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도 각 장비 구분별 중요도에대해 설명하면서 알터리움 장비들의 보유 권장 수량을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알터리움 장비들이 새로 들어온 김에 다시한번 정리해봅니다.
(*이 글은 알터리움 장비들이 새로 들어온 날에 작성되었기 때문에 나중에는 안맞을수도 있습니다.)
공행칩은 상당히 좋은 칩이긴 한데, 공격력을 더 올려주는 SSS칩이 등장한 지금으로는
공격력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행동력을 맞춰주는 용도로 사용되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는 필요 없다고 봅니다.
최소 2개를 보유하는걸 권장합니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2개면 최소컷이자 권장컷이라는 느낌입니다.
일반적인 사거리장비는 '공격기'들만 착용할 수 있기때문에 보호기, 지원기들의 사거리를 늘릴 방법은 링크보너스 말곤 이거밖에 없습니다.
특히 몇몇 지원기들은 파멸적으로 짧은 사거리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이게 강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량관측은 사거리를 +1밖에 안주지만 대신 스탯이 있으므로 딜에 도움이 되고,
반대로 말하면 정밀관측은 사거리를 +2 해 주지만 스텟을 주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최소한 둘 중 하나는 가지고 있는게 좋으며, 각각 1개씩은 가지고 있는걸 권장합니다.
알터리움이 많으면 정밀관측 하나정도는 더 교환하고싶을지도요?
아니 이거 광물 750개나 들었었어?
치명과 적중을 올려주는 일명 치적칩입니다.
초창기에 나온 칩으로 그 당시 가장 많은 스텟포인트 이득을 주었기 때문에 +1뎀이라도 더 넣고 싶은 사령관들의 관심을 샀었지만,
막상 당시에도 전투원의 치명과 적중을 이 칩 기준으로 맞추면 다른칩으로 교체하는게 매우 불편했기때문에 별로 추천하지 않았었습니다.
sss칩이 있는 현재 용도라면...
sss치칩(치명36%)을 기준으로 스텟을 맞춘 전투원의 경우, 다른 전투원들과 편성하면 버프로 치명을 15%정도 받는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이때sss치칩 대신 치적칩을 써서 치명타를 맞추는게 가능하겠네요.
물론 이런 경우에도 치적칩은 필수가 아닙니다. 광물이 많다면 1~2개정도 추천하네요.
초창기에 나온 OS이며 한동안 다른 OS가 나온적이 없었기때문에 영전OS라 불렸던 장비입니다.
상당히 회피를 올려주면서 착용제한이 없기때문에 초반에는 회피탱커에게 주기 좋고,
(자세한 설명을 하면 길어져서 생략하지만) 이 장비의 스텟은 버프로 적용되기 때문에 특정 버프를 요구하는 전투원(레아, 멜리테 등)에게 착용시켜줄 수 있습니다.
용도 자체는 상당히 중요하지만 꽤나 특수한 용도이기 때문에 최소/권장 1개정도면 될 것 같네요.
제너레이터는 마치 공행칩처럼 에펙과 공격력 장비를 섞은 장비로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칩]이었던 공행칩과 달리 결정적인 특징이 필요한 [보조장비]인데도
에펙보다 ap펌핑이 부족하고, 그렇다고 초코만큼 공격력을 주는것도 아니라서 잘 쓰이질 않습니다.
(만일 지금의 제너레이터와는 반대로 공격력을 깎지만 에펙보다 ap펌핑을 더 해주는 장비였다면 필수 채용장비가 되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에펙이 필요할만큼 지속적으로 빠른 행동력이 중요한데 막상 에펙을 쓰기에는 공격력이 신경쓰이는 상황이라면 써볼만한 장비입니다.
광물이 좀 넉넉하면 1개정도는 보유할만 합니다.
공격기는 더 좋은 일반장비(력)가 있지만, 지원기/보호기가 최대한 데미지를 뽑아내려 할 때 고려되는 장비입니다.
고정뎀이 정말 아프고, 체력이 25%이하이면 데미지 버프가 사라지므로 장기전에도 쓸 수 없어 잘 계산된 이벤트 파밍때 가끔 보일 장비입니다.
물론 그런 상황에서는 이 장비를 대체하는게 거의 불가능하므로 가급적 1개정도는 미리 준비해두는걸 권장합니다.
영전스코프는 마치 치적칩처럼 치명/적중 스텟만 좀 더 좋은 장비이기 때문에, 치적칩과 마찬가지 이유로 잘 쓰이지 않을것이라고 유추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텟찍는걸 까다로워하기 때문에 이 장비가 주는 치명 스텟을 요긴하게 쓰고 있긴한데... 이건 저만 그런거니까요.
광물이 좀 있는분이라도 딱히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굳이 경험치를 좀 더 올려주는 장비를 광물내고 얻어야하나 싶을 수 있는데, 이 OS의 목적은 행동력을 감소시키는데 있습니다.
파밍에서 버프용으로 특정 전투원이 꼭 필요한데, 막상 그 전투원의 행동 자체는 불필요한 경우가 좀 있으니까요. (알파라던가... 알파라던가... 알파라던가...)
말 그대로 불편을 없애기 위한거기때문에 정말 필수는 아니긴 하지만, 전투에서 모션은 가장 시간을 잡아먹는 요소이기때문에 효율을 위해서는 가장 중요합니다.
1개는 권장할만한데, 2개는 잘 모르겠네요.
회피를 올려주는 용도로 사용했던 개량형 니트로 입니다.
행동력도 좀 올려주긴 하는데, 회피탱이 행동해서 회피를 올리는 효과를 써야할정도의 고난도 컨텐츠에서는 막상 조금 행동력 오른거 가지곤 선공을 못잡는 상황이 많아서...
특히 알터리움으로 구매해야하는 이 장비보다 훨씬 많이 회피를 올려주는 '미니 스노우 페더' 라는 이벤트 장비가 생긴것도 문제입니다.
(하필이면 이벤트장비라 수급처도 불명확한데 심지어 그 이벤트는 그렇게 말이 많았던 만우절 이벤트입니다...)
어쨌건 현재로는 미니 스노우 페더가 있으면 회피를 올리는 성능이 별로인 이 장비를 교환할 이유가 전혀없고, 미니 스노우 페더가 없으면... 글쎄요.
미니 스노우 페더가 나온지도 4개월이나 되었는데 급한대로 외전 획득처를 주던가, 아니면 전반적인 회피장비 성능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현재 마일리지 교환이 가능하긴 하지만, 이건 좀 X같은 다른 게임 방식이라...)
일반 역장보다 많은 수치의 보호막을 주고, 행동력을 깎습니다.
보호막에 대한 연구가 잘 되어있지 않은 예전에는 행동력을 깎는 효과에 주목하여 개량형 경험치 OS랑 같이 운용하곤 했는데,
최근 바르그가 나왔기때문에 보호막에 대해 재발견이 된다면 새로운 활용처가 나올 가능성은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봅니다. 애초에 보호막은 수치가 로그에 뜨지도 않아서 어떻게 작동하는건지 보는것 자체가 어려워서...)
어쨌건 광물이 넉넉하다면 1개정도는 권장합니다.
사거리를 2 깎습니다. 이 효과를 받는 전투원의 1스킬이 사거리에 닿지 않게되면 그 전투원은 2스킬을 쓰게됩니다. (2스킬도 사거리에 닿지 않으면 대기합니다)
1스킬보다 2스킬 사거리가 길고, 2스킬을 자동으로 쓸 방법이 없던 옛날에는 이 방법으로 2스킬을 유도하는데 자주 쓰였지만 현재는 스킬 지정이 가능해서 쓰이지 않습니다.
대신 적 후열(3, 6, 9번 위치)에 표식(FA 빅 칙 실더ll)이 있다면 표식이 사거리에 들어오지 않도록 조절하여 올바르게 범위공격을 할 수 있게하는 효과가 있긴한데, 이런 배치각이 나온적은 여태까지 단 한번도 없습니다.
광물이 많다면 만약을 위해 1개정도는 보유할만한데, 그 만약이 언제일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어쩌면 이번 이벤트 2부일수도 있고요)
일반 출력제한해제장치(속칭 글카)의 상위호환으로 나온건데 ags제한이라 그런지 강력한 공격력버프와 행동력버프를 자랑합니다.
공격기 제한 장비인 력 과 동일한 수치의 공버프를 ags라면 모든 병종에게 제공할 수 있으며,
행동력 버프가 25%나 되기때문에 행동력을 4.4 이상으로 올리기만 하면 에펙 이상의 성능이 나오게됩니다.
(애초에 행동력을 올려야하는 전투원이라면 이정도 수치는 올리기 쉽고, 행동력보단 공격력이 필요한 전투원이라면 공격력과 관련없는 에펙이 부담스럽습니다)
ags를 운용하는 사령관이라면 많이 가질수록 좋습니다.
사거리 감소 OS를 쓰기 쉽도록 1스킬의 사거리를 줄이고, 2스킬의 사거리를 늘립니다.
물론 2스킬을 사거리 차이로 유도할 필요없이 지정이 가능한 현재는 의미가 없습니다...
이걸 착용한 '공격기' 전투원을 1, 4, 7번 위치에 배치하면 그 전투원은 첫 2라운드 동안 절대 명중(명중+1000%)을 얻습니다.
철충들의 극단적인 회피능력들이 하향되고, 아군 전투원들에서도 이러한 극단적인 회피/적중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전투원들이 여럿 등장하였지만
일단 효과상 1개쯤은 꼭 가지고 있는게 좋으며, 2개도 가지고 있으면 때에따라 쓸 상황이 나올수도 있다고 봅니다.
-끝-
(정제 알터리움 장비들은 보유 수량보다는 그 중요도에 집중하는게 좋기때문에 패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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