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스터리그만 주구장창 돌리는
아조씨, 담백하게라고 합니다.
첫 시즌 후기에 이어
두 번째 시즌의 이야기를,
부족한 글로나마 남겨볼까해요.
지난 2020시즌, 램파드 감독은 태국의 강호
부리람 유나이티드 FC에 부임했습니다.
비록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강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지만,
리그와 FA컵 우승을 거머쥐며,
더블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성공적인 램반장의 행보에,
중국의 강호 산둥 루넝은 물론
무려 스코틀랜드의 레인저스로부터도
감독직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램파드는 아직
태국에서 획득하지 못한
슈퍼컵을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해,
부리람과의 계약을 연장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별 1.5개 수준이었던 부리람의 전력을
한 시즌 만에 아시아 최고 수준인
별 3개까지 끌어올린 램파드의
리빌딩 능력에 구단주는 감탄하며,
2021시즌,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대망의 2021시즌이 개막했습니다.
구단주의 지원을 바탕으로
램반장이 쏘아 올린 빅딜은 바로
무려 엘링 홀란드!!
초신성이 도르트문트를 떠나
태국에 입성했습니다(..)
홀란드야 램형이 미안해...
구단 디렉터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램파드에게 리그 우승을 요구합니다.
마음 같아선 호기롭게 아챔 우승도
선언하고 싶지만, 토너먼트는 변수가
많은 만큼 리그 우승 도전에 동의합니다.
프리시즌에 펼쳐지는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남미가 개막했습니다.
부리람과 램반장도 지난 시즌,
태국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이외에도 브라질 챔피언 산투스,
중국 슈퍼리그 챔피언 산둥 루넝,
코나미리그인 PAS 리그 챔피언
요르단 MOUQABARAM이 참가합니다.
대회를 앞두고 구단 트레이너는
성장 가능성이 느껴지는 홀란드를
기용해보자고 권유합니다.
걔는 이미 유망주가 아니야...
첫 경기부터 가장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는 우승후보,
브라질의 산투스와 맞붙게 됐습니다.
홀란드에 묻혔지만 독일 국대 공격수,
벤피카의 발드슈미트도 램반장의
호출에 부리람으로 합류했습니다ㅠㅠ
발드슈미트는 시원한 선취득점에 이어,
경기 종료 직전 멀티골까지 성공시키며,
홀란드와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습니다.
남은 잔여 경기에서도 1위 자리를 수성!
램반장은 자신의 커리어에 3번째 타이틀인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남미를 추가합니다.
홀란드의 활약에 팬과 미디어는 광란의 도가니.
띠용?? 그 와중에 돈나룸마가
드디어 AC밀란으로부터 탈출했습니다.
근데 맨체스터 시티로 간다고..??
본격적인 리그 개막을 앞두고,
기자단들이 첫 경기에 대한 각오를 묻습니다.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인 만큼,
호기롭게 타이틀 획득을 자신해 줍시다.
보통은 정규 리그 개막 전에
슈퍼컵 매치를 치르곤 하는데,
태국 리그는 이적 기간이 종료된 후에
슈퍼컵 경기가 열리나 봅니다.
개막전을 앞두고 선수단을 독려하는 램반장.
그리고 이를 기분 좋은 승리로 연결시키며,
다시 한번 미디어를 열광시킵니다.
기세를 이어가겠다 다짐하는 램반장.
호에엥?? 이적시장 종료를 앞두고,
부폰이 유벤투스를 떠나 로마로???
조르지뉴는 첼시를 떠나 토트넘으로 향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1월,
겨울 이적시장이 마감했습니다.
부리람의 베스트 일레븐입니다.
램반장은 홀란드와 발터슈미트 이외에도
종합능력 84의 센터백, 독일 국가대표인
루카스 클로스터만을 불러들이는 등
탈 아시아 수준의 전력을 구축해버렸습니다.
무려 팀 레벨 별 4개!
영롱한 홀란드를 비롯해,
짱짱한 부리람의 스쿼드ㅠㅠ
이후 램파드의 계약 연장 이유였던,
대망의 태국 슈퍼컵이 개막합니다.
지난 시즌 더블을 달성한 관계로
상대는 리그 2위였던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홀란드가 선취득점에 성공하지만,
치앙라이도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곧바로 추가 득점을 기록하며 본격적으로
자신의 클래스를 선보이는 홀란드.
추가시간 기어이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본격적으로 태국을 씹어먹기 시작합니다.
그대로 휘슬이 울리며 경기가 종료됐습니다.
기뻐하는 램반장과 부리람 선수단.
2021시즌, 태국 슈퍼컵 타이틀은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차지했습니다!
홀란드는 무려 평점 8.5점을
획득하며 슈퍼컵 MOM에 선정됐습니다.
램파드는 자신의 커리어에 네 번째
타이틀인 태국 슈퍼컵을 추가했습니다.
이로써 태국 완전 정복에 성공!
이제 슬슬 다음 행선지를 물색해야 합니다.
중국의 허난 젠예에 오퍼를 넣어보는 램반장.
속을 알리 없는 부리람의 디렉터는
램반장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시작보다 중요한 것이 마무리.
연승을 달리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최선을 다짐하는 덜 푸른 심장입니다.
지난 시즌 아쉽게 탈락했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가 다시 개막합니다.
올해는 울산과 시드니,
중국의 허난과 한 조가 됐습니다.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괜히 뜨끔합니다.
공교롭게도 첫 경기 상대가 허난 젠예.
물론 3-0으로 시원하게 뚜까주며,
빨리 나를 데려가라 어필해 줍니다.
리그 라이벌 무앙통과의
더비 매치를 앞두고, 디렉터는
연승을 쌓아 기세를 올려달라 부탁합니다.
홀란드 또한 잘 대비하고 있다며
곧 다가올 더비 매치에 자신감을 표합니다.
태국 FA컵도 개막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지는 만큼,
트레이닝 코치는 유스 출신인
코크웰의 기용을 권해옵니다.
전력 차이가 있는 만큼
고생한 홀란드 대신에 기용해 봅시다.
어렵지 않게 8강 안착!
득점까지 기록한 코크웰에 찬사가 쏟아집니다.
기자들은 그가 승리의 요인이 아니었냐 질문합니다.
놉!
젊은 유망주가 헛바람이 들어선 곤란합니다.
팀 전체의 수준이 높았기 때문이라 일축합니다.
그 사이 A매치 주간을 맞아,
홀란드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본국으로 차출되었습니다.
부리람 소속 중 차출된 선수 현황입니다.
독일, 폴란드, 노르웨이 국대가
태국에서 뛰는 거 실화냐?
무앙통과의 더비가 가까워질수록
디렉터의 신경은 날카로워집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우리의 램반장은
덤덤히 연승을 쌓아나갈 뿐.
미디어 인터뷰에서도 나와 선수들 모두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 자신합니다.
더비 매치에서 4골을 퍼부으며 무앙통을 학살!
클로스터만 또한 라이벌에게 실력의 격차가
전해졌을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칩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또한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 지었습니다.
무패를 기록하며 조 1위로
토너먼트 16강 진출을 확정!
램반장이 몰래 오퍼를 넣었던
허난 젠예는 꼴찌로 탈락했네요.
마침 허난으로부터 답장이 도착했습니다.
내 성적이 구려서 필요 없다고...???
후회하게 만들어주겠다 이를 갈며,
광저우 푸리에 오퍼를 넣어보는 덜 푸른 심장.
뎀벨레 딱 기다려!
램반장의 이직 계획이 알려지면
팀 분위기가 어수선해질 수 있습니다.
내색하지 않고 연승을 쌓아가는 갓동님.
아챔 16강에서는 산둥 루넝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물론 가볍게 승리!
곧이어 8강 조추첨식이 열렸고,
요코하마와 맞붙게 됐습니다만,
그때 램파드는 여기 있지 않을 듯..
승승장구하는 램반장의 오퍼에
광저우 푸리는 냅다 미끼를 물었습니다.
그 사이 부리람은 태국 FA컵에서도
성공적으로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상반기에만 2위와의 승점 차를 11점가량
벌리며 리그에서도 독주 체제를 굳혔습니다.
홀란드 또한 태국을 폭격하며,
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무려 상반기에만 21골(..)
2만 명 수준이었던 팔로워는
12만 명 가까이 상승했으며,
500위 권 수준이었던 클럽 랭킹은
245위까지 상승했습니다.
어느덧 램파드의 명성은 아시아
밖으로 퍼져, 남미의 최강자
보카 주니어스로부터도 오퍼가 들어왔습니다.
어느덧 6월의 마지막 날.
램반장은 떠날 준비를 마칩니다.
왼발의 괴물 홀란드는
즐겨찾기에 추가해 주고,
무패의 성적표를 구단과 서포터즈에게 남긴 채,
광저우행 비행기에 몸을 싣습니다.
그리고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푸리에
드디어 프랭크 램파드가 부임했습니다.
취임식에서부터 스펙터클한 축구를
보여주겠다 호언하는 왕년의 미들라이커.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겠다는 램반장의
인터뷰에 서포터즈들이 열광하기 시작합니다.
소방수로 부임한 광저우 푸리의
현 순위는 총 16개 팀 중 8위, 푸중딱입니다.
FA컵도 16강에서 일찌감치 탈락..
물론 AFC 챔스는 출전 자격도 없었습니다.
부임하자마자 여름 이적시장이 개막합니다.
선수단을 한번 파악해볼까요?
부임 당시 푸리의 베스트 일레븐입니다.
부임 직후임에도 상대적으로
높은 정신력이 눈에 띕니다.
꿀 역할인 사령탑을 가진 자하비 덕분이죠.
광저우의 팀 레벨은 별 2개.
빅클럽 수준으로 키워놓았던
부리람이 그리워지는 순간입니다.
램파드의 후임으로는 원래 부리람 감독이었던
보지다르 반도비치가 복귀했습니다.
너.. 꿀 빤다??
광저우 푸리의 최고 연봉자는 예상대로
이스라엘 스트라이커, 주장 에란 자하비입니다.
종합능력 78에 210만 달러면,
능력에 비해 과한 연봉을 받고 있긴 합니다.
예산으로는 39만 달러가 주어졌네요..^.^..
없는 예산으로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만큼
자하비를 어르고 달래 연봉을 후려쳐봅시다.
핵심 센터백 토시치를 비롯해,
많은 선수들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앞두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선수단이 노인정.
리빌딩이 시급합니다.
참고로 광저우 푸리의 현재
클럽 랭킹은 318위입니다.
본격적인 선수단 보강에 착수합니다.
왜 더 싸게 안 샀느냐고 디렉터가 질책하지만,
무리하다가 거절 당해도
디렉터는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그 와중에 자하비는 최고 연봉자답게,
슈퍼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홀란드의 득점 기록 때문에 초라해 보이지만,
상반기 10골이면 준수한 성적입니다.
자하비를 중심으로 팀을 개편해야겠습니다.
진 펭시앙처럼 즉시 전력감이 아닌데
은퇴를 앞두고 있어
매물 등록이 불가능한 선수들은
바로바로 방출하여 자금을 확보하는
냉혈한 램반장입니다.
램파드의 광저우 푸리 데뷔 전은
엘 샤라위와 이갈로가 버티고 있는
강호 상하이 선화와 맞붙게 됐습니다.
그리고 램파드의 믿음에 보답하듯
자하비가 그의 데뷔 전을 승리로 장식해 줍니다.
순위는 한 단계 상승!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스페인의 가비가
환생하여 광저우 푸리에 합류했습니다.
여러분은 16살의 얼굴을 보고 계십니다.
램반장 부임 전 푸리의 성적이 심란했었나 봅니다.
간신히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며,
자하비가 소극적인 모습으로 인터뷰를 마칩니다.
자하비에게 기를 실어줍시다.
리버풀의 아드리안도 광저우에 합류!
두 번째 경기는 공교롭게도
램파드의 부임을 거절했던 허난 젠예.
이를 바득바득 갈며 경기에 임합니다.
허난도 쪽 당하기 싫었나 봅니다.
필사적인 저항에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순위는 다시 원 상태로ㅠㅠ
그 와중에 이번 여름 합류한 윙포워드
다니엘 아르자니가 부상을 당했습니다.
겹치는 악재에 심기가 언짢습니다.
다행히 길지 않은 부상이라 천만다행.
슬슬 여러 국가들이 램파드에게
대표팀 감독 겸직을 요구합니다.
지예흐, 하키미 등이 포진한
모로코의 전력이 가장 강력했지만,
아시아 축구리그에 몸담고 있는 만큼,
사우디아라비아의 오퍼를 받아들입니다.
부임 당시 사우디의 베스트 일레븐입니다.
특출난 선수는 없지만,
큰 구멍도 없는 무난한 스쿼드입니다.
피파랭킹은 52위,
팀 레벨은 별 3.5개로 나름 아시아에서는
상위권의 전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리그에서는 함식과 보아탱이 버티고
있는 다롄 이팡과의 경기가 이어집니다.
이번에도 해결사는 자하비^.^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립니다.
드디어 국가대표 선발일이 되었습니다.
19살의 스트라이커, 나심을 선발하는 등
장기적 안목으로 리빌딩에 돌입합니다.
램반장이 다시 선발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베스트 일레븐입니다.
허리 자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출중한
공격 자원들이 많아 한껏 공격적인
포메이션을 구축했습니다.
리그에서는 탈리스카와 파울리뉴가
뛰고 있는 광저우 헝다와의
광저우 더비 매치가 펼쳐집니다.
이번에도 자하비가 밥값을 합니다.
광저우 콩라인은 이제 옛말!
리그 테이블 3위에 자리 잡습니다.
아드리안을 비롯해 새로이 합류한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푸리의 서포터즈들이 환호하기 시작합니다.
8월이 저물어가며, 유럽 최우수 선수상은
드디어 네이마르가 수상하게 됐습니다.
메갓과 지예흐가 각각 2, 3위를 차지.
날강두는 어느덧 후보에서 사라졌습니다.
이적시장 마감이 가까워졌습니다.
램파드의 두 달여간의 설득에도
자하비는 연봉을 깎아주지 않았습니다.
잘하니까 봐준다...
램반장은 부임하자마자 푸리의
팀 레벨을 아시아 최고 수준인
별 3개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램반장이 구축한 이번 시즌 베스트 11.
비록 빅네임은 없었지만 선수단 전반의
질을 대폭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렇게 많은 일이 있었던
8월 여름 이적시장이 종료됐습니다.
9월 A 매치 주간이 다가왔습니다.
램파드의 사우디 데뷔 전은
강호 터키와 펼치게 됐습니다.
하지만 승리는 다음 기회로..
경기를 지배했음에도 터키 GK 차크르의
신들린 선방을 뚫지 못했습니다.
차크르가 7.5점으로 MOM에 선정ㅠㅠ
다음 친선경기는 체코와 겨루게 됐습니다.
지지부진한 경기 속에서
선수들을 독려하는 램반장.
하지만 또다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도 맨 오브 더 매치는
체코의 GK 파블렌카..ㅂㄷㅂㄷ
하지만 광저우 푸리에서는
착실히 연승을 쌓아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9월이 채 지나가기도 전에,
리그 1위 자리를 뺏어오는 데 성공!
유럽 내 상대적 약체로 분류되는
핀란드와의 A매치도 이어집니다.
드디어 첫 득점을 성공시키는 사우디!
기세를 타고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램반장도 한껏 고무되었습니다.
국가대표 감독직에 부임 후,
귀중한 첫 승리를 따내며 사우디와 램파드의
케미도 조금씩 맞아들어가는 듯싶습니다.
다음 경기에서 바로 무캔 건 함정..^.^
다행히 광저우 푸리 램파드 호는
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리그 테이블 최상단을 차지한 후,
이를 시즌 막바지까지 지켜냈습니다.
매직넘버 하나를 앞두고 각오를 묻는
기자단들에게 담담히 이기고
우승을 결정짓겠다 호언하는 램반장.
그 사이 푸중딱이었던 푸리의 질주가 아니꼬웠던
상하이 선화는 램파드에게 감독직을 제안합니다.
엘 샤라위, 이갈로는 물론
우리에게 친숙한 시누크도 반갑습니다.
A매치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계속해서 사우디 선수단을 독려해보지만,
무잡이 탈출은 쉽지 않습니다.
이번에도 MOM은 GK 브라보^.^..
선수들의 결정력이 많이 아쉽습니다.
올 시즌 마지막 A매치인
베일의 웨일스 전을 앞두고,
램파드와 선수단은 절치부심했고
이내 격파해내며 성공적인 미래를
그리며 한 해를 마감할 수 있게 됐습니다.
램파드가 호언장담했던 대로,
슈퍼리그에서도 조기 우승 확정!
2021시즌이 저물어가며,
발롱도르 수상자가 발표됐습니다.
네이마르가 왕좌를 넘보기에는
아직 메갓의 아성이 단단했습니다.
물론 날강두가 빠진 것은 덤.
그렇게 2021시즌이 종료됐습니다.
램반장 부임 전부터 활약해왔던
자하비와 뎀벨레가 시즌 베스트에 선정.
자하비는 우리가 최고의 팀이자
램파드가 최고의 감독이라 치켜세웁니다.
그렇게 프랭키는 자신의 커리어에
CFA 슈퍼리그 타이틀,
5번째 트로피를 장식하게 됐습니다.
자하비는 22골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 왕에 등극했음은 물론
시즌 MVP에도 선정됐습니다.
이제 올해 마지막 경기만이 남았습니다.
노령의 나이에도 마지막까지
활약해 준 토시치의 은퇴 기념 경기.
필리페 루이스, 후안 프란 등
시대의 별들 또한 저물어갑니다.
기념 경기인 만큼 램반장은
토시치를 센터포워드로 깜짝 기용,
카운터 타깃까지 걸어주며
풀타임 활약을 예고합니다.
이에 보답하듯 그림 같은 어시스트를
선보이며 공격포인트를 획득하는 토시치!
이 득점을 지켜냈던 광저우 푸리는
승리로 기념 경기를 마무리 지었고,
토시치는 7.5점의 평점을 부여받으며,
MOM 수준의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팬들의 환호 속에서
다음 생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푸리에서 은퇴하여 행복하다는 토시치ㅠㅠ
그 무렵 자하비는 시즌 MVP에 이어
아시아 최우수 선수상까지 획득했습니다.
홀란드를 제치고 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은 것 같습니다.
물론 편파가 좀 의심됩니다만..
그렇게 광저우 푸리의 클럽랭킹은
167위까지 수직 상승하게 됐습니다.
그 사이 부리람의 성적도 궁금해진 램반장.
하반기 전승으로 리그 무패 우승.
FA컵도 우승.
아챔까지 우승하며,
시즌 무패 트레블을 달성했습니다..
후임 감독이 너무 꿀 빠는 것 같아
배가 아파지는 프랭크 램파드.
아픈 마음을 진정시키고,
자하비를 즐겨찾기에 선정했습니다.
램파드에게 경의를 표한다는 자하비. 코쓱.
띠용??? 램반장의 연이은 성공에
무려 인테르로부터 오퍼가 들어왔습니다??
루카쿠, 마르티네즈, 슈크리니아르 등등...
동공 지진이 일어나는 덜 푸른 심장.
하지만 눈을 딱 감고 이를 참아냅니다.
아직 중국에서 획득해야 할
트로피들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덜 푸른 심장과 광저우 푸리의 동행은
다음 시즌에도 계속됩니다.
<2020시즌>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 FC
- AFC 챔피언스리그 4강 탈락
- 토요타 타이 리그 우승
- 태국 컵 우승
<2021시즌 상반기>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 FC
-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남미 우승
- 태국 슈퍼 컵 우승
- AFC 챔피언스리그 8강(중도 사임)
- 토요타 타이 리그 1위(중도 사임)
- 태국 컵 4강(중도 사임)
<2021시즌 하반기> 중국, 광저우 푸리 / 사우디아라비아
- CFA 슈퍼 리그 우승
바쁘신 와중에 부족한 긴 글,
함께 해주시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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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로드에 큰 보람을 얻을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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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랜만에 뵈어 반갑습니다 내자금난원인PS 님! 따뜻한 말씀 남겨주시어 정말 감사합니다^^ | 20.09.24 22: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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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래도 되나 싶었어요..ㅠㅠㅋㅋㅋ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6747 님^^ | 20.09.24 22: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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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적 많죠 ㅎㅎ 메시 날두 레반돕 한팀에 모으고 그랬었거든요 | 20.09.24 22: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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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재미있게 읽혔다니 기뻐요! 댓글 감사합니다 로크마 님^^ | 20.09.25 09: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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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 지못미..ㅠㅠㅋㅋㅋ 재밌게 읽혔다니 너무 다행이에요^.^ 기분 좋은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섹도시훈철퇴축구 님! | 20.09.26 21: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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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리그가 하고 싶어지는 글이었다라고 들려 뿌듯합니다^^ㅎㅎ 따뜻한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수학이 님! | 20.09.26 21: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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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S2021은 기본적으로 레전드 선수가 등장하지는 않지만, 패치를 통해 수정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1757 님^^ | 20.09.28 08: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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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읽어주셨다니 기뻐요ㅎㅎ 기분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cks9894 님^^ | 20.09.28 09: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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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S2021은 기본적으로 실존 감독들의 페이스가 몇몇 구현되어 있습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만만춘 님! | 20.09.28 18: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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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읽어주셨다니 정말 기뻐요! 기분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야호눌루 님^^ | 20.10.03 11:2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