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오히려 게임을 즐기는 데는 더 좋더군요.
사실 쉽게 잡을만한 템이나 방법들이야 어지간히 알아보고 파밍도 해보고 했지만,
그건 그냥 좋다는 템을 먹을 때까지 정도로 복권 긁는 재미 같은거였고...
실제 재미 자체는 이상한 짓할 때가 재밌더군요-_-;;
예전에 장난 처럼 올렸던 스커지 한방 셋팅도 그냥 '스커지가 있으니까'...이걸 어떻게 써먹을 수 없나?
이런 잡생각하다가 메이헴 옵션에 따라 몇방나나 얼마나 모자라나 그런거 궁리해보고, 그렇게 재미 느꼈고.
또 솔레키 프로토콜이라고 빨간 글씨로 '카타가와 주니어의 주니어를 자르세요'라는
살벌한 퀘보상 유니크(지만 보라색. 전설이 아님) 템이 있는데...(아내의 증거 보상템)
'그래?' 그럼 이걸로 카타가와 거시기 족치려면 뭐로 뭐 셋팅해서 때려보면 되려나 이러고 두들겨 보고...재밌고
모즈 반헥이 하도 지겨워서 모든 수류탄을 다 가방에 넣고 던져보면서 오랜만에 수류탄 오링도 나보고...
OP템과 그에 맞는 셋팅을 노린다기 보다는,
뭔가 재밌어 보이는 템을 사용해볼 방법을 찾는 재미?
다음 구상하던건 원래 미친 발속+재장전 드론(테디도어) 총기 잔뜩+드론실드+제인드론 이런 걸 만들어서 셋팅하려고 했는데, 유물이나 모드가 좀 애매하더군요 ㅋㅋ
(기어박스는 드론이나 소환물 관련 유물을 만들어달라!!!)
뭐 이런짓 저런짓 하면서 가이드 쓰고 한글화 같은데 첨부하려고 돌아다니느라 더 그런거 같기도 하네요.
학통만 돌거나 묘지기만 잡을 생각했으면 이런 짓을 안하긴 했겠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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