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랜드 처음 친구들과 한지가
벌써 10년이나 되었다는게 놀랍네요.
친구들이랑 마지막으로 했던 게임이고..
그후엔 각자 살고 결혼하고 뭐 그렇습니다. ㅋ
저도 중년이라서 요즘은 별로 재미있다 싶은 게임도 없었는데
시간 나는대로 보더랜드3는 정말 푹빠져서 클리어 했습니다.
재인이라는 캐릭터도
제가 이 나이에 판도라에 살았다면 딱 이랬을 것 같다.. 는 느낌의 마음에 드는 캐릭터였고
미끼스킬이 워낙 재밌어서 실드랑 총던지면서 똥손인대도 엄청 재밌게 즐겼네요.
보더랜드1에선 제가 릴리스를 플레이했고
보더랜드2에선 마야를 정말 즐겨 플레이 했었는데
오랬동안 정성들여 키우고 플레이해온 애들이라서
보더랜드3에서 다시 만나고 이별하고 정말 평범함 이상의 감동이 있었습니다.
물론 쟤네뿐만 아니라 브릭, 모데카이등 모두가 말이죠.
잭이랑 앤젤 막간 사이드퀘스트 같은 것도 의외였고 반가웠습니다.
...뭐 하여간 정말 오랜만에 재밌게 즐긴 게임이고
보더랜드2에서 더욱 멋지게 발전하고 게임내용, 분량 모두 훌륭했습니다. 사이드미션도 엄청나게 공들인게 느껴집니다.
정말 DLC가 기다려집니다. 믿고 시즌패스까지 구입한 보람이 있네요.
이제 다른 캐릭터들도 키우면서.. 가끔 퍼블릭게임이나 즐겨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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