도 않되죠(헤드샷챌린지제외 50킬 달성)
이도저도 아닙니다 진짜.

[ZUSIN_KONG2]

맵 재탕도 재탕이지만, 총기도 총기의 외형과 이름만 바뀌었지 재탕 비스무리 한 것 같습니다. 램파드 = 스카, 팔라딘 = 바렛, ICR = M4A1, KN12 = AK47 이런 식으로 비슷한 느낌입니다. 그런데 이건 어쩔 수 없는거겠죠? 하지만, 화염 샷건과 눈뽕샷건 같은 새로운 무기는 신선 했습니다.

[TASKFORCE141]

방금 WW2 하면서 블옵4에 추가적으로 불만이었던 점이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1. 메뉴커서
메뉴에서 커서 비슷한게 생겼는데.. 커서 자체가 불만이라기 보다 방향키만으로 선택가능했던 이전작들에 비해서 불편해졌습니다.
한번씩 방향키로 메뉴이동이 안되서 강제로 커서를 움직여 선택해야하는데 이게 참 불편하다고 느낄때가 많네요

2. 장애물극복
시도때도 없이 작동하는 장애물 극복(난간등에서 A누르고 있기)
이게 게임중에 의외로 문제를 많이 일으킵니다. 점프로 넘어가는게 훨씬 빠르다 보니 생기는 문제인데.
WW2에서는 크게 문제가 안되었던거만 봐도 블옵4에서는 너무 예민하게 작동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BabyGrand]

저도 실제 총기가 등장하는 현대전이 좋긴한데 그러면 총기회사에 지불해야하는 라이센스 요금이 만만치 않을것 같고..
이번 블옵4에 등장하는 가장 총기들은 다 가상이라 애착이 안가긴 하는데
결국 실제 총기들을 살짝 변형한것이고 또 쓰다보니 처음때보다는 좋아지네요

[TASKFORCE141]

말씀하신데로 저도 플레이를통해 적응되고 애착이 생겼긴합니다.
미래컨셉을 지적한 것은 애착보다는 접근성이나 대중성 측면이 크게 작용했네요.
아무래도 KN57 보다 AK47 이라고 지칭하면 플레이하기 전부터 어떤 무기일 것이다' 라는 감이 오기마련이죠. 뭐 애착이라던가 하는 부분도 실존화기인 만큼 대부분의 사람에게 받아들여지기 좋을듯 하구요

라이센스 문제는 비용관련해서는 제가 지식이 없어서 함부로 말하긴 뭐하지만 오래전부터 전통적으로
해왔던걸 바꿔버린터라 아쉽게 느껴지더라구요. 또 라이센스 문제가 없는 총기들은 채용하고 그외는
가상무기를 섞는 방법도 생각해볼만 했다고 봅니다.

[루리웹-0635139516]

역대 최고의 밸런스라면 모던2같아요.

사람들이 밸런스 개똥망 , 사기다 욕하는글 모아보면 거의 모든 무기와 모든 퍽이 나옴. -_-;;

밸런스욕하는데 말하는게 다 다름.

[TASKFORCE141]

앵 모던2가요? 제 개인적으로 절대적인 밸런스라는건 없다고 보긴 합니다만 흠...
모던2가 재밌기도 했고 무기들 특성이 눈에보일정도로 두드러져서 좋아하지만 밸런스 논란이 많았던거
보면 객관적으로 역대 최고라고 하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

[루리웹-0635139516]

모던2때 밸런스 논란이 굉장히 많았죠. 그리고 다들 맞는말이었어요.

그런데 죄다 사기다 보니 오히려 편향도 덜된감도 없지 않았어요.

패치전엔 일반사람도 순줌되고 샷건,스나,smg,lmg,가리지 않고 사기템과 원맨 아미 말고도 코만도등 퍽마다 죄다 사기였죠. 거기다 스캐빈져+크레모아 등. 밸런스 문제 이야기 나온 모든 무기와 퍽들로 꽤 개성있는 플레이가 가능했으니까요. 거기에 당하면 이거 사기 아니냐 식인데 사실 한개만 보면 심각한 문제긴한데 다른것도 많은덕에 밸런스 자체는 좋았다고 봐요.

트레이 아크가 이전작까진 오히려 총기개성이 한두개 빼놓고는 덜 튀다보니 밸런스가 하위평준화되었고요.

[루리웹-0635139516]

아..참고로 전 모던2때 8만킬까지..이번작은 블랙아웃만 2천판..이상 즐기고 있는중입니다. 다 재밌게 했고요. 팀데스에서보다 블랙아웃에서 총기 스펙이 다르다보니 트레이아크 역대 작품중 가장 총기별 차이점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점은 높게 평가해요.

[silfer]

개인적으로 동의합니다.
가방떔시 욕좀 먹었지나
총기 밸런스나 특징
그리고 도미같은 지점 밸런스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철구형]

개인적으로 요번 콜옵이 젤 잼남
난 정말 잘만들었다 생각함
그리고 킬 도 같이 먹는거 넘 좋던데 ㅋㅋㅋ
총기 밸런스도 괜잖은거 같은데
결론은 잼남 역대급으로 갠적으로..

[TASKFORCE141]

저도 재밌게 하고있네요. 기획이 이렇게 좋다보니 구성면에서 아쉬운거죠 ㅎㅎ

[일도삼엽]

역대급 이번작이 폭망이라는 사람은 뭘 근거로 폭망이라는거지...
평도 좋고 유저도 많은데...
뉴비유저들이야 시리즈마다 초반 유입됐다가 빠져나가는건 매 한가지고
특히 이번작은 뉴비유저들이 그나마 버틸만하죠... EKIA덕에 데미지 주고 죽어도 본인도 킬이 인정되니 점수도 올라가고... 연속득점보너스 부르기도 수월해지고...
핑도 역대급으로 좋고... 월드워에서 핑 스트레스 받다가 블옵4 하니 날아갈거같고...
한국 유저들끼리 잡히는 방도 자주 있어서 핑이 20이내로 잡히고..
총기 밸런스도 잘 잡혀서 뭘 쓰던간에 그 무기의 장점 파악해서 운용하면 갓총이고...스페셜리스트 특성도 어느 하나 도드라지지않고 밸런스 좋고..
뭐 자기한테 안맞으면 어쩔수없지만 꼭 적응 못한 루저들이 자신의 문제를 남탓으로 돌리며 고인물이네 키마네 게임이 폭망이네 하며 탓하죠...자신의 손가락 문제인지도 모르고서...
이번 블옵4는 역대급으로 잘 만든 콜옵인건 확실함다..

[COR SNAKE]

감상평이 좀 재미나네요....

모든 내용이 불만족스러운 내용에다가 본인 기준에서 단점만 적으셨는데......
마지막 내용에는 돈 가치를 하고, 1년 내내 즐길만한 게임이라고 평하셨네요....

콜옵을 잘 모르는 분이 이 평을 보시면 좀 의아해 하실 듯 합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콜옵 시리즈 중에 손에 꼽을 정도록 재미나게 즐기고 있습니다~

[니나잘할삼]

킬어시 합쳐진거는 초보로서 엄청환영할만합니다. ㅎ
주위에 초보지인들 다 좋아함 ㅋ 그리고, 밑에 보면 실제로 자기가 kill수있으니 그거 참고하면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