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팽이손입니다.
사실상 Wlog는 과거에 끝난 거나 다름 없었고 저도 유튜브는 이제 열심히 하지 않아서 개인 아카이브 목적으로만 대충 하고 있어서 정말 공유하고 싶은 게 있을 때만 올리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우연히 친구에게 엑박360을 그냥 받게 되어서 이 게임이 생각나 공수받아 기록용 영상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역대 위닝 넘버링 중 가장 명작으로 호평받는 10편을 베이스 그대로 엑박360에 이식한 작품입니다.
장점은 16:9 에 HD 화질로 명작 10을 즐길 수 있고, HDD 인스톨 시 쾌적한 로딩속도를 자랑합니다.
단점은 에디트가 선수 기본정보(이름이나 나이 키 정도) 외에는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라이센스가 비교적 좋았던 시절이라 해도 충분히 마이너스 요소죠.
10 일판을 그대로 때려박아 온리 일어인 점이 참 아쉽네요. 하다못해 영어만 지원했어도.. 10LE 가 이런 면에서는 참 가치있죠.
게임성은 딱히 말할 필요가 없고 엑박360을 보유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하나 쯤 소장하면 좋을 법한 작품입니다.
물론 PC가 접근성이나 모드 등 장점이 많지만 저처럼 콘솔 갬성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엑박360 컨트롤러 특성 상 십자키보단 아날로그 스틱으로 하는게 낫다는 데서 호불호가 갈릴텐데요, 저는 평생을 십자키로만 해오다 최근 아주 가끔씩 2020 컴까면서 아날로그 스틱으로 적응해 보려는데 아직도 적응이 안되고 어렵네요;
우연히 제 유튜브 영상을 차용한 포스팅을 보다 보니 위닝일레븐X 대회자료 같은 것도 보게 되었는데 당시 우승자가 현재도 유튜브 운영하시는 지노님 같더군요.
클라스를 아직도 유지하시는 모습이 정말 대단합니다. 저는 여러모로 부족해서 잠시 하다 접었지만.. 이게 참 여러모로 힘든 일이죠. 위닝 유튜버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사족으로 게시판 보면 홍보들 많이 하시는데 유튜브 알고리즘에 대해서 좀 공부해보니 이런 홍보활동이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독이 되는 구조라 정말 채널의 성공을 원한다면 한 번쯤은 생각들 해보시거나 알고리즘에 대해서 검색해 보실 것을 권유합니다. 저는 성공은 포기하고 개인 아카이브 목적으로 홍보 1도 신경 안쓰니 마음은 편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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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에도 아드리아누가 나올 정도니 아들탄 시절이 맞네요 | 20.05.30 23: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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