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AGS의 분량이 상당히 많아져서 재밌었는데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0지 메인-역시 로크로 스토리 푸니까 확실히 간지난다
이 놈 감정타령 그렇게 하더니 이젠 좀 사람같네
10지 B스테이지-너네 뚜껑 열어봐 안에 다 사람 들어있지?
개인적으로 스토리에 대해서는 큰 불만이 없습니다
오히려 호평하고 싶은 요소가 더 많았습니다 깨알같이 들어가는 캐릭터들의 상세 설정이나
중간 중간 치고들어오는 개그요소들이 꽤 있어서 좋았어요
더불어서 델타의 악행을 통해서 지금 싸우고 있는 적들이 얼마나 악랄한가를 다시 보여주는 것도 좋았구요
이게 특히 두드러지는게 AGS인데 사실 바이오로이드들은 앞선 방주~워터파크때
사이드 스토리에서 많이 풀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특색이 생겼습니다
이번 스토리에서도 캐릭터들을 많이 챙겨주는게 보였는데 이것도 사이드가 어느정도 풀려서 그런감도 있어요
반면에 AGS는 상대적으로 좀 덜 풀린감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이번 B스테이지에서 스파르탄 중대 만담이라던가 포트리스의 몬티 파이썬 드립
라인리터와 셀주크의 대화나 와처의 오컬트 신앙(...)같은게 튀어나오면서 AGS 캐릭터들이
부족했던 캐릭터성이 어느 정도 채워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ㅋㅋㅋㅋㅋ
물론 AGS들이 단순히 개그성으로만 소비된게 아니고 알바트로스와 마리의 대화, 로크와 바르그의 대화
기간테스와 브라우니의 하이파이브 장면에서 보이듯이 AGS에게도 가볍지 않은 서사가 들어가는게 좋았네요
총평하자면 스토리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운 메인 스테이지였다고 생각합니다
좀 아쉬운걸 굳이 꼽자면 마지막 최종보스가 좀 뜬금없는 감이 있긴한데 이건 차후의 전개를 위한 떡밥 같아 보여요
그 외에는 신경을 쓴 티가 팍팍나서 좋네요
(IP보기클릭)183.107.***.***
에이다 : 연설 하지마;;
(IP보기클릭)39.118.***.***
(IP보기클릭)183.107.***.***
에이다 : 연설 하지마;;
(IP보기클릭)58.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