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뒀던 GP를 털어서 바티스투타를 뽑았습니다.
더하여 클럽셀렉션에서 뽑은 3부스케츠와 2토니크루스를 만랩으로 만들어서 몇 경기정도 사용해 보았습니다.
사용했던 구간은 750~900입니다. 요즘 뽀록으로 연승을 해서 그런지 800이상~900까지도 매칭이 많이 되더라고요.
모든 선수는 만랩이며 체인은 모두 묶어준(풀어준) 상태입니다.
* 감독정보
- 감독 : 피셔 (4-3-1-2)
- 특징 : CMF가 경기장 2/3 이상 올라오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음. AMF와 2CF로 공격을 풀어가는 편.
*TMI) 페산은 중미도 공격에 잘 가담합니다.
감독정보 및 판수가 적은 것을 감안하시어 후기를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바티스투타
케인보다도 둔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속도만 90이지 드리블 볼키핑 순발력 균조가 모두 낮은편이라 드리블은 고사하고 트래핑 및 퍼스트터치가 매우 신경쓰입니다.
각도를 잘 잡으면 발앞에 짧게 떨굴때도 있지만, 가끔 너무 길게 퍼스트터치를 치는바람에 수비한테 헌납한게 몇번 있네요.
짧게 잘 트래핑해도 r1 치는 순간 길~게 툭 쳐버리니 드리블은 치면 안되겠더라구요.
(제가 가진 선수중에 저렇게 퍼스트터치가 긴 선수는 처음봤습니다 흐엉...)
얼마전 바티 '이게들어가?' 영상(짤)을 올려주신 것을 보고 호날두 or 벤제마 짝꿍으로 넣어봤는데 영상과 같은 슛각을 만들기가 어려웠습니다.
'열리면 쏴야지' 마인드로 게임을 하더라도 한 게임에서 슈팅 찬스를 만들어내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간혹 슛을 하더라도 호날두/데브라위너/이주하베르츠 같은 대포알/레이저 슛 이상이라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만약 시원한 슛을 쏘고싶으면 그냥 다른 선수를 쓸 것 같아요.. 슛찬스 만드는게 그놈들이 더 쉬웠거든요.
박스 안 cf끼리도 짧게 원투패스를 하고, 슛찬스를 만들어내는 일이 많은 저로서는 패스까지도 후진 바티스투타를 쓰기가 어려웠습니다.
저랑은 안맞는 것 같아요.
총평 : 킥파워 99의 위엄을 볼 순 있을것같은데, 과정이 어렵습니다.
2) 부스케츠
스텟에 비해 체감이 좋다고 말이 많길래, 보드리 대신 dmf로 사용해보았습니다.
확실히 76/69의 속/순과 다르게 앵커맨이라 그런지 자리를 잘 잡습니다.
판수는 짧지만 제가 부스케츠에 대해 느낀 강한 확신이 하나 들었습니다.
'상대방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0티어가 되고 2티어가 되겠다' 였습니다.
상대방이 수비 움직임보다는 본인의 티키타카에 집중(심취)하며 빠른 템포로 경기를 운영하는 스타일이라면 0티어가 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앵커맨이기도 하고 수센이 높아서 수동이동을 하지 않아도 커팅이 가능한 자리에 적절하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반대로, 볼을 오래 가지고 있으면서 수비 움직임에 따라 빈곳으로 천천히 패스를 하며 조여오는 상대에게는 2티어도 안될 것 같습니다.
수비가 어떻게 움직이고, 어디로 몰리는지 살피면서 패스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함부로 cb를 조작하거나 ㅁ를 눌러도 안되지요.
빈공간이 보이면 기가막히게 그곳으로 찌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분들을 상대할 때, cmf와 dmf를 수동조작하며 특정 위치로 패스를 유도(함정)하거나 예측수비를 하는 편입니다.
cmf와 dmf에 커서를 두고 엄청나게 뛰어다니며 수비하는 편이지요.
그런데 캉테/로드리랑 다르게 부스케츠는 속도 순발력이 너무 느려서, 이 플레이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dmf로 이리뛰고 저리뛰며 패스루트를 딱딱 차단해줘야하는데, 발이 느려서 커팅각이 보여도 거기까지 가질 못해요 ....
발이 빠른 앵커맨은 그냥 둬도 자리를 잘 잡고, 제가 수동으로 조작하면서 쫒아다녀도 쓸만하거든요. 발 느린게 여기서 제 발목을 잡네요 ㅠㅜ
엄청난 땅볼패스 수치 및 특능으로 로드리보다도 패스가 좋은 것 같은데 저에게 있어 수미는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제 역할을 하는게 1번인 것 같습니다.
공격할 때 뒷배가 있어 너무나 점유가 편하고, 수월하게 빌드업을 할 수 있었지만 수비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네요.
(만약 원볼란치가 아니고 더블볼란치라면, 적절히 공격에도 끌고나가서 빌드업에 도움을 주고,
수비에서 부족한 부분은 나머지 dmf로 메꿔주면 어떨까 그냥 생각해봤습니다. 뇌피셜입니다.)
총평 : 상대 공격스타일 및 본인 수비스타일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패스는 너무 좋네요. 패스만큼은 보드리/캉테보다 더 좋습니다.
3) 토니크루스
제가 좋아하는 선수 중 하나인 토니크루스입니다. 그런데 위닝에서만큼은 별로 안좋아해요...ㅎㅎ
위닝은 패스마스터가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게임이더라구요...
그래도 토니크루스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이 보여서 만랩을 만들어봤습니다.
스텟과 특능을 보면 팔방미인입니다. 패스류 특능은 다 있고, 수비특능 1티어인 인터셉트, 그리고 중거리슛 특능이 많이 달려있습니다.
또한 패스마스터에 킥파워 92, 피지컬준수하고 어느정도 수비능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만 발이 느리고 균조가 높지 않아 관심을 끄고 있었습니다.
(제가 발느리고 균조 낮은애들을 잘 못쓰나봐요.. 등딱은 너무 어렵습니다... 차라리 빙글 돌아 도망가고 말지..)
인게임에서 사용해보니 4백라인과 최전방라인을 연계해주는 역할로 1인분은 하는 것 같습니다.
발이 조금 느리긴 하지만, 드리블 칠 일은 잘 없고, 4백한테 패스받아서 얼른 뿌려줘야 하거든요.
그리고 피셔감독 특성상 양쪽 cmf는 공격에 잘 가담하지 않아서 슈팅을 하거나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일은 잘 없었습니다.
판수가 작아서 공격에서는 잘 못써봤네요. 토니크루스의 중거리슛을 참 좋아하는데 말이죠.
수비는 어차피 dmf와 4백으로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ㅁ눌렀을 때 뺏어주면 좋고, 아니면 말고라서 크게 눈에 띄는 단점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가끔 라인올리시는 분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cmf의 탈압박 능력도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모드리치같은 경우는 크루스와 같은 역할을 감당하다가도, 때로는 높은 균조를 활용해서 탈압박 +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거든요.
비록 슛이나 피지컬이 크루스가 더 좋긴 하지만, 제 경기 스타일이나 감독스타일에서는 그 부분을 활용할 일이 잘 없네요.
(반대쪽 cmf에는 공격에 특화된 하베르츠나 덕배/릭센을 사용하는 편입니다.)
총평 : 어떻게 두고 사용해도 1인분은 할 것 같지만, 왠지 크루스보다 더 좋은 자원이 많을 것 같습니다.
매번 기분좋게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일일이 모든 대댓글달면 친목/관종처럼 보일까봐 항상 마음만 감사히 받고 있습니다.
오늘 다들 위시 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즐 위닝라이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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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런가요 저는 공격형 쓰는데 자꾸 안올라와서 수동침투 시킵니다 ㅠㅜ | 19.12.19 15: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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