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매뉴얼대로 돌아가는 일본 회사에서 이미 계획된 업데이트를
특별한 이유나 사과없이 간단한 공지만으로 넘어가려는 태도는 참으로
유저들을 기만한 태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저도 충분히 그렇게 느끼고 있고요.
그런데 일본에서 몇년 살다보니, 특히 자연재해(지진,태풍)에 관련해서는
얘들이 워낙 많이 당해봐서 그런가 조금만 가능성이 있어도 국가 전체가
비상 사태에 돌입하거나 학교, 회사도 임시휴무를 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태풍 12호였나요? 도쿄 아래쪽을 훑고 지나가는 것 같던데..
아마 연휴+태풍 크리로 회사 전체가 쉬거나 해서 자세한 이유나 사과문도
없이 긴급하게 공지를 올린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아니면 이놈들 싸가지가 진짜...
일본 커뮤니티에서도 예상외의 코나미의 반응에 적잖은 분노를 표출하는
댓글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 이놈들도 예상못한 반응이라는 의견이 분분한가 봅니다.
아무튼,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닥치고, 보상에 보흥민 내놔라 샹늠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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