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바로 <가면라이더 555(파이즈)>(2003)의 오프닝곡인 Justiφ's(발음은 Justifaiz)입니다. 일본의 아이돌 그룹인 DA PUMP의 리더인 ISSA가 개인 명의로 불렀죠.
특유의 분위기나 가사가 인류멸망 이후 저항군을 다루는 라스트오리진과 어울릴 것 같아서 가져와봤습니다.
메인 주제가였기 때문인지, <극장판 가면라이더 555 PARADISE LOST>(2003)에서도 어레인지되어 나왔습니다.
통칭 Accel Mix 버전이죠.
이전에 국내 더빙도 했었기에, 번안 버전도 있죠. 故 홍종명 님이 불러주셨습니다.
가사
우리들은 어디로 가는 것일까?
今1人1人の胸の中
지금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슴 속에서
目を覚ませ The time to go
눈을 떠라 The time to go
強くあるために
또 지키는 것과 싸워나가는 것
Dilemmaは終わらない…走り続けても
딜레마는 끝나지 않아… 끝없이 달려나가네
(The) End justiΦ's the means
번안곡 가사
사람들은 애써 외면해 Can you feel?
오랫동안 조용히 간직해온 비밀
Tell me the truth 진실을 내게 말해줘
내가 세상을 사는 이유를
깊은 슬픔을 되풀이하며
우리들은 어디로 향하는 걸까?
이미 한 사람 또 한 사람 가슴 속에서
새로 눈을 뜨고 time to go
강하게 남기 위해서
계속 참아내고 반드시 이겨내야 해
우리의 싸움이 쉽게 끝나지 않을 거라면
(The) End justiΦ's the means
가사 자체를 보자면 원판의 경우엔 라오 스토리 전체와 어울리고, 번안판의 경우엔 사령관과 직접적으로 엮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곡 제목의 모티브는 정당화를 뜻하는 Justify이며, 가사에서 중간중간에 나오는 구절인 (The) End justiΦ's the means을 모티브와 연관지어 해석한다면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라는 뜻이 됩니다.
라오의 스토리가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지만, 멸망 이후라도 사령관이 저항군의 목적을 위해 어떠한 수단이라도 정당화하지만은 않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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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타락이 아니더라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더욱이 과격해질 수 있지 않나 생각해봤었네요. | 22.09.22 23: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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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그 과격해지는거 자체도 타락으로 볼 수 있으니까요ㅎㅎ 오메가 죽이고 뇌 적출하는거까지는 생각하는 듯 싶지만. | 22.09.22 23: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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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번안판 가사도 어떻게 보면 사령관이 자신의 정체를 고뇌하는 것과 같다고 느꼈습니다. 노래도 참 명곡이고 말이죠.. | 22.09.22 23: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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