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모니 관련해서 여러분의 생각을 알고 싶습니다.
게임하다가 두골먹은 후에 제가 한골넣었습니다.
가만히 놔누니 우리선수가 공주워서 가는 세레모니가 나오더라고요, 세레머니 계속나오길래 그냥 놔뒀습니다.
이후 계속밀리다가 3대2로 따라가고 96분 마지막에 동점골넣고 좋아서 3-3되어서 세레머니를 했습니다.
게임후에 상대방이 세레머니를 2번이나 하는것은 비매너냐고 기분나쁘다고 메세지를 보내더군요.
"내가 볼돌을 한것도 아니고 몇골차로 완전히 이기고있을때 조롱하는 세레머니를 한것도 아니고
버져비터 넣고 좋아서 감정표현을 하는데 상대방 눈치때문에 세레머니도 맘대로 못하냐?" 라고 하고 싶었지만
상대방이 욕을 한것도 아니고 이런 상황에서 못이기면 열받는것도 알기에 제가 머라고 하면 말이 길어질까봐 그냥 좋게말하고 끝냈습니다.
저도 저런 상황맞으면 빡치지만 상대방이 사실상 승부가 결정난 상황에서 노골적으로 조롱하는 행동이 아니면 그냥 혼자서 속으로 욕하고 넘어감니다.
상대방도 자기가 게임 즐기려고 하는거지 내 기분맞추주려고 하는게 아니니까요.
상대방기분은 이해하지만 세레머니했다고 메세지받으니 이게 메세지를 보낼만한 일인가 생각되더라고요.
굳이 상대방을 열받게하고 싶지는 않지만 게임하면서 상대방 눈치보면서 게임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에매한것 같아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지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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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죠 뭐 ㅎ 실축에서도 골넣고 기뻐서 셀레브레이션하고 먹힌팀은 기분 안좋지만 그걸로 뭐라 하진 않듯이요 | 19.12.14 22: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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