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 전 인간 사회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멸망 전 인간이 왜 그렇게까지 악랄한지요.
작품 내적으로는 자세하고 개연성 있게 설정되어 있지요.
빈부 격차, 바이오로이드로 인한 일자리 감소, 사회 갈등의 해소, 디스토피아 사회 등등
제가 짚고 싶은건 게임 외적인 부분입니다.
라오는 기본적으로 하렘형 구조입니다.
사실 거의 모든 코레겜이 그렇지요.
자, 이제 여캐들이 플레이어에게 매력을 느끼는 당위성을 설정해야 합니다.
단순히 "이 캐릭터들은 여러분을 좋아합니다!" 라고 외쳐봤자 공감이 가질 않으니까요.
따라서 게임사는 플레이어가 사랑 받는 당위성을 만들어 줍니다
.
어떤 경우는 백전불패의 지휘관이 되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꿈을 이뤄준 파랑새가 되기도 하지요.
라스트 오리진에서 사령관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바이오로이드를 같은 인간으로 대해준다는 것이죠.
자, 이러한 설정을 넣기 위해선 당연히 다른 사람들(이었던것)은 인간으로 대해주지 않아야겠지요.
그래야 사령관이 다른 인간들과 다르다는 것이 표현되니까요.
그래서 멸망 전 구인류 라는 설정이 나온게 아닐까요?
구인류가 플레이어들과 다르게 인성이 파탄날수록
플레이어=사령관의 차이점이 드러나게 되니까요.
정작 상대가 인간이라면 마땅히 존중하는 현실의 플레이어들은
딱히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그러면서도 자신이 사랑받는 이유에 대하여 납득하게 되지요.
이러한 논리 때문에 멸망 전 사회가 그토록 비정하게 설정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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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 전 인간을 그리워하는 개체도 스토리로 나왓으면 합니다. 분명 왓슨 같은 좋은 사람들이 잇엇을테고 이번 이벤트만 봐도 주인을 못 잊고 환상 속에서 지내는 바이오로이드 얘기들이 나왔죠. 전 주인 혹은 파트너를 못 잊지만 이별을 받아들이고 사령관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그런 미망인 같은 컨셉이요. 라비아타가 그런 전개려나 생각햇는데 애덤이 아버지 같은 인물이라고 말해서 아쉬웠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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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가끔씩은 빛간들도 나와줬음...할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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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지는 않았지만 나오긴 했죠. 일단 공식에서 확실히 빛간으로 나온건 셜록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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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목숨을 걸어가며 바꾸려 했던 세상이 결국 원하지 않았던 방향으로 흘러가는걸 보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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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가끔씩은 빛간들도 나와줬음...할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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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가 연구원들과 보드게임 하는게 추억으로 남았다 하니까 그 얘기도 한 번 나오면 좋을텐데 ㅠㅠ | 21.01.24 00: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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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지는 않았지만 나오긴 했죠. 일단 공식에서 확실히 빛간으로 나온건 셜록이 있어요. | 21.01.24 00: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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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지역에서 리앤이 인류 부활에 결사반대하는 이유가 셜록의 죽음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 끝까지 살아있었다면 리앤이 인류 부활에 중립적 입장을 취할 가능성이 있을 텐데 말이죠. | 21.01.24 0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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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목숨을 걸어가며 바꾸려 했던 세상이 결국 원하지 않았던 방향으로 흘러가는걸 보았으니까요... | 21.01.24 01: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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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 전 인간을 그리워하는 개체도 스토리로 나왓으면 합니다. 분명 왓슨 같은 좋은 사람들이 잇엇을테고 이번 이벤트만 봐도 주인을 못 잊고 환상 속에서 지내는 바이오로이드 얘기들이 나왔죠. 전 주인 혹은 파트너를 못 잊지만 이별을 받아들이고 사령관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그런 미망인 같은 컨셉이요. 라비아타가 그런 전개려나 생각햇는데 애덤이 아버지 같은 인물이라고 말해서 아쉬웠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