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전반적인 시나리오 퀄리티 업을 한다는 공지를 보고
그간 궁금했던 이슈 몇가지에 대해 개인적인 추측을 적어봅니다
인류가 멸망하기 전 휩노스 병에 걸렸다는 에바 프로토타입의 존재
프로토타입 에바를 기반으로 기성품으로 판매되던 양산형 에바가 있었으니
알파가 안나 보르비예프 박사의 기억을 이어받은 것 처럼
휩노스 연구를 위해 오리진더스트 시술을 하지 않은채 에바의 기억을 담은 클론을 생산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헌데 그 클론은 본인이 클론이라는 자각이 없는 상태로 지상에서 인류재건을 위한 실험을 속행했고
6지에서 마리 일행이 찾은 에바가 트릭스터에 의해 난도질 당한거 보면
애초에 지상에 있던 에바는 철충의 눈을 돌리기 위한 미끼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사령관이나 블랙박스가 하늘에서 떨어진 점을 보아 진짜 에바 프로토타입은 궤도에 연구설비와 조력자를 가지고 있고
에이다가 에바를 추적하지 못한 점이나
닥터가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라는 수준의 지성을 갖춘 조력자라면
궤도에서 오비탈 와쳐를 관리하는 엡실론이 유력한 조력자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삼안에서 최초로 발견한 철충 NW101과 그것을 연구하던 울란우데 연구소
철의 왕자의 유적이 삼안의 설계를 따르고
대외적으론 죽었다고 위장했다는 언급
인류가 멸망해가는 와중에 저런 거대 설비를 구축할만한 인적 물적 자원을 가지고 있고
NW101을 빼돌릴 수 있을 정도의 VIP
세상의 지배자가 되겠다는 오만한 묘사를 보면 철의 왕자는 김지석이 아닌가..
이런 저런 뇌피셜을 적어보고 갑니다
180.182.***.***
철의왕자가 김지석이라는 해석은 많긴했었져
221.167.***.***
에바랑 사령관은 철충처럼 다른 세계에서 건너온거 아닌가 생각 중.... 5지에서 트릭스터가 죽으면서 내뱉은 배신자라는 말도 사실 에바를 가리키는게 아닐까 생각해봣어요
58.227.***.***
180.182.***.***
철의왕자가 김지석이라는 해석은 많긴했었져
221.167.***.***
에바랑 사령관은 철충처럼 다른 세계에서 건너온거 아닌가 생각 중.... 5지에서 트릭스터가 죽으면서 내뱉은 배신자라는 말도 사실 에바를 가리키는게 아닐까 생각해봣어요
14.54.***.***
알파일수도 있죠. | 23.02.06 14:46 | |
121.142.***.***
119.197.***.***
원스토어 판은 말씀하신 것 처럼 목이 잘린 장면이고 구글이나 애플 등 다른 플랫폼에선 혈흔만 묘사되는 정도네요 | 23.02.06 22:13 | |
22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