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라도 시작하시는분들 저처러 많으실텐데 절대 필요한 초반능력치 얻는 법을 위주로
팁과 갓겜 초반소감을 써보겠습니다
남들은 욕해도 레이지1을 2회차 달렸던만큼 기대가 졸라 컸던 레이지2 디럭스에디션을 깔고 두근대는 마음으로
튜토리얼 스토리 대망의 첫 시작 !!
밤에 컴컴하니 그래픽이 뿌얘서 너무 마음에 안들지만.. (솔까 첫 실망이 컸다고 ㅜㅜ)
암튼 레이지2만의 기본 조작법을 익힙니다
본격 오픈월드가 열리고 3지역으로 나뉘어져 빨간 마름모 아이콘을 찾아 떠날 궁리를 해봅니다
지도 좌측에 라구니 무역도시에 먼저가서 크바시어 박사를 만나야 합니다
탐험지 주변의 1.보관상자 2.데이터패드 3.스파이드론 등의 위치를 알수있는
초능력 프로젝트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패시브 스킬같은겁니다)
무작정 차타고 먼거리를 달려 도착한 라구니에선 별로 박사스럽지않게 생긴분이
다른데 가보라며 북쪽 좌표를 찍어줍니다
시발..존나 달립니다
드디어 박사와 애완동물 뿌잉이를 만나 반갑게 만져주고
미션을 하나 받는데 시발 동쪽 졸라 끝으로 2킬로 넘게 가라고 합니다
맵 끝에서 끝이라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뿌잉이를 이뻐해줄 여유를 뒤로 미루고 달려가야합니다
메인미션답게 거대 센터건물을 누비며 치열하고 시원시원 꿀잼인
이드소프트의 전투를 즐기면서 나아가다보면
큰 돼지 한마리 나오는데 넘어지고 쓰러지고 아파서 호호 불면서 하다보면 잡을 수 있습니다
돼지도축하고나면 드디어 미션완료 프로젝트 해금~!!!
여기 글과 댓들을 보다보니 가장 먼저 주어졌어야할 상자추적 능력이
후반에 배치된게 사람 빡치게 한다라고 불만들이 많으시길래
상자 3개 놓친 뉴비로서도 공감되어 울적해지고 슬퍼지고 짜증이 나서 겜 줫같이 만들었네 욕했거등여????
박사가 준다는 말 듣고 일단 울면서 차타고 달리다보니 메인미션 후반에 배치된게 아니라
물리적 거리가 멀다뿐 정상적인 미션수행과 해결로
이 다급한 능력치를 얻을 수가 있었습니다
저처럼 귀여운 뉴비분들 뿌잉~ 절대 참고하셨으면 좋겠네요
제 경우 직접 뒤져보는 맛을 좋아해서 한두번 쭉~ 훑어보고 못찾은 답답한 상자같은걸
집중발동시켜서 찾는 식으로 진행중입니다
'집중' 이라는 능력은 (패드 LB버튼 꾸욱)
후레쉬기능 + 주변탐지기능(적과 상자 패드 드론등) + 액티브스킬빵 등등
레이지2의 상징과도 같은 시스템으로서 업글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게임의 재미를 판가름 할 지경입니다
특히 상자추적을 배운후엔 여기저기 산발적으로 흩어진 탐험지역들에서 놓치는 상자때문에
찝찝하고 울화통 터트릴 일을 없애줍니다
모든 유저가 장점으로 극평하는 전투를 신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같은 버튼의 돌진(회피)능력은 1인칭 총질게임에서 회피를 왜 넣었을까 싶기 무색하게
슈팅게임의 재미를 한단계 업시켜줍니다
디비전2의 적보호장비 총알로 볏겨내는 신박함을
이 게임은 아예 날려버리는 타격감으로 더 신나게 만들어놨습니다
성질급한 발정난주인공에게 적을 한꺼번에 장비를 벗기다 못해
몸째로 침대로 날려버리는 오빤벗지도 않았는데 넌 이미 죽어있다 나보다 급하네.. 스킬도 있으니
아크를 찾아 떠날 모험을 불태우면 그때부터 이 겜 갓겜됩니다
메인미션만 밀고 엔딩보는 분들에겐 절반은 안맞을 수 있습니다
워낙 전투가 시원시원한 둠의 제작사답게 총질하는 재미는 좋겠지만
아크도 찾아서 능력치도 얻고 여러 무기도 얻는게 귀찮은 분들은 쓰레기 오픈월드에 수집요소만 넣어두고 뺑뺑이돌린다고
혹평할 수밖에 없습니다
서브퀘스트와 구석구석 싸돌아다니는 느긋한 유저분들에게 갓겜되겠습니다
조그만 상자들 탄약들 펠트라이트 찾고 부수고 모아서 능력치 업글 이런 과정을 즐기는분들
유비소프트식 오픈월드 소소한 탐험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갓겜입니다
취향 먼저 점검하셔서 겜을 살건지말건지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에? 여기까지 읽었는데??
전투가 왜 잼있는지를 좀더 설명붙이자면
액티브 스킬이 4개인듯한데 ( 저는 장비벗겨내고 날려버리는거 하나만 찾음 나머지 찾아볼 생각에 두근두근 개설레임 )
업글중인 총바꿔 쏘랴 액티브 쓰랴 탐색해서 적찾으랴 회피하랴
손이 상당히 바쁩니다. 단조로우면 쉬운만큼 재미없죠
적 뚜껑날리고 맨대가리에 부레랑을 꽂아도 되고 총알을 박아도 되고
실시간 전투에서 손과 두뇌가 바쁘고 심장은 즐기기 바쁩니다 전투 진짜 잼있습니다
일본놈인지 카타나같은걸로 내 총알 다 막어버리다 못해 스텔스로 다가오기까지 하는 놈 있습니다
거리두면? 그새끼가 총도 쏩니다 ㄷㄷ
그만큼 적군의 형태도 다양해서 그에 맞는 순간적 전략적 판단이 요구되는 재미가 큽니다
빅돼지 만나보면 회피습관이 안된 유저들은 시발시발 하게됩니다
이 여자다 싶을때 이 돼지다 싶을때 열심히 회피부터하는 습관을 들입시다
탐험지역마다 목표와 성격이 다르고 구조들도 당연히 달라서 뒤져보고 뽀개고 핥는 맛이 큽니다
왜 이런 맛을 싫어하는 유저가 더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건 취향기준으로 평작 똥작 갓겜 나뉘는 그런 게임입니다
총도 겨우 샷건까지 세개만 얻었는데도 너무 재밌습니다
저처럼 메인미션은 아까어서 뒤로하고 서브와 관광마인드 즐기는 분들은 어여빨리 레이지1과 2로 덤벼드시기 바랍니다
실망스러운점은 레이지1의 그래픽이 독특하고 깔끔해서 특유의 분위기를 잘 표현해냈다고 생각되어
오랜 시간이 지난후에 발매된 2편의 그래픽에 기대가 컸습니다
그래픽이 후지다기보단 뿌옇게 표현되는게 대체 왜 이렇게 개망인지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옵션 이것저것 만져봐도 나아지질 않네요 신발..
저코2 3 정말 잼나게 달려서 남들 욕해도 내겐 존 취향이구나 싶은 아발란체가 오픈월드를 담당
2제작사 체계로 만들어졌다는데 저는 오픈월드가 확 튈만큼 잘 만들어졌딴 느낌은 못받아도
충분히 이드소프트의 전투를 즐기게끔 바닥을 잘 깔아둔 정도로 여겨집니다
매드맥스를 엊그제 엔딩보기까지 너무 재밌게 즐겨서 유비와 아발란체는 갓취향저격이구나 싶어
레이지2로 바로 이어지게 된것이네요
제작의 이분화가 서로의 시너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느낌도 들긴하는데
윗에 언급한 취향맞는분들은 매드맥스 꼭 해보세요 아발란체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합니다
레이지의 재료들 수급이나 매드맥스 고철 수집이 노가다가 아닌 업글을 위한 즐거운 과정이라 여기는 유저분들도 분명히 계실겁니다
이제 3 지역해방 3/4/4 레벨 (18레벨이 만랩이라고 함) 인 초반이고
업글과 능력치 얻은게 미미한데도 이렇게 잼날 정도라서
갠적으로 매우 신나있습니다
이런 카타르시스 나눠드릴 분들도 많으실거 같아서
겜하다말고 초반 소감글 적어봤습니다
얼른 레이지로 들어오세요 !!
저는 탑승드론과 이중점프부터 얻으러 이제 또 떠나볼까 합니다~
어딨니 드론? 두리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