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걸 복각코스튬이 15일 출시 되었습니다.
저번 시즌패스때 닌자복 재탕코스튬이 들어가서 유저의 원성이 컸는지 아예 시즌패스에서 제외된 본격 유료 DLC로 별도로 나왔습니다.
이로써 재탕코스튬을 인기 복각이라는 이름으로 당당하게 울궈먹기로 결정한 것 같습니다.
버니걸 코스튬에 대한 나쁜 감정은 없습니다. 오히려 닌자코스튬에 비해서는 쉽게 받아 들일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전작의 인기 코스튬을 다시 유료로 판매한다는 거죠. 제가 컴퓨터 그래픽에 대해 아는 바가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전작 의상데이터를 그대로 복사붙여넣기 하지는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공짜로 풀지 않는다고 항의할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섭섭한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어차피 의상은 안사도 그만입니다. 의상 안 산다고 피해보거나 손해보는 건 하나도 없죠.
복각 코스튬도 장점은 있습니다. 퀄리티가 보장된다는 거죠. 여기서 보장된다는 것은 좋든 나쁘든 이미 출시되었던 의상이니 살지 거를지를 명확하게 판단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참고로 전작의 이 바니코스튬에서 맘에 들었던 캐릭터는 카스미와 호노카입니다. 다른 캐릭터는 구매를 고민 할 필요가 없죠. 아.. 코코로는 조금 고민됩니다.
하지만 전편에 샀던 코스튬을 다시 사야하는 가?는 고민입니다. 신작의 코스튬을 구매해도 모자를 판국에 전작 복각의상 DLC를 또 구매한다? 너 호구냐? 아냐 그래도 디테일이 다르잖아. 아.. 그냥 코스튬이 적용된 전작을 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 까? 하는 고민이죠.
앞으로는 공식적으로 복각코스튬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전작에서 맘에 드는 코스튬이 다시 출시된다면 여러분은 구매하실 겁니까?
전작 인기코스튬의 재판매.
인기코스튬이 맘에 들었다면 다시 지갑을 열어야 할까 고민하는 마음. 호불호가 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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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코스튬 재탕과 버니걸 복각이 문제되는건 전작의 각 캐릭터별 히트 코스튬을 선정해서 일종의 팬서비스 용도로 고품질로 복각한게 아니라 의상 시리즈 자체를 복각해버린겁니다. 알다시피 전작은 유료 의상 DLC가 무지막지하게 나왔으니 이걸 허용해 버리면 별다른 성의나 고민없이 무분별한 전작코스튬들 재판매를 남발 할거란거고 저같이 그 코스튬이 맘에 들었던 사람은 또 못참고 살거란거죠. | 19.10.16 10: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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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발매 후 1년동안 한 패치: 지들이 없앤거 다시 내기 엌ㅋㅋ | 19.10.16 10: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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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피쉬
비타피쉬님은 코스튬 구매 후 온라인 대전도 즐기시는군요. 전 오로지 싱글 아케이드 입니다. 확실히 전작은 욕하면서도 즐겼던 유저가 꽤나 있었던것 같은데 이번작은 욕만 드립다 먹네요. 대놓고 까던 사람들 말고 애정을 가졌던 분들도 등돌리는거 보니 진짜 드럽게 관리를 못한다 싶습니다. | 19.10.16 22: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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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애매한 애들이 있어요. 토끼귀는 달고 있는데 흔히 알고있는 바니걸 이미지랑은 다르고 덜 예쁜 애들요. 저한텐 히토미가 그랬습니다. | 19.10.17 18: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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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바니라면 위의 페이즈복장인데..니코나 마리로즈는 귀만 달아놓고 저게 바니복장이라고 강조하는게 웃기더군요. | 19.10.17 19:55 | |